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 짤렸습니다.

  • #3516868
    미국노예 174.***.141.83 3143

    말 그대로 6일전에 3개월만에 짤렸습니다. 일주일 패닉상태에 있다 겨우 정신 차렸네요….30년만에 처음으로 겪네요

    첫직장 이기도 하고 레이오프 처음 당해보는거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내 적성에 안맞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별에 별생각이 다들더군요.

    나름 프로베이션 기간에 열심히 일하고 집에 와서 공부해가면서 직장 생활 했는데

    결국 HR팀에서 퍼포먼스가 저조 하다고 그날 매니저가 조심 부르더니 바로 쫒겨났어요. 짤렸습니다….

    문제는 다음 직장구할때 100% “왜 직장 3개월만에 나왔냐?” 하면 모라고 말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짤렸다하면 안될것같고 분명히 백그라운드 체크랑 전직장 레퍼런스 체크 할텐데….

    아는 형님은 코로나 때문에 짤렷다라고 하라는데… 그게 백그라운드 체크에 보면 “다시 뽑을 의향있냐 없냐”에서

    분명히 “NO” 표시 되어있고 lack of work 적혀있는데….. 이대로 포기하고 싶지 않아

    어떡해 슬기롭게 대처 해야 할까요? 만약 다시 인터뷰 보면 안물어 보는 회사도도 있지만 대부분

    회사들은 물어본다고 생각하면 모라고 답변해야 하나요?

    나름 하루에 자는 시간빼고 레쥬메, 커버레터, 다시 코딩 공부 하고 있지만, 자존감만 낮아지네요

    정말 이길이 나의길이 맞는지 의문점도 들고요…… 아니면 내머리에 무슨 엔지니어 야! 하면서 그냥

    공장이나 들어갈까 생각해 봤지만…. 그래도 석사 까지 나왔는데 이대로 공장 으로 직행하기에는

    너무 억울하네요. 그렇다고 직종을 변경하자니 할줄아는게 진짜 아무것도 없습니다.

    영어도 잘못하고 그렇다고 손재주가 좋은것도 아니고…… QA, data science, business analyst 이런것들은

    더더욱 저랑 잘안 맞는것 같아요…..

    어르신, 형님들 혹시 좋은 경험이 있으시거나 만약에 인터뷰어가 “왜 3개월만에 전회사에서 나왔냐”? 하면

    어떡해 현명하고 슬기롭게 대처 해야할까요?

    또한, 회사에서 저는 그냥 막말로 무식이 입니다. 성격이 내성적이라

    동료들과 어울릴줄도 모르고 그냥 묵묵히 일만하고

    모르는게 있으면 알때까지 확실하게 물어보는 성격이라…. 그냥 대충 물어보고 알아서 찾던가 해야하는데

    제가 봐도 답답한면이 있어요. 어떡해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좀 빠릿빠릿 하고 스마트하게

    직장생활고 싶어요…. 구체적으로 피가되고 살이되는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Fresh 68.***.148.76

      힘내세요. 좋은일 있을겁니다.
      Software 잡은 돈도 많이 받는 만큼 자주 나갔다가 들어와요.
      그만큼 새 직장 잡을 확률도 높아요.

      • 미국노예 174.***.141.83

        감사합니다

    • BC 115.***.213.121

      3개월이면 이력서에서 빼도 괜찮을꺼 같은데요

      • 미국노예 174.***.141.83

        인턴을 못했습니다……. 몇번 도전했는데 안되더라고요….

    • 3131 136.***.77.103

      근데 진짜로 레쥬메 리뷰하고 왜 3개월만 일하다 그만뒀냐고 물어보는 회사가 있나요? 이직도 몇 번 하고 인터뷰도 수없이 봐왔는데 그거 물어보는 회사 단 한군데도 없던데요… 자신감 갖고 준비 어느정도 하고 작은 회사부터 큰 회사까지 들이대세요. 별생각 하지 말고 하루하루 해야되는거 하다보면 더 좋은데 오퍼 받을 겁니다.

      • 미국노예 174.***.141.83

        그런가요? 주변사람 이야기 들어보면 다들 물어본다고 하던대… 전직장 레퍼런스 까지도 물어본다고…

    • 직장 76.***.229.235

      첫직장인 30년만에 처음이라뇨… 마음 다시 잡으셨다니 모가 부족했던가 생각해보시고 열심히 이력서 뿌리세요.
      3개월은 굳이 이력서에 안넣으셔도 됩니다.
      백그라운드 책할때 ‘이사람 다시 고용할거냐’ 하는 질문이 있나요?
      백그라운드 책을 그리 신중히 생각 안해밨네요.

      • 미국노예 174.***.141.83

        인턴 못했는데 그래도 될까요? 제생각에는 모라도 집어 넣어야지

        그래도 리쿠르터 들이 처다 보지 않을까요?

        • 직장 76.***.229.235

          학교 프로젝트 위주로 이력서를 만드세요. 그리고 학교 교수한테 러퍼런스 받으시면 되요.
          CS 나오셨으면 어느 정도 영어를 구사하실거고… 신분도 문제 없어보이니 젊음으로 나가보세요.

    • .. 45.***.231.179

      그냥 이력서에 넣지마세요. 아무도 신경안씁니다. 3개월 공백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 20년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45.***.136.55

      3개월 경력을 이력서에 넣을 필요도 없으니 그거 됬구요. 제가 볼때 원글님의 성격은 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직장생활은 조직 생활입니다. 나혼자 열심히 한다…이런 마인드는 아주 이기적인 겁니다. 직장내 그 누구도 좋아서 떠들고 사람들과 네트웍 만들고 친절하고 토커티브하지 않아요. 모두 하기 싫어도 조직을 위해 억지로 그렇게 하는겁니다. 원글님은 본인이 하기 싫다고 안했다는건데요..그건 제가 원글님 메니져라도 당장 짤르고 싶을겁니다.

      기술은 그 다음 문제입니다.

      • 미국노예 174.***.141.83

        감사합니다 저와 이야기 할시간이 없었는데 소프트님때문에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 유학 50.***.51.247

        대부분 맞는 말씀을 하셨으나
        한가지만은 틀린듯 합니다.
        조직을위해 네트워크 하시나요?
        누가요?
        자기 자신을 위해 하는 겁니다
        아주 이기적인 이유로 네트워크 하는겁니다.
        본인 업무을 위해서
        그리고,,
        네크워크가 미래의 레퍼런스도 되죠.
        회사를 위해서요?
        뭐 그런 마음으로 직장다니시는 분들 봤습니다.
        대부분 그런분들,,
        공감능력 제로인 분들이던데요.

    • 지나가다 76.***.240.73

      한국 회사인가요? 첫직장생활의 신입인데 회사에서 뭘 바라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년 이상을 트레이닝만해도 모자를판에…
      초임자한테 뭔가 아웃풋을 바라는게 이상한 회사죠. 조금 큰 회사로 가세요. 시니어밑에서 배우면서 일할수 있는곳으로..

    • 회사 74.***.153.255

      3개월만에 그만둔것을 어떻게 설명하나 걱정말고 3개월만에 뭘했나를 설명할 생각을 하세요.

      면접보는 사람들도 다 나름데고 경험도 있고 겪은것도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해할건 하니까 너무 겁부터 먹지말고 일단 이력서를 넣고 어떤가 보세요. 물어볼수도 있고 안물어볼수도 있는것을 해보지도않고 그렇게 걱정하는것은 아무 도움도 안됩니다.

      그리고 본인도 앞으로 다른곳에서 시작할때 또 같은 일이 생기지 않게 자기 개발도 생각하세요. 여기서 나는 내성적이고 이렇고 저렇다 하는것 … 본인이 이미 알면 바꿀생각도 하면서 준비하면 됩니다. 누구나에게 일어날수 있는일이지만 이런일을 어떻게 헤쳐나가에서 발전을 하던가 못하던가가 결정되는거 같아요.

    • ㅓ아ㅓ 24.***.184.188

      왠만하면 회사도 귀찮아서 잘 안 자르는데 일을 진짜 더럽게 못하셨나봐요. 그냥 공장 가시는 게 나을듯

    • rrgr 24.***.115.67

      “모르는게 있으면 알때까지 확실하게 물어보는 성격이라…. 그냥 대충 물어보고 알아서 찾던가 해야하는데”

      너무 집요하게 물어보면 좀 그렇긴 해요
      다 인간관계에요 일도

    • 지나가다11 75.***.9.161

      이런 경우, 굳이 이력서에 경력을 작성하지 않아도 좋지만 첫 직장이고 인턴 경험도 없어서 굳이 넣는다면,
      그래서 다음 인터뷰에서 3개월 경력에 대해 묻는다면,
      가장 먼저 직접적으로 왜 그만뒀는지 묻지 않는 이상은 말 안 해도 되구요. 왜 그만뒀는지 라고 물으면 involuntary termination 이라고 하면서 간단히 왜 terminated되었는지 설명드리면 됩니다. 대충 열심히 했는데 실적이 저조했는데 당시엔 코로나19로 인해 적응하기도 어려웠다, remote work였고 커뮤니케이션에도 문제가 있었다. 그런데 이번엔 상황도 다르니 잘해보겠다 이런 식으로 사실대로 말하면서 다시 기회를 달라 잘 해보겠다 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구요.
      제일 좋은 방책은 3개월 경력이면 이력서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이 좋겠죠

    • 형아 146.***.222.112

      job fit 이 안 맞았다고 하시면 됩니다.
      job description 하고 실제 업무가 많이 달라서 내 역량을 보여주기엔 시간이 너무 짧았다 라고 하시면 됩니다.

    • 펜펜 73.***.178.183

      미국에서는 특히 IT쪽은 안짤리고 10년가면 Lucky한거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에 여러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3개월만에 짤렸으면 그냥 이력서에 넣지말고, 마음자세도 volunteer나 인턴했다고 치고,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새로 시작하세요.

      그런데 그렇게 빨리 잘렸다면, 2가지 possibility가 떠오르네요.
      #1은 메니저가 지금 위에서 무조건 몇명 자르라고 해서, 마음에 드는 사람빼고 자른 겁니다. 보통 새로 온 사람은 트레인도 시켜야하고 귀찮고; 지금 본인도 새 직장 알아보는 중이라서 신경쓸 여유가 없을수도 있죠.
      #2는 메니저가 보기에 영.. 팀 분위기나 앞으로 볼때 같이 대리고 가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겁니다. 자를거면 빨리 자르는게 쉽습니다. 좀 된사람은 차별 받았다 뭐 이렇게 들쑤시면 HR이 머라하고 메니저가 귀찮아집니다.

      어쨌든 다음은 회사 생활을 위해서 노력을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동료들과 어울릴줄도 모르고 그냥 묵묵히 일만하고
      내가 어떤 project에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일을 다하는것 아니면
      팀원들하고 일 뿐아니고 사교적으로도 어울릴수 있어야 합니다.

      미국에서는 특히 일 빡세게 하는 곳에서는 나이/지위 상관없이 농담따먹고 놀리고 하는데
      항상 serious하고 일만 하면 매니저가 “쟤는 우리 팀에 안맞아” 할수있죠.
      팀워크를 제일 중요하게 보는 회사도 많습니다.
      한국회사도 마찬가지에요. 한국 회사에는 보통 업무 능력은 한 80%만 되도 딸랑딸랑을 잘하면 대우 받고 살아남습니다.

      예외가 있다면, 정말 눈코뜰세 없이 바빠서 어차피 어울릴 시간도 없는 곳이라면, 묵묵히 일만 잘하는 사람이 좋을수도 있겠네요.
      난 내성적이라서 그리고 영어가 불편해서 일만하고 싶다면, 10명이 필요한데 돈아낀다고 5명쓰는 곳, 그런곳이면 되겠네요.

      >모르는게 있으면 알때까지 확실하게 물어보는 성격이라
      사실 직급이 낮으면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시키는 대로 만 해야하고
      봉급을 좀 받는다면, 알아서 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지죠.

      햄버거 구울때 앞뒤로 90초 정해놨는데, 더 쎈불로 80초하면 더 맛있다고 알아서 맛있게 구우면 짤립니다. 어느 지점에 가도 같은 맛이 나와야 하기 때문이죠. 근데 햄버거 가게 점장이면, 많이 팔기 위해서 라면 이거 저거 해볼 재량이 생기는 거죠.

      메니저에 따라서는 특히 애사심이 없는 메니저라면, 내가 신경을 최소한만 써도 알아서 잘해주는 친구들이 좋은건데,
      그 말인즉슨 신입이 동료들에게서 배워야 한다는 건데, 동료들은 잠정적인 경쟁자에게 특히 살갑게 굴지도 않는 신입에게 자진해서
      노하우를 전해주려고는 안하겠죠.

      근데 이것도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공무원하면 직급이 왠만큼 올라가도 하라는 대로만 해야하기 때문에 괜찮아요.
      SOP라고 대부분의 경우에 해야하는 방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써놓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하라고 해요.
      높은 사람이 좀 해달라고 해도, SOP에 그렇게 하지 말라는데? 하면 끝입니다. 진상이 와도, SOP한번 보고 괜찮으면, 꺼져! 할수 있는거죠.

      나이 30이면 아직 괜찮습니다. 3개월만에 짤린것도 괜찮습니다. 딸린식구가 많은데 매달 나갈돈이 많은데 갑자기 짤린것보다 나아요.
      코딩공부 하신다고 했는데, 성공적인 직장생활에 대한 공부도 좀 하시면서 성격을 고쳐보든지 – 워라벨이 낮은 직장이나 내에게 맞는 직장은 어느쪽일까 고민도 좀 해보시고 그러면 좋을것 같네요.

    • kim 73.***.96.26

      30년째 직장생활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30년만에 — 잘 읽어보니 30살이네요 — 30살에 라고 했으면 이해가 쉬웠을텐데
      미국은 이런일 자주 생깁니다. 10-15년에 한번 정도, 특히 부서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이력서에 빼고되고, 넣을게 없으면 넣어도 되는데, 넣으면 당연히 물어봅니다, 그럼 layoff라고 하면 더이상 안물어봅니다.
      힘 내시고
      공장 – 전 공장에서 일합니다, 70%가 박사출신입니다, 공장 너무 무시하지 마시고
      오히려 더 안정적이라 이럴땐 훨 좋습니다

    • 한타바이러스 201.***.209.146

      3개월 일하다 짤린 경력 넣을지 말지 걱정하는데….
      글쓴이 상태를 저 한마디가 다 설명해 주네…

      3개월 경력 나중에 이력서에 넣을 자리도 없고 쓸일도 없는거.. 이건 뭐 위에 댓글에서 충분히 사람들이 얘기해 줘서 알겠지만…

      지금 미국노예가 알아야 하는건 3개월 경력이 아닐텐데…

      나도 사람 써보고 잘라도 봤는데..
      싹수가 노란 넘은 빨리 잘라 내는게 팀에 좋더라.
      이 싹수라는게, 미래에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으면 인정 해주고,
      배우려는 의지가 있으면 가르쳐 주고 싶은게 팀장의 마음이지.

      글쓴이가 자기는 모르는게 있으면 끝까지 물어봤고, 차라리 대충 아는체 하고 알아서 공부했어야 하는데… 라고 말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완전히 반대인것 같아.. (이부분이 미국노예가 상황을 전혀 이해 못하고 있다는 거지)

      메니저는 미국노예한테 열심히 가르쳐 줬는데, 이녀석이 하나도 이해를 못하고 조금만 내용이 바뀌어도 다시 abc부터 물어보면, 속으로 어떤 생각이 들겠냐?
      오. 열심히 배우려는 신입인가? 이럴것 같나?
      내 기준으로 보면, 얘는 전혀~ 이쪽 필드에 로직이 없다고 생각이 들고,,
      그런 백치를 내가 몇달, 몇년을 걸쳐 가르쳐 줘야 하나? 라는 자괴감 마져 들지…
      바로 잘르고 담엔 인터뷰 볼때, 저거 꼭 물어보고 아는넘 뽑아야 겠다. 이런다.

      미국 노예야, 내가 보기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일찌감치 포기하는게 맞는거 같다.
      머릿속에 로직이 그쪽으로 발달 되어 있어야 하는데, 아직 그 수준에 못 이른것 같네.
      석사까지 했다는데도 머릿속 사고 방식이 SW 로직으로 안봐뀌어 있고,
      지금도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는 수준의 논리력이면…

      열심히 구직하면 또 다른 회사에 들어는 가겠지만,
      내가 보기에 똑같은 취급 당할게 뻔해서 미리 조언하는거…

      • 쓴소리도.. 71.***.7.173

        말이 참 “ㅏ” 다르고 “ㅓ” 다른데,,, 에휴 참…
        원글쓴님 힘내십시오! 다들 님과 같은 과정을 어디선가 어떤 형태로든 겪으며 헤쳐나가고 사회 생활 합니다. 어차피 날 맘에 안들었던 회사, 빨리 나와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훌훌 털어내고, 공장 생각은 넣어 두시고, 능력에 맞는 좋은 곳 찾으시길 바래요.

    • 동부 98.***.233.52

      첫직장에 3개월이면, 괜찮아요.
      뭐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많이 없지만, 원글님이 배우는 게 좀 늦다고 생각했나보네요.

      저도 첫직장에서 1년만에 짤렸는데,
      그냥 그거 지워버리고, 다른 직장 구해서 잘 다닙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구직 열심히 하세요.

    • ㅉㅉ 121.***.92.224

      어떤 분들은 여기가 터프하다고 느끼실지 모르겠습니다
      동양 관점에서 보면 그런가(저도 만 40년째 동양 관점)

      근데 이런 댓글들 보면 성선설을 믿게 됩니다
      여러분, 코너에 몰리면 최소한 같은 민족은 서로 챙겨주고 봅니다
      참 훈훈하네요
      간접적인 insight를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rrgr 24.***.115.67

      원글님 지우지 마세요
      다른사람들 도움됨

    • 68.***.108.39

      걍 적성에 안맞은거 어거지로 졸업한 결과임

    • 지나가다 71.***.7.173

      위에 좋은 댓글도 많은데, 저도 제 첫 직장 경험이 생각나서 적습니다. 저도 적성에 좀 안맞는 경제학을 마치고, 제약회사 마케팅 팀에 입사를 했는데, 우연히 옆 방에서 제 보스가 “아무개 (저. ㅠ.ㅠ) 는 질문이 너무 많고, 쓸데 없는 곳에 꼼꼼하고 그래서 좀 답답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잘 못한다” 고 불평하는걸 들었습니다. 사실 제 이름을 정확히 듣진 못했는데, 그 불평한 내용을 들으니 딱 제가 했던 행동이더군요.

      다음날 HR 사람이랑 제 보스랑 와서 저 바로 그 자리에서 짤렸어요. 저도 입사 3개월만, 첫직장에서 생긴 일입니다.. 그 당시 충격은 정말 이루 말할수 없었고. 힘든 나날을 보냈지요..

      지금은 Forbes 에서 일하기 좋은 회사 5위에 매년 드는 곳 중 하나에서 10년 넘게 근무 중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가끔가다 정말 그지같은 매니저. 나랑은 안맞는 매니저들이 있더라고요. 저도 그 당시에는 사회 초년생이라 제 딴에는 열심히 한거였지만, 그 사람들 맘엔 안들었던거죠. 그냥 제가 여러모로 맘에 안들었다고 생각해요.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제 행동이 딱히 변한건 없는데, 여기는 제 꼼꼼함을 장점으로 봐주고 매니저도 멘토링을 잘해서 와서 승진도 때되면 힘들이지 않고 받을 수 있었거든요.

      아무튼 화이팅 하십시오!! 직장생활 하다보면 황당한 일도 있고, 기쁜일도 있는데, 너무 맘에 담아두지 마시고, 주눅들지도 마시고, 열심히 하다보면 like-minded의 좋은 사람들이 주위에 있더군요. 너무 상심 마시길 바랍니다.

    • 레이오프 32.***.157.163

      요즘 같은 세월엔 코로나로 프로젝트가 캔슬됐다고 둘러대면 되겠네요.
      그리고 몇년 지나거든 석달 다닌 경력을 레주메에서 아예 빼세요.
      씨큐리티 클리어런스가 필요한 포지션이 아니라면 별 상관 없습니다.

    • John 172.***.230.225

      우리 회사에도 면접 보러 온사람 레쥬메 보니까 별로 옮겨 다니지 않았었는데, 나중에 들통 나서 알고 보니 여러군데 돌아다니다 온사람인데, 짧게 일했거나 layoff된 곳들은 다 뺐더라구요. 글쓴이는 이제 한곳이니, 그리 걱정이 되신다면 빼도 무방해 보입니다.

    • 추천수 69.***.167.251

      ㅋㅋㅋㅋ개웃기네 여긴 보면 남 잘 안된글 올라오면 추천수 많이 박히더라

    • ㄷㄷ 211.***.188.71

      ㅇㄱ님 일단
      1. 영어 공부 하시구요. 라이팅/스피킹/리스닝은 진짜 잘 하셔야 해요. 언어가 약하신 거 같아요. 30년만에 처음으로 겪는 다는 말을 누가 쓰나요. 30살이라고 표현하죠; 경력이 30년인 줄 알았네요.

      2. 저도 미국서 회사 다니면서 처음에 삽질 많이 했어요. 꼼꼼하게 일하는 법 배웠다 생각하고 무브온 하세요. 전 한국서 5년 회사 다니다가 미국에서 석사ㅡ회사 다닌 케이스라 미국회사에서 영어로 일하는 게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스몰토크는 꼭 해야하고, 일도 잘 해야 해요. 사람들과의 관계 가볍게 생각하지 마시되, 깊게 친해지지 않더라도 가벼운 얘기는 매일 팀멤버랑 하셔야 해요. 넘 좌절하지 마세요. 저도 1년 다니다 레이오프 됐어서 엄청 우울했었는데, 타산지석으로 지금 다른 회사 다니는데 잘 맞는 회사 다니고 있어요. 지금 한국서 외국계 다니고 있는데 몇 년 있다 다시 미국 갈 예정이구요. 화이팅입니다! 자존감도 높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