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딱 이맘때 2016 혼다 EX-L AWD 6단 오토 구입하였습니다. 지금 24000마일 달렸는데요. 고속도로 한 40분가량 막히는 구간에서 서다 가다를 반복하는 상황에서 매번은 아니지만 40분 주행중 (거리상 15마일 트래픽 심합니다) 한 두번 정도 변속 충격이 있습니다.

자세히 그 상황을 설명하면, 서서히 브레이크를 밟다가 완전히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가속페달 밟을 경우에 뭔가 기어가 철커덩 빠지는 느낌이 나요. 이게 매번 그러는건 아니고 위에 말씀드린것 같이 몇번 그럽니다. 트랙픽 없을시는 시원시원하게 잘 달리는데, 아침에 저속 운전시 꼭 한두번 변속충격을 받네요.

혼다 차는 처음이라 원래 혼다차가 변속충격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밑에 관련 글도 있지만, 아무래도 트랜스미션에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요….아직 워런티 범위 안에 있으니까 얼릉 혼다 딜러로 가보시지요…..

딜러놈들 약아 빠져서 저런 충격 지들이 테스트 드라이브 5분 하는 동안 안나오면 정상 판정합니다. 다음에 또 그런 일 있어도 마찬가지죠. 이건 고급차 라인도 마찬가지…나중에 워런티 지나고 같은 증상으로 가면 바로 문제 찾아냅니다. 어쩝니까 차는 모르고 문제는 생기고…정말 고소해버리고 싶은 심정.

혼다차 정말 문제 많네요. 1년밖에 안된 차가 저 상태라니… 얼마전 혼다살까 GM 살까 고민하다 GM 샀는데 잘한 결정같네요.

포럼에 많이 나오는 대표적인 혼다 컴플레인 같네요. 혼다에 납품되는 기어 컨버터가 지랄같은데 이 변속충격으로 혼다의 악명높은 유리미션 문제가 일어나는데 그 원인은 수정하지 않은채 2008년 이후 모델의 기어를 리지라인 트럭에 사용되는 더 두께가 두꺼운 강한 기어로 데체해 버티고 있지만 이 변속충격으로 기어 자체에 토크변화가 충격으로 가해져 계속 마모도 일어나는 것입니다. 기술적인 포럼에도 많이 나와있는 내용인데 저같은 경우 계속해서 어필 했더니 기어 변속 제어 시스템 을 여러번 업그레이드 해서 조금 충격은 완화 되었는데 (그대신 변속기어가 조금 높은 쪽으로 일찍 변속되는 듯) 차가 가속시 그 이전보다 더 답답해진 느낌입니다. 수동 운전시 클러치를 일찍 떼어 버리는 거랑 같은 원리같습니다. 혼다가 기술력이 없어서 바로 잡지 못하는 것 같아보이진 않는데 답답합니다.

저도 파일럿 (EX-L) 오너입니다.
2015년식 (Boxy 마지막 모델)을 타고 있습니다. 3만마일정도 타고 있습니다 (약 2년 5개월).

저는 기어가 철커덩 거리면서 빠지는 느낌정도는 아닌데, 저속에서 (약 20-30마일) 또는 고속으로 달리다가 저속으로 변경뒤 가속페달을 밟으면 “약간의 울컥거림”이 최근에 느껴집니다. 이게 원래 이런건지 뭐가 잘못된건지는 모르겠고, 고속주행 및 최저속주행때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특히 local way에서 신호등에 많이 걸리다보니 저속/중속으로 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때 종종 느낍니다.
제가 좀 민감해서 느낄정도이고 조수석에 타고 있는 사람들은 전혀 못 느낄정도이니 큰 문제는 아닌것 같아서 그냥 타고 다닙니다.

혼다의 미션은 언제나 문제가 있었는데요.
제 조심스러운 의견은 연비개선과 차체 무게를 줄이기 위해 미션디자인을 상당히 aggressive 하게 합니다. 특히 혼다.
이는 차체무게가 이런 디자인으로 여기저기 많이 줄어 연비는 개선되지만 토크나 어떤 fatigue에 취약합니다.
이는 혼다만의 문제가 아니라 독일차들도 이리했다가 큰 교훈을 얻기도 했죠.

아무리 실험실에서 완벽해도 몇백만대씩 팔다보면 그런 너무 과도하게 최적화된 미션은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미국차들이 이런건 잘해요. 좀 투박해도 그런 중요부분을 compromise안하는데 그래도 문제가 없지않은 걸보면… 혼다의 근본적인 너무 앞서가고 이익을 앞세운 문제가 많이 보입니다.

위분 말씀처럼 미케닉이 콕찝어서 잘견못하면 괜찮다고 하지만 그래도 기록에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션오일을 갈아보는 것도 위외로 좋운결과가 많이 나옵니다. 간혹 오일이 contaminatedㄷ히었거나 일찍 burn되는 경우가 있고 이게 미세하게 나오는 metal particle들과 안좋은 결과를 유도합니다.

This is related to transmission calibration since it is only reproduced at certain gear shift. If transmission oil is contaminated, then it could be occurred at other gear shift too. Go to the service center and explain it specifically. Otherwise it may not be reproduced with the same by service person. This can be resolved with re-calibration on transmission shift quality. Regardless of oil contaminated, the dealer will recommend to change the transmission oil anyway. Good luck !

답변들 감사합니다. 이번주까지만 더 몰아보고 정확히 어느순간에 충격이 오는지 확인한후 딜러 찾아가봐야겠습니다.

2010년식 65k 달린 파일럿입니다. 40k 정도에 미션오일 한번 갈았습니다.

1.
2년전쯤 속도 40마일 전후로 로우 RPM에서 토크컨버터 슬립이 일어나면서 차가 떨리는 현상이 있어 Dr. Tranny 넣어주었습니다. 그 후로 그 증상은 사라졌습니다.
2.
1년전쯤부터 윗글에서 말하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이 상황에서는 꼭 발생합니다. 주행중 적색신호등으로 속도를 줄입니다. 저속으로 바뀌었을때 청색으로 바뀌어 가속페달을 밟습니다. 차가 부드럽게 가속되지 않고 잠깐 머뭇거리다가 덜컥 하는 느낌으로 나갑니다.
3.
6개월전부터 차에 부하가 걸리는 순간, 그러니깐 1800-2000rpm으로 60-65마일 주행 중 긴 언덕길이 나와서 가속페달을 살짝 밟아주면 차체가 떨립니다. RPM을 2500-3000으로 올리면 없어집니다.

2,3번 문제는 몇군데 딜러쉽을 찾아가 점검 받고 시운전도 같이 했지만 결국 마지막으로 들은 이유는 전륜 드라이브 샤프트에 유니버셜 조인트가 마모된거 같다. 더 타보고 심해지면 와라.. 였네요. 그냥 꾸역꾸역 타고 있습니다.

이 문제들하고 VCM (에코모드) 부조화 빼고는 정말 맘에 드는 차라 모델 바뀌기 전 년식으로 바꿔볼까도 했는데 여전히 포럼에도 비슷한 문제들이 많이 올라더군요.

CRV인데, 3번 같은 증상 저도 있습니다.
혼다 서비스 매니저는 락 업 클러치 라고 했던가? 뭔가 연비개선을 위해서 특정 속도, 특정 기어에서 낮은 RPM에 엑셀을 깔짝깔짝 대면 “웅…..웅…” 거리고 RPM상승을 하지않는 거라고 설명했는데, 그냥 문제있는거군요.

원글인데요. 아는 후배는 2017 오딧세이 저번주에 리스한 350마일 된 새차인데 같은 증상이 있다고 해서 딜러에 다른 문제 겸 차 맡겼는데 딜러에서는 문제 없다고만 했다고 normal이라고만 했다고 합니다…

정말 문제 많은 차네요. 파일럿 타는 사람들 많아 좋은 줄 알았더니 정말 혼다차 실망이네요.

파일럿 좋은차고 아큐라 MDX와 럭서리 재질 빼고 거의대부분 파트를 셰어합니다.
파일럿이 또한 오딧세이와 자매입니다. 결국 엔진과 미션응 쪼 셰어합니다.
파일럿 포럼 보다는 오딧세이 포럼에 가면 다 좋은 경험담과 대처요령 등이 있습니다. 거의 미케닉적 관점에서는 같은 차임으로 도움이 될겁니다.

혼다의 유리미션은 워낙 유명하고 이포럼에도 요즘은 괜찮다고 하지만 사실 엔지니어 팀이 바뀌지 않는한 변함없는 문제입니다.

관계있는 증세인지 모르겠지만 전 2014 CRV EX 모델을 운행중인데 위에서 언급하신 브레이크로 감속중에 엑셀을 밟으면 울컥거림이 나타납니다. 혹은, 빨간불앞에서 브레이크로 서서히 잡다가 살짝때면서 정차하면 울컥하는 증상이 나올때가 있습니다. 보통 부드럽게 정지하려면 브레이크를 사알짝밟았다가 서서히 때잖아요? 멈추었다고 생각하고 발을 살포시 브레이크 패드에 올려놓으면 다 그런건 아닌데 차 뒷쪽이 좀 들릴 때가 있네요…….
매번 그런건 아니라 참고 타는데 캐쉬로 주고 산차라….오래동안 유지하려는데 문제는 없을런지요…

저도 혼다를 오랬동안 타서 어떤 내용인지 잘 이해합니다.
그냥 좀 더 자주 미션오일 정품으로 갈아주고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타세요. 혼다 자동차는 이상하게 잡소리와 이 미션문제를 거의 20여년간 개선을 안하고 있습니다. 한 10여년전의 미션이 대량으로 나가서 소송걸리고 결국에는 리콜처리해서 워런티 약간 연장받고 했던 그 정도는 아닐 겁니다.

하지만 미션쪽에서 이상한 운행시 썸 썸 썸…하는 소리가 난다든지 출렁거림이 심해진다던지 어느 한 기어에 평상시 보다 더 오래 Stuck되어 있다던지 아니면 급작스런 평소보다 큰 충격이 “퉁”하면서 느껴지면, 절대로 고속도로나 큰 길에서 운행하지 마시고 빨리 딜러나 미션전문점에 가서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미션이 고속에서 나가면 자동차가 급격히 속도가 줄면서 안전하게 오른쪽 갓길로 나갈 수 있는 여우가 없이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멈추게 됩니다. 매우 위험합니다.

다행이 제가 몰던 혼다차량은 그렇게 심각한 문제까지는 간적은 없지만 제 지인 세명이 미션이 나간경우 압니다. 한 분은 진짜 고속도로에서 속도가 갑자기 줄기 시작해서 큰 일 날뻔했다고 하시던데 다행히 큰 트럭이 뒤에 없었고 시야가 충분히 확보되는 한가한 직선 고속도로였기에 충돌사고를 면했다는데 고속도로에서 갓길로 뛰어서 도망갈 수 밖에 없었답니다. 정말 큰일 날뻔한 경우죠.

뒤에 오는 차량들이 비상등을 켜주고 서행을 해서 다행히 사고없이 돌아온 경우입니다.
다른 두 경우는 너무 비정상적인 소리와 충격이 와서 한대는 새 미션으로 3천불들여 교환, 한명은 리빌드된 중고 미션으로 천불 좀 넘게 들여서 고친후 차를 팔았습니다.

최근 차량은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꾸준히 그런 증세가 나오면 이는 기계적인 문제이므로 관심있게 보시면서 차량을 관리하는 수밖에요.

혼다 시박 2016년식 새차 사서 몰고다니는데 미션이 맛이갔는지 벌써부터 미션에서 틱틱소리가 나네요… 딜러가지고 가봐야 정확한 진단을 매이겠지만 …. 일본차중에 피해야할 차 혼다… 미츠비시. …..일본차가 가면 갈수록 엉망이네요….. 시빅사기전에 포드 2012년식 퓨젼 타다가 엔진이 퍼져서 버리고 혼다 시빅샀는데 또 말썽이네요….

2010년식 PILOT EX-L 오너입니다. 현재 11만 마일이고, 9만마일 정도에 같은 증상을 겪었습니다. “Honda pilot transmission shuddering” 으로 google에 많이 검색됩니다. 정체 후 재출발 시 30-50마일 사이에 트랜스미션이 “덜컥”하면서 충격이 느껴지는 증상이 있었구요.. 최근에 transmission oil 을 갈고 나서는 전반적으로 괜찮아졌습니다. 가끔 변속 충격이 느껴지긴 하지만 허용가능한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