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기가 사진 파일들 정리중….타임스탬프를 넣기로 결정했는데..

  • #3153810
    3 65.***.82.104 1205

    그동안 이이폰 60기가, 아이패드 60기가가 최근 1,2년동안 꽉꽉 차서 계속 미뤄오다가 이제야 사진들과 동영상을 정리하고 있네요…이제 드론으로 찍은 영상물도 계속 차올라올거라서…근데 시간 참 많이 걸리네요….사정상 맥북으로 Pictures나 iTune으로 가지고와서 정리하기보다는

    1. 사진과 동영상 화면에 일일이 다 타임스탬프를 다 기록되게 보관 하기로 결정한다음,

    2. 오픈쏘스로 주어진 툴을 이용해서 CreationDate를 추출해 파일이름을 전부다 yyyymmdd-hhmmss.mp4로 바꾼후 외장하드 디스크에 옮기고 있어요.

    맥북 메모리도 얼마 안남아 그 안에서 아이폰이랑 외장하드 연결해서 할려니까 시간도 많이 걸리네요.

    근데…사진과 동영상에 화면상에 조그만하게 타임스탬프를 영구적으로 찍어주기로 (일단 한번하면 그 타임스탬프를 지워내는 방법은 없겠죠?) 한것은 아무래도 추억 위주로 찍은 영상물이다보니까 화면상에 시간이 프린트되어 있지 않으면 답답해서 또는 사진 인화시에도 이 타임스탬프를 찍어둔것이 추억을 되살리기 편해서 그렇게 하기로 한건데요. 나야 나중에라도 원본파일에서 생성파일을 추출해서 찍은 날짜를 알아낼수야 있겠지만 다른 가족들은 그렇지를 못하니까요. 그런데 저장 용량의 한계로 인해서, 원본들을 다 삭제해버리고 이 타임스탬프 박은 파일들로 대체해서 보관하려는거죠.

    그런데 작업을 하면서
    언뜻언뜻 원본을 keep하지 못하게 되는게 아쉽기도 하네요. 근데 제가 워낙 영상물이 많아서 원본까지 저장할 여유는 없어요.

    여러분이라면
    원본을 keep하실래요? 저처럼 time stamp를 찍은걸로 대체해서 keep하실래요?
    물론 경치위주로 찍은 사진은 원본을 keep하는게 좋겠죠만…

    • Bn 73.***.80.167

      둘다요

    • 1 47.***.141.108

      이런 질문들 보면 참 답답하다.
      지 꼴리는데로 하면 되지, 다른 사람 의견은 왜 물어보는건지.
      결정장애인가?

    • 아니 98.***.184.236

      그냥 1테라 하드 사서 보관하세요.
      백불도 안하는데요.

    • viewer 63.***.104.154

      저 역시 가족들 사진 보관 하느라, 파일 이름을 사진 찍힌 날짜로 (JPEG 파일의 태그 중 하나) 변환합니다.
      제가 유틸을 만들어서, 버튼 하나로 끝내버리죠.

      원글님처럼 사진 위에 사진 찍힌 날짜를 보이게 하시려면,

      TV 와 같은 임베디드 장치에서 사진을 보신다는 것을 제외하고,
      피씨에 보신다면, 두가지 옵션이 가능합니다.

      1. 자신만의 간단한 뷰어 (보기, 회전, 인쇄 정도만) 를 만들어서
      사진이 보일 때, 화면 한쪽 구석에 날짜/시각을 보여주는거죠.
      그러면, 사진에 날짜 정보를 합쳐서 저장할 필요가 없는거죠.

      2. 자신만의 뷰어말고, 자주 쓰는 뷰어가 있다면,
      그 뷰어가 현재 화면에 디스플레이가 하고 있는 것 파일 이름을 후킹해서
      그 파일의 날짜 정보를 화면 위에 띄우는 유틸을 만드는거죠.

      1번이나 2번이나…둘 다 유틸을 만들어야 하는거지만…

      원본 훼손은 막을 수 있죠.

      하지만, 사진을 TV 같은 임베디드에서 본다면…해당 사항 없습니다.
      원본 훼손 밖에는…

      임베디드에 로그인 들어가서 뷰어를 자기 뷰어로 교체하는 엽기 행동을 하지 않는 이상…

    • viewer 63.***.104.154

      지금 생각났는데….이미지 뷰어들 중에는 화일 이름이 화면 구석에 나오게 하는 옵션들이 있었던 같은데요.
      한번 찾아보세요.

      파일 이름이 화면에 표시되면(옵션으로), 굳이 위에 말한 유틸 제작이 필요없겠죠.

    • 3 65.***.82.104

      당연히 앱으로 보면 원본을 바꾸지 않으면서 찍은 시간을 보여주는 방법들은 많죠. 그런데 저는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고 인화할때도 시간이 찍히도록 원본자체를 바꿔버리는 걸 말합니다. Exif 정보안에 레졸루션이나 모든 정보가 원본 그대로 보존되는데 CreateDate 즉, 파일 생성 날짜가 사진에 영구히 프린트되는것만 달라지는 거에요.

      대부분 원본을 보존하고싶은 심리들이 있는거 같아요. 근데 내가 생각하기에 원본이 과연 꼭 필요할 상황이….별로 없을거 같은거에요.

    • 3 65.***.82.104

      아 참,
      보통 앱들은 CreateDate가 아니라 ModifyDate정보를 디스플레이해주기때문에
      만약 사진을 스캔했거나 또는 동영상의 한장면을 스캔했거나 또는 동영상을 편집해서 이어붙이거나 또는 카카오톡으로 전송된 파일(?) 이거나 하면 찍은 날짜를 디스플레이해주지 않고 파일이 변형된 시간 즉 ModifyDate을 다스플레이로 보여주는게 많아요.

    • 3 65.***.82.104

      그리고 안드로이드폰은 사진찍을때 찍은 날짜로 파일이름이 저장되지만 아이폰/아이패드는 그렇지는 않죠. 그러나 안드로이드폰도 날짜로 파일이름이 저장되긴하지만 파일이 전송되거나 에디트되면 더이상 파일이름날짜가 찍은 날짜를 반영해주지 못하죠. 이런걸 정리해야하기에 일괄적으로 다 Exif정보를 원래찍은 날짜로 바꾸어서 보존하는 목적도 있어요.

    • 3 65.***.82.104

      이렇게 파일이름뿐 아니라 사진이나 동영상에 영구히 날짜를 찍어놓으면 인화때에도, 동영상 스캔할때에도,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릴때에도 찍힌 날짜가 항상 보이게 되는거죠….부정확한 뷰어 들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지는가죠.

      문제는
      원본은 삭제해버릴것이냐 계속 keep할것이냐인데…글쎄요네요. 일단 keep하려면 백업을 해놓을것이냐 말것이냐를 또 고민해야하고 그러면 외장하드를 계속 추가로 사야되는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