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소나타 protection plan(10년/10만마일)을 구입했는데요….

  • #1705
    바롱 24.***.189.166 5403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2006년 소나타를 사면서 1,081불짜리 10years/100,000miles(bumper to bumper라고 하던데요)이라는 것을 구입을 했어요..powertrain은 10years/100,000miles로 basic warranty와 같구요..단지 범퍼투 범퍼만 2배정도로 늘었거든요…

    차 값도 딜을 잘 못해서 조금 기분이 찝찝한데,,파이낸싱 이자율을 반정도 낮춰 준다는 말(9.7%에서 4.6%로) 에 이것을 구입을 했어요..

    1. 이것이 소위 말하는 extended warranty인가요?

    2. 이전 글을 읽어보니까 보험이라 생각하고 사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사지 말라는 분도 계시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 있기도 하는데,,제가 잘 한 건가요?

    3. 전자의 경우처럼 보험이라 생각하고,,그냥 두고 싶은데,,,

    4.만약 취소를 하게 되면 당장 할 수 있는지, 혹 그러면 이자율이 올라가 별 차이가 없을 것 같구요..한 200불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 조금 답답합니다..천불이면 큰돈인데..없는돈 있는돈 다 모아도 차 반값도 않되서 파이낸싱을 했는데,,,새차를 산게 후회가 되고 있읍니다..지 분수도 모르고…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 123 66.***.195.64

      전형적인 딜러 트릭에 당하셨군요. extended warranty라고 말하는 것 맞습니다. 이거 사는 것관 상관없이 원글님은 낮은 이자율을 받으실 수 있는 것인데 딜러에서 그런 식으로 말을 한거죠. 다른데서 이자율을 미리 확인안하고 가신 불찰입니다.
      이미 지나간 일이야 어쩔 수 없고요. 일단 이 워런티는 원하지 않으시면 바로 취소 가능하고 금액도 다 돌려 받으실 수 있습니다(대부분의 경우). 당연 론한거 이자율 안 올라 갑니다.
      차를 얼마를 타실 계획인지를 잘 생각해보시고 취소하실 것인지 결정하세요. 저라면 당연 안 할 것같아요. 일단 5년은 현대에서 보장을 해주는 거고 10년씩 안 탈 것이 확실하니까요.

    • 68.***.25.111

      윗분말에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새차든 중고차든 자기가 어느정도탈것이냐가
      제일관건이라 생각합니다.그래서 리스도 있는거구요.
      5년이상 타실거면 꼭!!! extended warranty 추천합니다!!!
      보통 차들이 신기하게도 5년정도되면 부들부들떱니다^^
      미안한 애기지만 한국차들은 더그렇구요.
      만약 큰문제가 생기면 지금1000불(extended warranty비용) 우습게 나갑니다.
      아마3000~5000사이 더들어가는경우도 봤구요.
      “”””정말 잘생각해서 결정하십시요.(어느정도 탈것인가)””””
      그리구, 크레딧 좋으시면 빨리 좀더 더좋은 이자율을 찾아보세요.
      첫페이먼트 내기전에 바꾸실수있습니다.(오토론)

    • PEs 216.***.232.194

      먼저 새차 구입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새차를 사고 나면 신문에서 더 좋은 딜도 보이고, 시간이 갈 수록 디스카운트도 커지고 리세일 밸류는 떨어지고, 매달 페이먼트 내는 것도 예전보다 버겁고, 보험료도 증가되고…사실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아집니다.

      하지만

      새차로 인해 온가족이 안락하고, 더 안전하고, 메이저메인트넌스로 당장 1000여불 들어갈일도 없고 이로인한 렌트카 걱정도 없고 또 향긋한 새차냄새와 함께 최첨단 안전장치와 엔진의 힘을 느끼면서 운전할 수 있는 베너핏은 위의 약간의(?) 스트레스를 상쇄하고도 남으니 일단 새차의 모든 것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약 12000불내지는 13000불을 파이넨싱하신 것 같은데 현재 받은 이자율은 최근 급격히 올라간 자동차론 이자율을 고려할때 앞으로 5년간 다른 사람들보다 약 400에서 500불 정도 이자에서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만약 새로사신 차를 최소한 6년이상 유지하신 다면 연장워런티 사신 것 아주 잘했다고 주위사람들에게 자랑하고 다니십시요.
      아무리 신뢰성좋은 일본차도 3년정도 지나면 이런 저런 작은 문제들(다른 메이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5년이 지나면 새차에서 발생하는 문제 빈도수의 3배 내지는 5배이상의 크고 작은문제들이 나옵니다. (컨수머 리포트 그래프 참조) 주변 로컬 미케닉샵에 가보시면 약 4~5년된 신뢰성으로 유명한 차들도 메인트넌스를 제외하고도 이런 저런 문제로 리프트에 올라가 있는 것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범퍼투범퍼를 10년간 보장된다면…약1000여불의 돈은 사실 아무것도 아닙니다.

      예를 들어 5년정도 탄 혼다차의 스티어링휠의 압력호수가 새서 이를 교환하고 이에따른 다른 문제들을 고치려면 적어도 300에서 500불은 아주 쉽게 써야하죠.
      약5년되면 모델이 지겨워서 차를 바꾸기도 하지만 가장 큰 요인은 역시 크고작은 문제들이 하나 둘씩 나오고 따라서 500불 1000불을 중고차에 쓰느니 차라리 새차를 사겠다는 것이 자동차회사들의 마케팅에 맞물려 많은 소비자들을 새차딜러샵으로 몰리게 만드는 겁니다. (언제나 새차의 첫주인이 가장 많은 손해를 보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죠.)

      저는 원글님이 아주 좋은 딜을 했다고 봅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하는데 조그마한 부품 하나까지도 다 커버되는 플랜이라면 저는 2000불을 주고서도 샀을 겁니다.

      자 이제 다른 것은 한 켠으로 밀어놓고, 에드먼즈닷컴에서 극찬한 새차를 한 껏 누리시길 권합니다.

      참 좋은 딜, 좋은 차를 사신 님이 부럽습니다….

      (참고로 http://www.msn.com Auto섹션에 가서 Reliability확인해 보세요 (가장 잘나가는 어코드나 캠리 또는 SUV 등등) 님이 불특정 미래에, 각 항목별로 얼마나 많이 세이브 할 수 있는지 또 얼마나 좋은 딜을 하셨는지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아무리 좋은차도, 4~5년 지나면 대개 한 두번은 크게 지갑을 열어야 할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죠)

    • 지나가다 170.***.50.120

      중요한것은 구입하신 extended warranty가 실제로 어는 정도 커버해 주느냐는 것입니다. fine print 잘 읽어보시구요. 진짜로 새차에 딸려나오는 BTB처럼 해준다면 $1000은 큰 금액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되고, 고치는데 deductible있고, 먼저 본인이 내고 나중에 받고, 구입한 dealer에서만 되고 한다면 다시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