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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8월달에 뉴왁 인터뷰 후기를 장문으로 썼던 사람 중 한명입니다.
8월5일 인터뷰 이후 아무 소식도 들려오지 않았고 그와중에 인터뷰는
다시 스케줄되어서 변호사 사무장님께 여쭤보았었어요.
요즘 시스템오류가 많다, 무시하셔도 된다. 이민국에서 받은 답변이다. 라고 하셨지만
이상하게 정확한 인터뷰 날짜와 통지서도 집으로 배달되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니 혹시 모르시면 가보셔도 인터뷰는 하지 않을거라고 이미 인터뷰를 했다는것만 말씀드리라고 하더라구요.
12월 6일 당일날, 혹시나 몰라서 최근 paystub 과 그전에 제출하였던 모든 서류를 갖고 다시 이민국오피스에 갔습니다.
2번째 인터뷰라고 말씀드렸는데도 접수처에서 ‘oh really? hope you have a good news today’ 이런식으로만 대답하고
실제로 첫번째 인터뷰와 동일하게 30분정도 기다린 후 인터뷰어를 만났습니다.
인터뷰어도 제가 2번째 인터뷰라는걸 알고 있었고, 서류를 미씽해서 결정을 내릴 수가 없어서 2번째 인터뷰를 잡았다 하시며
업데이트 된 것 들이 있는지, 처음과 달라진 것, 계속 미국에 체류하였는지, 연봉이 같은지 등을 여쭤보시고는
기본 서류들을 다시 카피해서 가져가고 난 후 10분도 안되어 인터뷰가 끝났습니다.
진짜 혹시라도 그 말만 믿고 무시했더라면, 아니면 인터뷰 준비를 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지 너무 끔찍했어요.
제가 너무 흔치 않은 경우이긴 하지만 인터뷰가 2번 잡힐 수 있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ㅜㅠ
항상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잘 챙기면 좋을 것 같아요!
아, 인터뷰 후 바로 승인도 되었어요! 너무나도 다행히.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좋은 소식이 있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