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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부에서 쉐프로 일하고 있는 이십대 후반 남자입니다.
작년부터 간호사 (RN)으로 커리어 변경을 고민하고 리서치 해왔는데요,
푸드 인더스트리 자체가 샐러리도 낮아서 매력이 없고,
개인 비즈니스 오픈도 몇년간 일하면서 봐오니 도저히 할 자신이 없습니다.
제 성격과 지향하는 라이프 스타일에도 너무 안맞고요.그래서 제가 생각한 루트는, army 의무병으로 active 복무 후,
Nursing (ABSN) 으로 2년 이내에 nursing BS 를 취득하는 것입니다 (영주권, food science bachelor 있습니다).
많이 돌아가는 길이지만, 이십대 중반에 혼자 미국에 와 이민자 1 세대로 영어가 모국어처럼 마냥 쉽지만은 않은 상황에서
나름 최선의,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loan 이 많으면 100K 까지도 예상되어서 빚보다는 차라리 복무하면서,
시민권과 다른 베네핏까지 챙기는게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한국 군대 잘 전역해서 다시 군대가는건 괜찮을 것 같습니다.낼 모레면 30대인데 더 이상 늦기전 인생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미국 생활 오래하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업계에 계신 분들, 또는 가족이나 지인분들을 통해 얻은 경험을 공유해 주시면 큰 힘이 될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