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2차인터뷰가 끝이라고 했고
3차 인터뷰는 연봉협상 등이라고 했었는데
2차가 끝나고 3차 법인장 인터뷰를 보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지원자 인터뷰 본 후 연락 준다고 했는데 2주가 지나도 연락이 없네요. 헤드헌터한테 follow up을 보내도 답장도 없고..
원래 탈락하면 탈락이라고 연락이 오나요? 아니면 이런식으로 시간끌기로 그냥 체념시키나요
한국회사입니다.
한국회사가 뭐 어떻게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원글만 보면, 미국회사도 그래요. 인터뷰는 그냥 회사마다 부서마다 상황상황 다 다른것이기 때문에 내부사정을 모르는 상태에서 왜 그런지는 모릅니다. 그냥 회사가 필요하면 님이 피하고 싶어도 연락이 꼭 옵니다. 컨택을 해도 답이 없는것은 대부분 바쁘고나 님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답을 해줄것이 없는것이죠. 탈락한 사람을 신경을 안써주는 것도 아니고 (탈락자 신경써주는 회사도 있나요?) 원래 탈락통보는 다 끝나고 나중에 HR에서 나갑니다.
다른사람 이야기는 댁이 제일 맘에 들지 않다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오퍼가 갔고 만약에 안되면 연락 올 수 있어요.
적어도 한달이나 이멜 올때까지는 기다려보세요.
참고로 진짜 가고 싶으면 채용매니저 이멜주소를 안다면 이전직장 상사의 추천장 같은 것을 보내면서 정말 일하고 싶다고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혹은 사전 인터뷰 후에 더 이상 진행하지 않을 경우 따로 알려주지 말라는 조언이 HR로부터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한마디의 안된 이유가 표현될 경우 그걸 가지고 소송으로 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인터뷰 후 더 이상 진행하지 않을 사람의 경우 follow up 이메일이 와도 답장 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경우 따로 연락 없으면 혹은 follow up 이메일 보냈는데도 답장이 없으면 안 되었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너무 한 곳에 신경 쓰지 마시고 하나 지원하고 결과 기다라고 다음 것 지원하는게 아니라 하나 지원하고 잊어 버리고 또 다른 것 지원하고 하면 됩니다. A 먼저 하고 B 지원하는데 A에서 연락 오면 어떻게 하냐고 생각하는데 그건 그 상황이 닥치면 그 때 고민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