Home Forums Job & Work Life 3개월 만에 짤렸습니다. This topic has [32]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3 years ago by ㄷㄷ. Now Editing “3개월 만에 짤렸습니다.”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말 그대로 6일전에 3개월만에 짤렸습니다. 일주일 패닉상태에 있다 겨우 정신 차렸네요....30년만에 처음으로 겪네요 첫직장 이기도 하고 레이오프 처음 당해보는거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내 적성에 안맞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별에 별생각이 다들더군요. 나름 프로베이션 기간에 열심히 일하고 집에 와서 공부해가면서 직장 생활 했는데 결국 HR팀에서 퍼포먼스가 저조 하다고 그날 매니저가 조심 부르더니 바로 쫒겨났어요. 짤렸습니다.... 문제는 다음 직장구할때 100% "왜 직장 3개월만에 나왔냐?" 하면 모라고 말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짤렸다하면 안될것같고 분명히 백그라운드 체크랑 전직장 레퍼런스 체크 할텐데.... 아는 형님은 코로나 때문에 짤렷다라고 하라는데... 그게 백그라운드 체크에 보면 "다시 뽑을 의향있냐 없냐"에서 분명히 "NO" 표시 되어있고 lack of work 적혀있는데..... 이대로 포기하고 싶지 않아 어떡해 슬기롭게 대처 해야 할까요? 만약 다시 인터뷰 보면 안물어 보는 회사도도 있지만 대부분 회사들은 물어본다고 생각하면 모라고 답변해야 하나요? 나름 하루에 자는 시간빼고 레쥬메, 커버레터, 다시 코딩 공부 하고 있지만, 자존감만 낮아지네요 정말 이길이 나의길이 맞는지 의문점도 들고요...... 아니면 내머리에 무슨 엔지니어 야! 하면서 그냥 공장이나 들어갈까 생각해 봤지만.... 그래도 석사 까지 나왔는데 이대로 공장 으로 직행하기에는 너무 억울하네요. 그렇다고 직종을 변경하자니 할줄아는게 진짜 아무것도 없습니다. 영어도 잘못하고 그렇다고 손재주가 좋은것도 아니고...... QA, data science, business analyst 이런것들은 더더욱 저랑 잘안 맞는것 같아요..... 어르신, 형님들 혹시 좋은 경험이 있으시거나 만약에 인터뷰어가 "왜 3개월만에 전회사에서 나왔냐"? 하면 어떡해 현명하고 슬기롭게 대처 해야할까요? 또한, 회사에서 저는 그냥 막말로 무식이 입니다. 성격이 내성적이라 동료들과 어울릴줄도 모르고 그냥 묵묵히 일만하고 모르는게 있으면 알때까지 확실하게 물어보는 성격이라.... 그냥 대충 물어보고 알아서 찾던가 해야하는데 제가 봐도 답답한면이 있어요. 어떡해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좀 빠릿빠릿 하고 스마트하게 직장생활고 싶어요.... 구체적으로 피가되고 살이되는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