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여자 첫차로 캘리에서 컨버터블.

  • #1543412
    북가주 23.***.134.7 4153

    20대 후반 여자이고 대중교통만 타고 다니다가 (돈없어서요 ㅠㅠ) 면허를 이제 땄어요.
    첫차를 뽑으려 하는데, 가장 싼 차 리스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스크래치라도 생기면 나중에 물어줘야 한다길래..
    그리고 리스로 탈 수 있는 차도 너무 제한이 많아서 중고차를 뽑으려고 해요.

    버짓은 $10,000 이고요 $12,000까지 괜찮고..
    여기 북가주인데 비도 잘 안오고, 차도 차고에 넣어둘 수 있고, 날씨가 너무 환상이라
    캘리 사는동안은 무조건 컨버터블을 타려고 해요.

    뒷좌석 없어도 되고요.. 가격만 맞으면 되요. 버짓이 적으니 무조건 일본차로 가야겠죠?
    이정도 버짓에 몇년식/몇마일 주행한 차를 뽑는게 좋을까요? 한 5-7년정도 타면 좋을텐데…
    차에대한 기본지식이 전혀 없어 횡설수설이네요

    • HI! 104.***.15.162

      면허취득 축하드립니다.
      컨버터블은 일반 자동차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자동차는 용도에따라서 세단,미니벤, SUV 이런식으로 나뉘구요, 취향에따라서 커버터블,스포츠카 이런식으로 나뉩니다.

      컨버터블자동차는 일반 자동차보다 그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리스로 타는걸 추천드립니다.

      글에서 면허를 따신지 얼마 안된걸로보아, 일반 차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1년 15000마일 미만 운전하신다면 리스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더욱이 초보 여성 운전자이시기때문에 새차를 더욱더 추천드려요. 왜냐하면 새차의 경우에는 오일체인지만 해주면 5년까지는 안전하게 타실수 있으니까요.

      usant425@gmail.com 메일 주세요~

      • caliiii 130.***.193.71

        딜러네요

    • ㅇㅇ 70.***.2.99

      메일은 왜… 원글님 조심하세요

    • ABC 76.***.52.209

      5~7년 문제 없이 타실거면 새차부터 최대 1~2년된 중고차까지 봐야합니다.

      근데 일본차 1~2년 된 중고차는 새차사는거랑 가격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열뻗쳐서 새차사게 되더군요. (제경우)

      근데 또 컨버터블 새차 제일 싼게 마쯔다 MX-5 랑 뉴비틀이 $25000 수준에서 보이네요.

      한마디로 앞뒤가 안맞는다는거죠.

      1. 가격
      2. (5~7년 문제없이 탈) 내구성
      3. 컨버터블

      셋중에 하나는 포기해야하지 싶네요.

    • 와우 128.***.64.2

      CA 계실때 컨버터블 좋죠.. 차를 잘 고르신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 J.J 70.***.150.214

      한가지 더 알려드리자면 컨버터블 중에는 수동만 있는 모델들도 있습니다.

    • 지나가다 209.***.93.34

      mazda miata나 beetle 추천 차는 타고 싶은 것 타야됩니다.

    • Miata 136.***.1.102

      님같은경우라면

      무조건 마즈다 미야타 입니다. 다른차 자꾸 기웃거리지 마시고 한방에 미야타 사세요.

      벤츠나 비엠, 크라이슬러 이런차 잘못샀다가 엄청 고생하십니다. 특히 초보운전자이시면… 그런차는 보험도 비싸고 유지비도 비싸고 암튼 생고생 하십니다. 혼다 S2000 이란차도 나쁘지 않은데, 그차는 오토매틱이 없습니다.

      12000 불 정도면 2006년식 이후연식… 7만마일 내외로 상태괜찮은 오토매틱 Miata 살수 있으십니다. 타이어와 브레이크정도 소모품들을 교환하셔야 될지도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50만마일도 달리는 차입니다. 초보오너가 폭스바겐, 크라이슬러, 비엠, 벤츠같은 차를 고려한다면 7만마일씩 탄 중고차는 사면 안되십니다만, 마즈다 그것도 미야타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미야타는 내구성 좋기로 유명합니다. 저도 2번 소유해봤는데요, 저렴하고 잔고장없고 적당히 잘 나가고 잘 서고 제법 안전하고 완성도높고 역사도 긴 명차입니다. 매번 뚜껑열때 그 상쾌함이란… 안타본사람들은 모릅니다.

      젊은 여성분이시니까 한마디 조언하자면…

      컨버터블은 구름낀날, 어둑어둑 해넘어갈때, 그리고 밤중에 즐기는게 제맛입니다. 진짜 컨버터블 매니아는 봄 가을 겨울에 주로 탄답니다. 여름 대낮에 기온 95F 넘어가는 뙤약볕에선 뚜껑 닫고 타세요. 그렇게 하는건 피부건강에도 좋을겁니다.

    • ㅇㅅㅇ 64.***.117.243

      방금 면허 따셨고, 보험비까지 고려하시면
      윗분들말대로 MX-5외에 다른 선택지가 별로 없어보입니다.

      운전 경력을 고려하면 보험도 풀커버가 좋을텐데 가격 만만찮을겁니다.

      저도 컨버 몰고있는 입장에서 컨버터블은 일년에 한번만 열어도 진리라고 생각합니다만..
      현실적으로 여러가지 부분을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일단 한가지 확실한것은 현재 나열하신 조건은 만족하기가 힘듭니다.

      좀 무리하게 버젯을 늘려서 컨버터블을 일단 구매한다고 가정을 해 봐도..
      차량이라는게 기름만 넣는다고 굴러가는것도 아니고,
      고장이 전혀 안 난다고 가정해도 정기적인 메인테넌스와 소모품 교환비도 들죠.

      잘 계산하셔서 최선의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 bk 198.***.193.154

      컨버터블을 타지말라는건 아니지만,

      그 컨버터블 아닌거 하나로 훨씬 좋은옵션들이 많이 생길겁니다.

    • 컨버터블 67.***.48.205

      사실 1만에서 1만2천이면 컨버터블 초이스가 별로 없습니다.
      크라이슬러나 시블링이나 포드 머스탱같은건 별로 추천안하고
      비머 330ci나 벤츠같은건 유지비가 너무 비싸고요
      여성분이니까 s2000도 수동이란 단점이 있을테고요
      윗분들말처럼 최고의 선택은
      mazda miata mx5컨버터블이고 그것도 1만불이면 2000년식쯤 사셔야됩니다
      근데 그 연식차는 좀 많이 작아서 여성분이라도 운전하면
      불편함을 느끼실겁니다. 차 크기도 크기지만 운전포지션이 좀 많이 힘들거든요..
      미니쿠퍼 컨버터블이나 비틀 컨버터블 사시는 여성분들 많이봣지만
      다들 운전힘들다고 금세 바꾸십니다. (쿠퍼는 운전이 좀 딱딱해서 허리아플수도요..)

    • 추천 172.***.149.223

      아직 운전경험이 많지 않으면 좀 튼튼한 차, 고장없는 차가 좋지요.
      머스탱 강추 합니다.

      제 지인 와이프 분이 머스탱을 몰았는데 정말 튼튼하게 잘 만든차더군요.
      큰 사고가 났을 떄 그 진가가 나오는 것을 봤습니다.

      정비도 싸고 쉽고 일단 보험료가 다른 컨버터블보다 많이 저렴합니닫. (안전하고 수리비가 적으니까요)

      고장도 적고 초보 컨버터블로는 머스탱만한 차가 없습니다.

    • 가나다인 221.***.218.68

      그 컨버터블 아닌거 하나로 훨씬 좋은옵션들이 많이 생길겁니다. 2222
      차라리 2도어 선루프있는 차가 낫지 않을까요?

    • 추천 172.***.149.223

      사족이긴 합니다만….이상하게 Miata는 미국에서 동성연애자들이 타는 차로 유명합니다. 주로 남자 둘이 많이 타고 돌아 다니는데요.
      여자분이 타도 좀 오해를 살수 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에서는 미아타와 수비가 각각 게이와 레즈비언들이 암묵적으로 타는 차로 좀 유명합니다.

      Abercrombie Filtch를 남자가 입어도 오해를 많이 삽니다.
      샌프란시스코에 놀러갔다가 위 설명이 이해 갈 만큼 많이 보긴 했는데 좀 씁쓸하더군요. 저를 초대한 친구녀석이 자꾸웃으면서 설명하는 것을 듣고 자세히 보니 대번 운전자들의 성향이 드러나긴 하더군요.

      • ㅎㅎㅎ 136.***.1.102

        근데 이거 사실인거 같아요
        저도 Miata 탔었는데, 스포츠카로서의 성능 특히 핸들링은 그가격에 그정도인 차가 없을정도로 뛰어났거든요.
        그차타고 직장동료랑 점심먹으러 가는길에 뒤에차가 빵빵 거린걸 경험한적이 두번 있었어요.
        동양남자하고 백인남자 둘이 뚜껑따고 운전하니까 그렇게 봤는지 어쩄는지 ㅋㅋㅋㅋ
        동성애자천국인 샌프란시스코가 아니라,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미국중부도시여서 그랬는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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