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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좀 애매한 상황이라 이렇게 의견을 구해봅니다.
지금 세컨카가 19 만 마일이 된 2000 년형 캠리 4 기통입니다.
곧 20 만이 되면 두번째 타이밍벨트를 갈아야할 거 같고, 서스펜션도 나빠서 스트럿 4 개를 갈아야할 거 같은데… 이런 것들을 생각해보면 대략 1000 불 이상의 돈이 나갈 거 같습니다. 현재 차 시세가 2000 불 전후인 걸 생각하면 돈 쓰기가 조금 애매합니다. 이런 정기 메인터넌스를 하고 추가로 예상치 못한 돈이 들어갈 수 있을 거 같기도 하구요.현재 차의 상태는 트랜스 미션 변속이 느껴진다 (변속에 문제는 없지만 예전에 비해서 지금 변속되고 있구나가 느껴집니다.), 엔진 오일이 조금씩 줄어서 1500 마일 마다 0.5 Qt 정도 보충해준다 정도의 문제만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우측 유리창 모터 교체, 라디에이터 교체, 쿨런트 플러슁, 미션 오일 교체, Thermostat 교체, 도어 문잡이/손잡이 교체, Catalytic converter 교체, 타이어 교체, 점화 플러그 교체, 점화 플러그 실링 교체, 리어 스트럿 부싱 교체, 프런트 스테빌라이저 바 교체 등을 최근 3 년간 했습니다. (적고 보니 참 많네요 ㅎㅎ)
캠리가 고장이 적다지만, 차 조금 공부하고 꾸준히 체크하니 할 게 많더군요. 저도 예전엔 모르고 탔던 경우가 많았던 거 같습니다.적당한 새 차나 연식 좋은 중고차를 사야할지 아니면, 수리를 하고 타야할지 애매합니다. 새롭게 차를 사는 것도 공부하고 테스트 드라이브하면 시간도 많이 들고 조금 스트레스구요.
회원님들의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