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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 학생일 때부터 지금까지도 많은 정보를 얻어가고 있어
저도 부족하지만 혹시 모를 도움이 될 비자 인터뷰(스탬핑) 후기를 몇 자 끄적입니다.1. Status 변화:F1 → OPT(8개월) → H1B & H4 (미국에서 승인)2. 대사관 방문 목적:USCIS에서 승인 완료, 한국에 방문하여 여권에 비자 스탬프를 받기 위하여3. 진행순서:입구확인(여권, DS-160, 예약증명) → 1층 한인직원분들 구비서류확인 및 지문등록(구비서류가 부족하면 go back) → 2층 영사인터뷰(여권, DS-160, 예약증명, I-797 사본) → 끝4. 소요시간:1시간 40분(사람 많지 않겠지, 많이 해봤는데 교만함에 정시에 도착, 그리고 낭패)5. 구비서류(필요한 순서대로 적습니다):(1) 유효 여권: 들어갈 때는 커버 off 하셔야 합니다(2) DS-160: 전자송금 시, 시티은행 영수증 필요없음(단, 해당 은행 거래명세서 출력하여 뒷면에 부착)(3) 인터뷰 예약증명서: 이것에 대한 정보를 제가 구하지 못하여 갔다가 근처 인쇄소에서 2천원내고 다시 출력(흑백으로 하시면 2백원 – 사장님께서 자동으로 컬러 선택해놓으셨으니 흑백으로 고쳐서 프린트하세요^^). 미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예약정보(날짜) 클릭하시면 증명서 출력됨(4) I-797 사본: 제일 중요하죠? 원본 필요없습니다(5) 비자 신청용 사진 한장: 흰 옷입고 찍으시면 안됩니다. 영사 인터뷰 시 필요하지 않고, 거의 보진 않는데 5×5 사이즈는 맞춰주세요. 혹시 찍어오지 않으셨다면 대사관 근처 3분 사진관 있음(1만 5천원) DS-160과 동일하지 않아도 됨(6) 최근 월급 명세서 3부 및 W-2(7) 재직 확인 증명서 및 회사명함(
I-129 사본(9) 졸업증명서, 이력서, 성적표, OPT 때 사용했던 EAD 카드 사본(10)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한국 동사무소에서, 온라인에서 출력가능)(11) G-28(12) 결혼증명서(13) 예전 학교에서 일했던 증명서(14) I-20(15) ETA Form 9035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비자를 받으면서 문제가 있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만,기본적으로 필요한 자료는 미리 깔끔하게 다 제출하자- 는 생각이라 좀 오버해서 준비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결국, 인터뷰 때에 필요했던 것은 여권, DS-160, 인터뷰 예약증명서, I-797입니다.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급하시면 위의 1-7번까지만 준비하셔도 충분할 듯 싶습니다. (물론 전부 준비하시면 좀 든든하긴 합니다^^)하지만 후기는 후기일 뿐, 대사관 홈페이지 방문하셔서 최신 필요 구비서류 항상 확인하시고, 마지막으로 안내데스크에 전화 한 번하셔서 구비서류 종류 확인하시면 끝(저는 인터뷰 예약증명서- 에 관한 내용을 듣도 보지도 못하다가 입구에서 알게 된 케이스)입니다.
(택배신청서는 대사관직원이 바코드 스티커 붙여주면서 이미 금액 포함되어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따로 준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인터뷰의 진행은 입구에서 1층 1차 서류심사에서 약간 까탈스럽게 보실려다가 준비해놓은 서류보고 패스. 2차 영사심사에서는 1차 서류심사에서 본인의 여권에 껴준 문서만 집어넣으면 됩니다. 영사는 복불복이였는데요, 나이가 지긋하신 대머리 외국인영사와 40대로 보이는 교포영사가 제일 위험했습니다: 리젝트 제일 많이 해서 인터뷰를 한 외국인이 너 이름 뭐냐면서 꼬장(?)까지 부렸다는.여하튼, 제가 그 까찔한 교포영사에게 당첨이 되었는데 스탬핑인데 뭐 별 문제나 질문이 있겠어? 했지만, 질문 3개를 던졌습니다.“뭐하는 회사입니까?”“부서/직책이 뭐예요?”“아내는 어떻게 만났어요?” (H4 있으신 분들만)영사가 농담을 조금 유도했지만, 다른 사람들을 많이 리젝트하여 굳이 상호 농담 즐기기에 거부감이 발동, 쿨하게 짧게 대답하고 끝냈습니다. 돌아서면서 처음 유학비자 받았을 땐, 함박웃음을 입이 찢어지라 머금었는데 리젝트당하신 분들도 많았고, 뒤에 대기하시는 분들에게 예의를 갖추고자 겸손히 돌아섰습니다.말이 벌써 길어졌네요- 결론적으로, H1B 비자 스탬프 받으시러 방문하시는 분들은 99% 전부 스탬프받으시고 1주일 안으로 받으실 수 있다고 하니깐 걱정마세요!유학 철이라서 그런지 인터뷰 대기시간이 의외로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6-8월/11-12월 인터뷰 예약신청하신 분들은 1시간 정도 빨리 가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방문하시는 모든 분들 득비자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