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2천만원짜리 드레스를 입고 결혼한 여자 This topic has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2 years ago by 칼있으마. Now Editing “2천만원짜리 드레스를 입고 결혼한 여자”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하늘을 나는 이들 중 가장 행복한 인 누굴까? 한 대에 몇 십 만원에서부터 몇 백 만원이나 한다는 우주선을 탄 일까 스텔스길 탄 일까 개인비행길 탄 일까 낙하산을 탄 일까 에드벨룬을 탄 일가 패러니 행글라이덜 탄 일까? 아님 하나에 몇 백원 한다는 돈 줍기 위해 마당쓸다 말곤 빗자루를 탄 일까? 음......내 생각엔 아마 빗자룰 탄 이가 가장 행복하지 않을까? 전잔 주로 목적을 위해서고 후잔 꿈을 위해서니 가장 싸고 볼품없지만 가장 행복한 인 바로 빗자룰 타고 하늘을 난 일 거란 게 내 생각인데 너언? . . . . . 음......넌 물론 결혼식을 하지 않고 동거로 시작해서 냘냘냘하다 못 올리고 오늘에 이르렀단 걸 알지만 여기 더러 개중에 결혼식을 올린 사람들아, 결혼사진이나 비디올 몇 번이나 봤니? 첨에 한 번 보고 안 봤지? 어딨나도 모르지? 다 칼, 너같은 줄 아냐, 우리 부분 맨날맨날 보고 또 보고 산단 이 있음 손들어봐. 봐 없잖아. 없을 거야. 왜? 걸 봄 왕짜증나잖아. 쓰바, 내가 돌았지 돌았어. 그 때 왜 내가 그 많은 여자들 놔두고 하필 이 여자랑 결혼했을까? 아님, 하필 이 남자랑...... 이라며 화와 부아와 씅빨이 동시에 소환되어 안 보는 거잖아. 실패한 인생 돌이켜 보고 싶지 않아서잖아. 사진이니 뭐니도 그렇지만 그 때 그 예쁘고 곱던 신부. 지금은 쇄서 찔겨진 마누라로 타락해 버린, 그 때 그 옛날의 맑고 순수했던 신부. 그가 입었던 드레스. 드레스. 드레스. 값, 값, 값. 값은 차치하고라도 게 빨강인지 노랑인지 파랑인지도 모르잖아. 머릿속은 온통 첫날밤. 생각으로만 꽉찼었으니까 이? 무튼, 몰름 시방 물어봐. 마눌님께서 입었던 드레스가 얼마짜리였나. 음......울 마눌? 은 2 만원짜리 하얀 드레슬 대여해 입었었지. 내가 2 천 만원짜릴 입혀준댔더니( 지금의 화폐가치로 침 2 억 좀 넘을 껄?) 싫댜. 한 번 입고 말 거, 부질없고 사치라고. 그러면서 2 만원짜릴 입었는데도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대. 오늘 아침도 그러더라고. 비록 2만원짜리 드레슬 입고 결혼식을 했지만 그 많은 남자들 중에서 날 건진 것만 해도 제 인생의 최고의 행운이라나 뭐라나. 그 때 마눌이 2천만원짜리 드레슬 입고의 결혼이었다면 더 행복할까 2만원짜리 드레슬 입고의 결혼이었기에 더 안 행복할까? 아마 마눌의 2만원짜리 드레스의 행복이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나는 행복과 유사해 더 행복할 수 있을 수도 있었던 건 아닐까? 뜨길, 과거 고소영이란 배우가 입은 드레스가 2 천 만원짜리라대? 엊그게 결혼한 누구라더라? 무튼 그 배우가 입은 게 고소영이 입었던 드레스와 같은 류의 2 천만원 짜리래. 아주 냥 2 천 만원짜리란 걸 대대적으로 홍볼 하드만? 걸 보면서 아, 역쉬 있는 것들은 다르구나. 누려 본 것들이라 누릴 줄 아는구나. 어디 우리같이 없는 것들이 감히 그들의 정신세계를 이해할 수나 있겠냐만서도. 그렇다고 그 신부와 내 마눌이 입었던 드레슬 비교하며 행복 우위를 논하고잠은 아니다. 문젠, 헬조선 이란 소리다. 영화니 뭐니 뭐니 하는 것들 모두가 사회, 문화를 바꿔놓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좀 더 신중하게 숙고해서 보여주면 좋으련만 명절에 남편은 시댁으로 난 친정으로니 시댁 제사 음식을 왜 며느리가 해야냐니 조폭은 곧 영웅이고 한 번의 이혼은 필수며 애 하나 딸린 건 혼수품이고 아이 안 낳는 건 유행이니 따라야고 남자들은 보통 15 세 이하의 여자들과 결혼을 해야며 바람과 불륜은 삶의 활력소고 누난 내여자니까라며 연상의 시집 못 간 노처녀들 구하기 운동이며 도 개인적으로 몹시 불만였는데, 2 천만원 짜리 드레스로 도배라니. 걸 본 애들이 결혼할려면 2 천 만원짜리 드레슬 입어줘야 신부랄 수 있구나. 내 연봉으론 언감생심 결혼, 꿈도 못 꾸겠구나. 에이 쓰바 혼자 살자. 그러면서 마지막은 이걸로 마무리하며 위롤 삼지. 헬조선. 인구절벽이니마니 대책이 있니마니뭐니들 했쌌는데 그 해결책은 아주 간단해. 저런 찌라시에 빌붙어 기생하며 냥 조횟수 올리기에만 혈안이 되어 헬조선을 만들고 있는 기레기들 몇 마리. 이 사회악인 변파리들을 파리채로 냥 퐉 쌔려뿌려 즉사시키면 모는 게 다 제자릴 찾고 잘 돌아가. 안 결혼이니마니 나혼자 사니마니 아일 안 낳니마니 인구절벽이니마니 걱정할 게 없는데도 그걸 모르더랑게 다드을? 무튼, 너에게 고마운 건 나라를 위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널, 네 인생 모든 걸 바쳐 그토록 희생해가며 비록 2 천만원짜리 드레슬 못 걸칠 형편였음에도 오직 나랄 위하겠다는 일념으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아줘서 정말 고마워. 것 만으로도 넌 안중근이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