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현대 Azera

  • #2281
    맑은하늘 157.***.211.50 5383

    2006년 아제라를 사려고 하는데요..
    혹시 사셔서 타고다니시는 분이나…경험이 있으신분…어떠신지 좀 알려주세요..그리고 사신 가격도 가능하면 포스팅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limited model에 ultimate option넣어서 27500(택스와 라이센스 플레이트 빼고)에 사려고 하는데..적정한 값인지..딜러쪽에서는 거기까지 가능할 것 같이 말하던데요…그정도면 적정한것인지 아니면 더 좀 써거나 비싸거나 한지…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 Azera 69.***.195.132

      <a href=http://auto.joins.com/content/news_full.asp?num_code=15970&news_section=car_ride&pageshow=3###
      target=_blank>http://auto.joins.com/content/news_full.asp?num_code=15970&news_section=car_ride&pageshow=3###

      this caught my eye and don’t like it.

      코너가 반복되는 구간에서 차체 반응은 무척 안정화 되어있다. 댐퍼의 스토로크가 긴 편이지만 코너링에 들어서면 핸들을 통해 차량의 자세를 제어하는데 문제가 없다.
      단, 코너링에서 다소 불만적인 요소로 느껴지는 것은 타이어의 셋업이다. 235mm 급의 타이어가 장착되었지만 휠의 림폭이 좁아 코너링시 약간 불만을 남긴다는 점이다. 처음 그랜저와 함께 타이트한 코너에 진입했을 때 놀란 경험을 했는데 하체 부분에서 들려오는 기계적인 소음 때문이었다.
      우연인가 싶었지만 좌측코너 우측코너에서도 모두 소음이 들려왔다. 원인은 알루미늄 휠의 문제로 보인다. 235mm급 타이어를 소화해내기엔 휠의 림폭이 좁았고 그로 인해 휠의 일부가 도로와 약한 마찰하며 소음을 발생시키고 있었다. 접지력과 승차감을 추구하는데는 이점이 있지만 과감한 코너링이 연장되어 횡으로 발생하는 G값이 커지면 마찰음이 발생하는 만큼 다른 파트에 적용된 그랜저의 성격처럼 부드러운 달리기를 해야만 어울릴 듯 하다.
      만약 그랜저의 오너가 스포티한 달리기를 선호 한다면 타이어 사이즈를 한 치수 줄이거나 휠 폭을 넓혀주어야 한다. 필자 역시 횡으로 발생하는 G값이 커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여유 있는 코너링으로 그랜저를 즐겼다.

    • 차사기 129.***.130.99

      위 리뷰 같은 글들을 읽을때마다…얼마나 많은 일반인들이 공감하는지 싶군요…예전 카라이프 초기..아폴로 박사의 리뷰가 너무나 그립습니다.

      …어쩌구 저쩌구…자유로에 진입하고 엑셀을 조금 밟으니 엔진은 견디지 못하는듯한 소리를 내며 회전수는 레드존에 진입한다. 순간 뒤따라오던 차들은 백미러에서 멀찌감치 사라져 간다….어쩌구 저쩌구…

      다 좋은데…용인 어느 산자락에 도착하니 벌써 연료 게이지는 반만 남았음을 가리키고 있고 돌아가는 길이 조금 걱정되기도 한다…정말 기름을 하마같이 먹는 차이다….어쩌구 저쩌구…

      마지막 부분이 항상 압권이었죠..

      마지막으로 이 차에 어울리는 사람은…의사, 변호사, 돈많은 자영업자이다..필자는 이런 기회나마 이런 차를 몰게해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어쩌구 저쩌구…

      아직 한국 리뷰에 보면…아폴로박사식의 리뷰가 한번씩..올라오더군요…어쩐지 좀더 정감이 느껴지는건 왜일까…

    • 음. 24.***.165.27

      근데 말이죠.
      저만의 느낌일까요? 왠지 한국차를 보면 덩치에 맞지않는 타이어를 장착했다는 느낌이 들곤하는데요. 꼭 천하장사가 어린아이 신발을 신고 뛰어다니는 느낌.

    • 현대짓거리 63.***.56.185

      예전에 소타나2에서도 순정 휠의 림폭이 5.5인가로, 르망/에스페로의 6보다도 작았는데, 억지로 준준형차보다 큰 광폭타이어를 박아서 (겉으로만 큰거처럼보이게해서) 차의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지요.
      하지만 차를 사시는 분들이 타이어의 사이즈까지는 보지만, 휠의 림폭같은걸 보지는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비전문가인 일반인을 속이는 행태지요.
      아무리 충돌테스트에 점수를 많이 받으면 뭐합니까, 다른차들은 사고를 피해갈수 있는 위급상황의 핸들링/코너에서 부적절한 림/타이어 결합으로 사고가 난다면요.
      너무 치졸한 상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