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마일 주행 혼다 어코드

  • #17495
    정답 158.***.10.109 9288

    미국 메인주에 거주하는 Joe LoCicero라는 친구가 1990년 혼다 어코드를 96년도에 중고로 사서 올 10월까지 100만 마일을 주행하고 혼다에서 2012년 새 차를 선물받았다는 기사입니다.

    1년에 약 6만2천 마일을 운전했는데 자가정비를 하고 오일첸지 매 5천마일, 엔진과 트랜스미션은 오리지날, 라디에이터 2번 교체등등 이랍니다.  각종 fluid level은 매주 체크하고 개스통도 앵꼬되지 않게 유지하고 브레이크 조심등등…

    Consumer Report에 의하면 미국차량의 평균수명이 8년, 15만 마일이라는데 사고나 폐차를 빼면 대개 20만마일은 무난하다는 말도 되겠습니다.

    옛 볼보도 50만마일 넘은 차가 여럿 있었던 거로 기억합니다.
    하여튼, 중고차를 maintenance 잘 하고 타면 경제적이라는 결론.

    http://blogs.cars.com/kickingtires/2011/10/1990-honda-accord-owner-crosses-1-million-miles-gets-new-accord-for-persistence.html

    1990 Honda Accord Owner Crosses 1 Million Miles, Gets New Accord for Persistence

    1990 Honda Accord vs. 2012 Honda AccordThe
    average life expectancy of a solidly maintained vehicle is about eight
    years or 150,000 miles, according to Consumer Reports. Take that figure
    into consideration when Honda announced it found an owner that crossed
    the millionth-mile marker on his odometer with his 21-year-old Honda
    Accord.

    This feat was accomplished by Joe LoCicero of Maine, who has taken
    fastidious care of his Accord since he acquired it 15 years ago. In
    terms of servicing his vehicle, LoCicero has followed the owner’s manual
    and maintenance schedule to a T, according to Honda. He checks fluids
    weekly and changes the oil every 5,000 miles, always using the same
    brand and making sure to switch the grade of motor oil when the seasons
    change. He never lets the fuel tank get anywhere close to empty and
    never rides heavy on the brakes. LoCicero needs to keep a close eye on
    his car since he drives about 62,500 miles every year, about four times
    more than the typical driver. Even so, the fuel pump and both cooling
    fans needed to be replaced due to wear, and so did the radiator, twice.

    For his efforts, Honda gave LoCicero a brand-new 2012 Honda Accord and even threw him a ticker-tape parade in his honor.

    Of course, if you were as religiously devoted to your car as Joe is,
    you could probably make yours last just as long. Still, we’re interested
    in knowing how he avoided getting any rust on his 1990 Accord — body
    rust was a common problem for Hondas of this vintage.

    • 정답 158.***.10.109

      추가 기사를 찾아보았는데 보험회사 claim adjuster로 운전을 많이하고 몇년간 정비사로 일한 경험있다고 하네요. 새차를 받고서도 헌 차가 좋아서 계속 운전중. 헌 차를 혼다 딜러에 마일당 $1 씩 백만불에 판다고 광고를 했는데 아무도 흥미가 없어한다고 하고 앞으로도 계속 타고 다닐 예정으로 200만마일 도전 생각중.
      지난 16년간 핸들, 운전석등이 닳아서 교체. fuel pump는 75만마일에 교체.

    • bk 151.***.224.45

      하지만 새로받은 어코드는 100만마일은 무리일것으로…..예상…

    • 현대 66.***.5.131

      새로운 차들이 10년전차에 비해서 비용절감운동때문인지 내구성은 많이 떨어지는듯. 전자기기들이 많이 들어와서 고장나면 고칠수 없거나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오래 유지하기도 쉽지 않고요. 기름값은 계속 비싸져서 10년후 새모델이 연비가 더 좋을것임으로 바꾸는게 경제적일수도 있고..
      앞으로 100만마일 보기 점점 어려워질듯.

    • 108.***.240.150

      1990년 어코드는 참 잘만든 차중에 하나입니다 (4세대 어코드). 외형으로 보나 성능, 내구성으로 보아, 아마도 역대 어코드 시리즈 중에서 최고 였을겁니다. 그 이후에 나온 어코드들은 사실 4세대 어코드만큼 좋지는 않았던것 같읍니다.

    • XK 108.***.139.29

      예전차들이 요즘차들에 비해 전자장비가 현저히 없어서 단순하기때문에 그때 나온차들은 관리만 잘하면 내구성이 끝내주죠..예로 현재 한국엔 100만키로를 넘게 주행한 87년산 대우자동차 르망이 존재한다죠

    • 66.***.11.149

      혼다하면 미션불량이 떠오르는데 어떻게 미션이 한번도 고장이 안났을까요?
      제차는 두번이나 고장나서 다시는 혼다 안산다고 결심했습니다만..

    • 타이밍 61.***.197.181

      옛날 모델이면 타이밍벨트 5~6만 마일마다 교체 아닌가요?
      그럼 한 20번은 교체 했겠네요.

    • ㅇㅇ 68.***.241.203

      5-6만은 아니고 8-9만에 갈아야할걸요

    • 164.***.106.147

      2000년도 캠리가 9만입니다. (메뉴얼)

    • 한스 69.***.201.235

      타이밍벨트도 운전하기 나름인거 같네요.2003캠리 V6몰고있는데요 24만마일 달렸구요 9만마일때 정비소갔더니 아직 멀쩡하니 더있다오래서 18만 마일떄 갈았네요.쓰기나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