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게도 처가댁에서 3억의 현금을 증여받았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해야하는지 감감합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어 보았는데 무엇이 최선일까요. 제가 수입이 별로라 인컴이있으면 좋을텐데요.

1. 한국에서 집을 산다. 집값이 비싸서 전세끼고 사야하는데 정말 불가능해보이기도 합니다. 강남3구 같은경우는..
2. 한국에서 오피스델이나 상가를 산다. 관리가 될지..
3. 미국에 돈을 가지고 와서 집을 payoff 한다. 환율로 손해보지만.
4. 미국에서 second home을 산다. CA이라서 집값이 장난이 아닙니다.
5. 와이프가 스몰비지니스를 한다. 와이프는 아니라고 하죠
6. 미국이든 한국이든 금융자산에 넣어둔다. 이자가 넘 적어서..

행복한 고민이지만 참 애매모호 합니다. 조언과 아이디어 부탁드립니다.

지금 현재 미국 산다면 ?
3번이 최고의 선택.
이유는 다른 것은 잘못하면 ? 몽땅 날라 가지만,
3번은 즐겁게 살수 있으니까…….

12456은 나중에 아내랑 싸움을 할 원초적인 이유가 될것임.

은퇴자금?

도박을 해서 돈을 더 불려야 함.
아니면 로또에 몰빵을 해서 더 큰 돈을 벌어들여야함.
아니면 창녀’촌을 하나 만들어서 구멍 장사를 해야함.

한국부동산투자는 금액이 작아 쉽지 않고 게다가 관리가 안됩니다, 그렇다고 금융자산에 묶어두면 미국국세청에 보고해야할 것이고..저같으면 채권 및 우량주식에 넣어두고 잊어버릴듯

저라면 그냥 맥라렌 하나 살거 같네요 신나게 한번 달려봐야죠

3번이용

저같으면 관리만 된다면 4번을 선택하겠습니다. 학교근처나 관광하기 좋은 지역에 세컨홈을 사서 방을 리모델링해서 여러개로 분할한후 렌트를 하거나 관광하는 분들을 모집해 현금장사를 할 거 같아요. CA지역에는 집값이 비싸서 어려울수도 있겠지만 다른 지역에선 이런 방식으로 돈 버신 분들을 꽤 많이 봤어요. (법적으론 이것이 문제가 있는건지 어떤진 모르겠습니다만 캐쉬만 받고 단기렌트같은 방식을 취하더군요. ) 이게 현거주지에서 어렵거나 신분문제로 어렵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한국의 고배당주식에 투자하거나 채권을 매입하는 방법이 가장 돈불리기엔 적합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윗글보다 궁금한게 금융자산에 묶어두면 국세청에 신고해야되는게 왜 안 좋은거죠?

답글 반응들이 한국사회의 축소판이네요.

70% 배아픔 엿먹었음 하는 심뽀
20% 진심 충고
10% 기타 랜덤

아마존이나 구글 주식을 반반 사서 5년 묵힌다.

와이프가 증여받은 돈이면 전 와이프에게 맏깁니다.

엔디비아 라고 그래픽 카드 회사 있는데.. 여기 탄탄해여 몇만불 어치 사두고 푹~묵혀둬보세여

중국에서 기술 훔치거나 연구원 스카웃해서 반값에 팔기 시작하면 답안나옴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