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대란 NIW 승인 공유

  • #481496
    드디어나도졸업 173.***.47.82 3593

    오늘 드디어 크리스로부터 다음과 같은 승인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On June 19, 2009, we mailed you a notice that we have approved this I485 APPLICATION TO REGISTER PERMANENT RESIDENCE OR TO ADJUST STATUS.

    어떤 분들은 웰컴 메일이나 카드오더 메일을 받기도 하시는 거 같던데 어쨌든 승인메일이 맞는 거죠. NIW의 경우, 요즘 보니 다른 분들은 2-3달 안에도 받는 분들이 계시던데 참 긴 2년여 세월이었던 거 같네요. 물론 저보다 오래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기에 그분들께는 힘들었다 너스레를 떨기도 죄송스럽니다.

    아직도 기다리시는 분들 힘내시기 바라며 제 승인 정보를 공유합니다.

    2007년 7월 27일 I140, I485 RD
    2007년 9월 24일 I140, I485 ND
    2009년 6월 12일 I140 승인 (no RFE)
    2009년 6월 19일 I485 승인

    한국 석사, 미국 박사학위 소지자이고, 논문은 14편 (국내 7, 국외 7 (제1 저자 4), 인용횟수는 60여회 정도입니다. 추천은 그당시 시간도 없고 해서 6통 모두 제가 아는 대학 교수님들 (한국 1, 미국 5)로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2007년 8월부터 접수비가 대폭 인상된다고 공고가 된데다가 문호가 일시 전체에 열렸기 때문에 말 그대로 접수 대란이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저 역시 없는 형편에 접수비좀 아껴보려고 부랴부랴 신청을 한 거죠.

    처음에 텍사스로 보냈는데 캘리포니아에서 접수가 되고 다시 텍사스로 서류가 이송되었습니다. 그래서 접수번호도 WAC로 시작하는 번호를 받았죠. 이때부터 일이 꼬이는 느낌이었습니다.

    더우기 485 서류 준비 중에는 제 두번의 J 비자 중 하나는 웨이버가 필요없다는 국무부의 확인서를 가지고 있었지만 다른 하나의 J 비자에 대한 웨이버를 받질 않았다는 사실을 최종적으로 서류를 확인하던 순간 알게 되었죠. 변호사와 한참을 고민한 후 일단 그것에 대한 사유서 (웨이버가 필요없는데 심사관이 착각을 한 거다…)를 써서 7월에 접수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국무부에 편지를 보내서 제 경우는 진짜 웨이버가 필요없다는 확인서를 받아 혹시 모를 RFE를 대비했었죠. 하지만 그 당시 변호사는 재수없는 경우, RFE 없이 기각될 수도 있는 중요사안이라고 하더라고요. 때문에 저는 I140 승인이 나고도 오늘까지 마음을 졸여야만 했습니다.

    정말 승인을 기다리며 1년은 그럭저럭 지냈지만 올해부터는 마음이 괜히 초조해지더군요. 주변에서 저보다 훨씬 늦게 신청한 사람들도 벌써 받은 경우가 많고.. 많은 분들이 좋은 추천서에 좋은 스펙으로 빨리 받는 것을 보면 외부추천이 없는 저는 괜히 기각되는 건 아닌가 불안하기도 하고.

    올 1월에 변호사 통해 SR 넣었을 땐 그냥 시간이 더 필요하니 6개월 뒤에 연락하라는 편지만 날라 왔습니다. 변호사는 7월까진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하고. 올 3월에는 안 되겠다 싶어 지역 하원의원에게 편지보내니 알아봐 주겠다는 메일만 그것도 한달이나 지나서 온 후 끝입니다. 5월에는 상원의원에게 편지를 보냈더니 그냥 씹어버리더군요. 다른 상원의원은 아예 이민관련 민원은 이민국에 보내라는 ‘친절한’ 문구만 홈피에 떠 있고요. 다들 아주 바빠 이민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모양입니다. 그 *들 때문에라도 영원한 영주권자로 남겠단 생각을 접고 5년 후 시민권을 신청해야 하나 고민에 빠지게 되네요.

    암튼 이제 긴 터널의 끝입니다. 터널을 빠져나올 땐 그 끝에 무엇이 있을까 긴장도 되고 흥분도 되고.. 이제 며칠 쉬면서 인생에 있어 이미 결정된 이 타국생활을 어찌 이끌어 나가야 할지 고민을 해 봐야겠습니다.

    • 많이 축하 68.***.55.58

      우선 축하드립니다. 저도 텍사스에 2007년 7월 NIW로 넣었는데, 저는 아직 140도 펜딩입니다. 님처럼 서류가 캘리포니아에도 갔다왔고, 기다리다 지쳐 올초에 SR도 넣어보고, Senator에게 편지 부탁까지 했습니다. Senator가 잘 도와주지는 않더군요. 님 소식을 들으면서 제게도 좋은 소식이 곧 올까 기대해 봅니다. 다시한번 축하합니다.

    • 원글 130.***.245.231

      고맙습니다. 님께도 곧 좋은 소식이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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