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 집이 나왔답니다

  • #302800
    미시가미 76.***.186.249 3156

    http://news.msn.co.kr/article/read.html?cate_code=1800&article_id=200808141835311000&from=NewsSlide1

    어제 남편한테서 1달러 집이 디트로이트에 나왔다고 들었는데 오늘 한국포탈사이트에서 이 뉴스가 떴내요. 저희도 짓다가 만 집이 디트로이트에 있거든요. 혹시 팔아볼까 했는데 1달러가 나온이상 그 집이 완전히 애물단지가 되버렸네요. 그 집에 도둑이 3번 들었거든요. 잔디 깍는 기계 훔쳐가고 문 부셔놓고, 창문 깨놓고 마지막에 전기선도 다 뜯어갔더라구요. 전기 스위치랑요.
    이게 디트로이트의 현실인가 봅니다.

    남편이도 슬슬 조바심이 나나 봅니다. 집 찾기도 지치고, 일에도 지장이 있고요. 서로 스트레스 받으니깐 말싸움도 자주 하게 되고요.
    센터라인에 3만5천불짜리 집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거라도 오퍼를 넣어봐야 할거 같네요. 숏세일 집은 넘 오래 기달리거 같고요. 동네는 좋았는데.
    형편에 안 맞게 눈 놓은 동네랑 집들을 봤더니, 지금은 맘에 차지는 않지만, 우리 형편에 맞는 집은 이건가 싶네요.
    많은 정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특히 경험자님한테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많이 배웠고요, 저축해서 담에는 좋은 동네에 아주 훌륭한 집을 찾을렵니다. 몇 십만불짜리 집여. ^^ 그런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좋은 글 남겨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복 받을 실거에요~

    • 매뜌 96.***.156.200

      저도 기사 보구 move.com에서 찾아보니 참… 씁스름 합니다.
      이건 어쩌다 1불짜리 집이 나온것도 아니고, 리스팅에 보니 1불짜리 집도 한채가 아니고, 100불짜리 집도 상당히 많군요. 완전 흉가들…
      한때 미국 자동차 산업의 발달과 함께 발전하던 도시가 이제는 폐허가 되어가고 있으니… 그러고 보니 바로 GM 공장이 있는 동네군요.
      언젠가 다시 되살아날 날이 올까요? 미국내 다른 도시들의 경우들을 보면 한번 기울기 시작하면 다시 살아난다는건 거의 힘들던데…
      부동산 시장이 저렇게 되면 시의 재정도 파탄이 나기 쉽상이고 그럼 모든게 다 밑바닥으로 가속도가 붙지요. 미시가미님도 가능하면 그동네를 벗어나시는건 어떤지요?

    • 미시가미 76.***.186.249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 수 없는 형편이랍니다, 매뜌님. 남편 직장이 여기서여 벗어나기가 쉽지 않네요. 남편이 4년전에 산 집은 4천불이였답니다. 그 집도 흉가였는데 수리를 해서 겉은 멀쩡해졌답니다. 벗어나는게 답인데 직장찾기도 쉽지 않으니 사업을 할 수도 없는 형편이고요. 경제가 바닥을 한 번 치고 올라 오지 않을까요? 혹시나 하는 맘에요..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