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10세되는 아들 생일 선물로 컴퓨터를 사주려 하는데 이놈이 벌써부터 로브럭스인가 네트웍 게임에 맛들여서 새로운 자기 laptop을 갖게되면 종일 그거만 할 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고 종종 학교나 동네 프로그래밍 수업 기회를 놓치기는 아깝고.. 어떻게 하면 게임보다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갖게 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같이 고민하시는 문제라 봅니다. 윈도우즈상에서 특정 게임사이트를 접근못하게 하는 방법도 있을까요? 조언 미리 감사드립니다.

자기 할것 하고 하는거면 그냥 실컷 하게 놔두세요.
하다보면 질려요. 짧게는 몇일 길게는 몇년 하다보면 질려서 알아서 다른 취미생활 찾아서 합니다.
취미생활이 프로그래밍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가만 놔두고 있어 봤더니 5-6시간을 밥도 안먹고 하던걸 본 적이 있어서.. 벌써부터 게임 중독이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5-6 시간 이면 중독 맞내.

할거 하고 하는거면 10시간이던 20시간이던 하게 냅둬요.
강제로 못하게 해도, 어는순간 통제 안되면 계속 하게 될꺼에요…
질리도록해야 어느순간부터 스스로 안하게 됩니다.
질리는 순간이 빠르면 좋겠지만….. 그때까지는 속타도 놔두세요

노노노

운동 좋아하고, 사교성 좋고, 외향적인 아이라면 그렇겠죠… 그런 아이라면 게임 어느 정도 하면 질리고 그만하게 됩니다.

반면에 해도 해도 끝까지 안 질리는(?) 아이들도 있으니까 문제죠

아시다시피 요즘은 새로운 게임들이 하루가 멀다고 끊임 없이 출시됩니다.

이 게임 하다가 질리면, 다음 날 새로운 게임 다운로드하고… 그러다가 질리면, 또 그다음 날 새로운 게임… 무한 반복 입니다

윈도우즈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맥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면 맥에는 웹싸이트를 블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열살에겐 어울리지 않는 말일 수도 있지만 프로그램밍용으로는 unix/linux 기반인 mac이 훨씬 좋습니다.

내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모는 애한테 PC사주고 너 유튜브 보면 안되 하는 부모다…
그 부모 한테 골프체 주고 너 골프 치면 안되…하는 거랑 뭐가 다르냐..
뭐 유튜브 보면 여러가지 재미있는게 있긴한데…

원글이 어디에서 유튜브 보면 안된다 하겠다고 써있나?????

에덴동산에서 아담에게 나타난 뱀이 그렇게 말했지. “너 여기 모든 과일 다 먹으면 안된다며?” 싸잡아 비난하는 사람들은 기본 논리가 무대뽀. 걸르는 게 상책.

니는 돈주면 먹을 꺼만 사먹냐?

그런건 없어요.
그렇다고 컴터 없으면 뒤쳐지니,
스크린 타임 제한하세요.
네트워크 셋업에서 와이파이 제한 걸면 확실합니다.

윈도즈에서는 안되는데, 크롬북에선 가능합니다.
제 딸도 너무 캔디 크러쉬 해서 웹사이트를 막아두었어요.

크롬북 OS 자체가 그런 옵션이 있나요 아님, Chrome Web Browser 에서 그런 기능이 있다는 말씀이신지?

그래서 얼마짜리 사주실지 결정했나요?
너무 싼것도 비싼것도 그나이땐 애매모호하던데.

노트북이 아닌 컴퓨터를 사 주시고, 자녀들 방이 아닌 거실에 놔두세요.
제가 컴퓨터는 중1때부터 썼지만, 야동은 대학 기숙사 가서 봤거든요. 확실히 통제가 가능합니다.

크롬북은 브라우져가 크롬만 가능한데, 얘가 supervised mode 가 가능해서 뭐 봤는지 히스토리도 다 볼수 있고 웹사이트 블락 하는것도 가능합니다. 윈도우피시같이 관리해줘야 하는것도 없구요. 학교에서 다들 크롬북 쓰는게 괜히 그런게 아니에요.

그렇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유튭은 example 아닌가?

사실 요즈음은 게임보다는 유툽이 더 문제죠

유튭은 사이트막아두면 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