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남자 IT로 뉴욕에서 일하는거 어떤가요?

  • #170072
    NYC 72.***.28.110 2152
    뉴욕에서 일해본 적은 없고요.. 알아보는 중입니다.

    실리콘밸리 회사들보다 전반적으로 연봉이 높다거나 한 것 같지는 않던데(더 낮은 곳도 있고..)

    1. 차를 안써도 되고 (차가 없어도 되기도 하고)
    2. 근교로 나가면 가까운 거리에 덜 비싼 집들도 더 쉽게 구할 수 있고(e.g. Queens)
    3. 한인 중국인들 많고
    4. 여자도 많으니
    saving도 어느 정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결혼하기에도 더 좋을 것 같은데…

    대신 유명한 big-name 회사들이 많이 없고(적어도 본사는…) 작은 스타트업들이 많은 점은 장점일 수도 단점일 수도 있을 것 같고.
    1. 물가가 비싸고
    2. 삶의 질이 서부보다 못할 수도 있을 것 같고
    3. 나중에 다른 회사로 이직할 때 실리콘밸리 대기업에서 일하는 것보다 불리하고
    4. 스타트업 조인했다가 망할 수 있는 위험도 있고…
    뭐 몇 번 가보고 느낀 걸로 대충 생각하기에 이런 장점과 단점이 있을 것 같은데…
    실제로 일하기에 어떤가요?
    맨하탄에 있는 스타트업들은 투자 엄청 받고 고속 성장하는 스타트업들이라 단점 3번, 4번이 해당이 안되는 건가요?
    • al 71.***.243.28

      뭐 이런 어중이 떠중이같은 질문이…

    • st 98.***.242.55

      맨하탄에 1년정도 살았습니다. IT쪽은 아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맨하탄 좋아하고 앞으로도 계속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맨하탄에 사실 경우 렌트가 매우 비싸고 한달에 2천 5백불 이상을 지불하지 않으면 거주환경이 안좋아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거리는 더럽고 교통도 복잡합니다. 장점은 좋은 식당이 많고 사람만나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냥 거리를 걸어다니고 구경하는것도 좋아합니다.
      샌디에고에도 살아보고 그외 다른 도시들에 살아봤지만 앞으로도 맨하탄에서 계속 일하고 싶습니다. 꼭 서부보다 삶의 질이 나은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다 개인적인 취향이 아닐까요. 그리고 어느정도 income이 되어야 뉴욕 생활이 즐거워집니다. 30대 싱글이라면 10만불이 미니멈이 아닐까 싶습니다.

    • 요즘은 221.***.209.160

      뉴욕에 있다가 캘리포니아로 일을 옮긴 사람입니다. 상세히 (개인적인) 모든 이야기 하긴 그렇지만 캘리포니아에서의 삶에 더 만족하고 있습니다. 일단 경제적인 면과 더 쾌적한 면도 있지만, 원글님이 말하는 20대 후반 남자임으로 인해 중요도가 높아지는 여자에 관한 일에 대해서도 그렇습니다. 단순히 여자 수는 뉴욕이 비교적 더 많은지도 모르겠는데.. 캘리포니아에서 왠지 더 많은 인연이 만들어지는것 같습니다. 뭐 저는 뉴욕에서도 만족하고 살았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연애문제’는 걱정않고 주저없이 캘리로 왔는지도 모르지요. 근데 그런쪽에 기대도 하지 않았던 캘리가 매우 좋습니다 ㅋㅋㅋ 뉴욕에 비해 여러가지 어드밴티지가 있습니다. 다 말하긴 그렇지만, 한가지 예를들자면, 원글님이 말한 “뉴욕에선 자동차가 없어도 되는것” 이 캘리에선 자동차를 뽑음으로 인해 더 쉬워지는것이 많은것 같습니다. 자동차 타고 괜찮은 가볼곳 / 데려갈 곳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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