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글은 않읽었는데 니가 좋아하는거해라. 그리고 한국 대학생활이런거 이런거 꿈꾼애들 다 취직못하고 한국으로 돌아감.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 보기좋습니다.
저는 STEM 전공을 했고, 말씀하신 비지니스 전공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릅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CS 전공은 본인이 흥미가 있고, 잘하지 못하면 진짜 지옥입니다.
제가 글쓴이를 잘은 모르지만, 학부도 경험도 아무것도 없이 취직 잘된다니까 2년만에 뚝딱 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서 패스.
다른 전공들로 sixfigure를 받으려면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를 가야하는데, 솔직히 명문대 아닌 일반 대학원 석사만으로 뚫기에는 위험 부담이 많습니다.
물론 경력 쌓고, 열심히 하면 길은 무조건 있습니다. 기회는 무조건 옵니다. 어떤 전공이더라도 열심히만 한다면 말이죠.
근데, 더 쉽고 확실한 길은 자격증입니다. 취직을 하더라도 회계사나 변호사 자격증이 있으면 sixfigure 쉽게 가죠.
회계사 시험 자격은 이미 갖추셨기 때문에 로스쿨 추천드립니다.
정신차리고 열심히한다면 시험은 이미 붙었다고 생각합니다. 축하드립니다. 3년 후에 sixfigure

미국 영주권도 있는데

대학원 저렴하게 갈수 있는걸 왜 굳이 한국으로.. 미국 학력이 취업에 백만배 더 유리합니다. 바로 인턴때문임. 미국에서는 ‘미국 학석사 학생 대상‘ 으로 인턴을 뽑고 거기서 풀타임오퍼를 주는데 그 가장 중요한 기회를 땅바닥에 버리면서 한국을간다고요??….. 아… 주변에 미국에서 취업잘하고 잘벌고 계신분들 (최근졸업생으로) 여럿 붙들고 좀 물어보세요 제발…영주권, 미국학력, 인턴경력 이 삼박자가 맞아야 인터뷰 기회라도 간간히 얻을 수 있습니다.

> 국내 인서울 대학원에서 현재로써 서양권에서 취직이 수월한 전공(예: 재무학, 회계학, 컴퓨터 사이언스)으로, 주로 영어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석사 과정을 밟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t’s a terrible idea in so many ways. There is no quick and easy fix for your mistakes. Own it and do it right from now on.

답을 정해논것 같은데? 뭐하러 물어보시나 본인이 판단하고 본인인생인데 여기 크로스첵 하는거 아무 의미 없음.

본인이 냉정하게 3번만 다시 정리해 보삼 가능성이 있는건지 아닌지.

근데 말쓴거 보니 돈있는 집안인것 같은데 그게 아니면 일찍 취직해서 경력 쌓으셈

2년뒤: 📢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합니다! 미국 시민권자 한국 대학원 졸업 후 6 figure job 구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죠? 미국 시민권자인데 한국 대학원 진학했어요 그 이유는 한국에서 캠퍼스 대학생활을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6 figure job 구하고 싶은데 미국에서 인턴 경험이 없어요 ㅠ 어떡하죠? 라고 글 올릴꺼지? 이런 글 이렇게 장문으로 열심히 PPT 까지 써가며 조언 받는답시고 고작 올린다는 곳이 working us야? 여기 글이랑 댓글 봐봐 나 포함해서 제대로 조언해줄 사람 별로 없어 이럴시간에 링크드인에서 동문 1명 이라도 더 찾아서 레퍼럴이나 커피챗 요청해야 할거 아니야 정신차려

비즈니스 영주권자 학점 3.0이하 취직 어려움. 게다가 높은 연봉을 바라면 확률이 더 내려감.

여기서 미국 취업을 위해 할일은
1. 취업이 잘되는 전공으로 미국 석사 후 취업 전공별 연봉정보는 찾으면 다나옴.
2. 모자란 학점은 원하는 학교 필수과목을 미리 들어서 좋은 학점을 받은 후 입학 또는 졸업을 미루고 낮은 학점 과목들을 재수강해서 학점을 올림
3. 전공이 전문직이 안되는 걍 학위만을 위한 전공이므로 대학원은 필수임
4. MBA는 비싸고 가성비 떨어지므로 비추, 하지만 원하면 학위 마치고 취업되긴 될듯. 학비랑 생활비가 2억은 넘게 들을 수 있음
5. 아예다른 전공으로 대학원 입학하려면 입학전 정공관련 필수과목을 듣고 지원해서 입학이 가능. 이또한 학비 및 생활비를 자비로 해결해야 하므로 최소 일억은 들을 듯
6. 한국 대학원 후 취업은 아주 취업이 잘되는 분야가 아니면 힘듦. (EX. CS) 다만 영주권이 있으므로 낮은(5-6만) 연봉부터 차근차근 2년마다 이직하면 두번 이기하면 10만 넘길 수 있음

7. 취업과 향수병이 대립할 땐 향수병을 포기하는 게 맞다고 봄. 일반적으로 영주권자가 아니라 시민권자도 첫 직장연봉이 10만이상 받으며 취업이 힘듦. 게다가 요즘 경제가 안 좋아져서 영주건자나 시민권자들 경력직들 직장들 다 날라가고 있음. 향수병은 취업 후 일년에 한번씩 고국에 한달씩 놀러가면 어느정도 해소됨
안타깝지만 미리 졸업 후 취직에 대한 고민을 했다면 더 좋았을 것임
이제 전공을 바꾸어 미국 취업에 도전할 때로 보이네요. 하면 됩니다. 화이팅

그러니까 목표가 미국에서 6figure 연봉 받는 직장 취업이네요.
한국 대학원은 도움이 안됩니다. 지금 있는 학사전공에다가 한국 석사학위가 있으면 미국회사들이 모셔갈거 같나요? hell no. 글님 정신 단단히 붙잡지 않으면 한국들어가서 어영부영하다가 등록금 날리고 석사한장 받은다음에, 3년정도 시간 날린뒤에 똑같은 고민하고 있을겁니다.

뭘 하고 싶은지를 모르는데. accounting finance computer science..그냥 뭣모르고 좀 있어보이는 전공을 고른겁니까? 본인이 잘 할 수 있는지나 좋아하는지의 여부를 모르면 대학원을 들어가도 답이 없어요. 설령 돈 더 쓰고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석사를 한들 회사들이 6figure 주고 모셔갈까요? hell no.

아직 학교 안에 있는데 왜 본인이 마음에 들지도 않는 전공에만 시간을 쓰고, 다른 것을 찾아보지 않았나요? 본인이 궁금한 accounting finance computer science 수업 들어본겁니까? 어차피 한국까지 가서 또 학교 갈 생각이라면, 지금 빨리 졸업할 필요없어요. 다음 스텝을 최대한 명확하게 그리고 마무리해야죠.

꼭 초봉이 6figure 일 필요가 없어요. 그 연봉 5년 뒤에 받아도 됩니다. 제 추천은 그냥 지금 부터라도 잡을 알아보세요. 연봉이 작아도 상관없습니다. 몸으로 사회에서 부딫쳐가면서 본인이 뭘하면 연봉을 높일 수 있을지 고민하는게 빠른 길 같기도 합니다.

뭘 할지 몰라서 대학원 가는건 최악의 선택 같네요. 시간낭비 돈낭비에요.

1. 한국석사 뭘하든 미국에서 취업안됨
2. 한국 대학원에서 캠퍼스 낭만 따위 없음
3. 어카운팅과 파이낸스는 전혀 다른 분야- 하고싶은 거 하나를 정해야함. MBA는 직장다닌 사람들이 가는거임 BA를 전공했으면 그정도 기본은 알아야죠. 컴싸는 뭐 바닥부터 시작해서 몇년 걸릴려고? 겨우 대학원 다녀서 가능하지 않은 path임.

결론은 지금 상황이 비해 신입부터 식스피겨 말하는게 꿈이 너무 큰 상태임. 글은 열심히 썼는데 리서치를 좀 더 많이 해요. 학교 커리어센터도 가보고 선배들도 만나보고. 지금 봐서는 차라리 한국 석사를 가고 한국에서 그걸로 취업하고 경력 쌓아서 나중에 미국에 경력직으로 오는게 그나마 그럴듯해보임.

요약: 취업되는 전공도 아니구, 학점두 별로에용..남들 다 하는 인턴?? 당연히 안했죠! 졸업후 뭐할지도 아직 모르겠는데 걍 한국가서 놀구시픔 ㅜ 근데 돈많이 버는 직업은 갖고싶어요! 오또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어쩌라는건지 진짜 님 플랜대로 하면 이력서 바로 쓰레기통가고 졸업하고 진짜 똑같은 고민하고 있는데 상황은 더 악화되어있어요. 제발 논리적으로 좀 데이터를 보고 사고하는 능력을 기르시길. 진짜 너무 깜깜하고 답답해서 남깁니다.

퍼블릭섹터에서 레이오프한사람들이 다 프라이빗섹터갈건데 취업문좁아터지겟네여

영주권도 있고 fafsa 같은 론 받아서 미국에사 하고싶은 전공으로 대학원 가세요. 일하면서 갚으면 되죠. 윗분 말씀대로 대학원 인턴 기회는 진짜 소중합니다. 네트워킹 뿐만 아니라 레주메 작성할때도 필요하고 그 경력이 있으면 졸업후 직장 구할때도 큰 도움이 됩니다. 한국 대학원은 한국에서 살 거면…. 어떤 직장은 overseas 성적이나 학위는 아예 받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원래 이 내용을 구글 슬라이드로 정리했는데, 워킹유에스에서는 파일 첨부 기능이 없어 그냥 글 형태로 올립니다. 글로 읽으셔도 되지만, 조금 더 읽고 보기 편하게 정리된 슬라이드를 원하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

구글 슬라이드 링크: https://docs.google.com/presentation/d/1wNawD3Lzncetu16fXPWKb4vq-I9bdpvSkUhty3_d6ck/edit?usp=sharing

안녕하세요. 저는 2002년생 미국 영주권자인 대학생이며 미국 중서부에서 산지 6년이 조금 넘었고 현재는 시민권 신청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취업/진로 관련 문제로 최근 고민이 많아졌는데 제 이야기가 좀 긴지라 이렇게 구글 슬라이드로 만드는게 편할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익명을 유지하고자 하여 제가 졸업한 대학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객관적이고 실용적인 조언 부탁드리고 미리 감사드립니다!

제가 2020년도부터 대학 생활을 시작했는데 시작하자마자 코로나로 인해 캠퍼스는 가보지도 못하고 집에만 틀어박혀서 점점 학업 의욕을 잃어 2년 반 넘게 열등생 (flunking student)이었습니다. 덤으로 STEM 분야였던 (전) 전공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고요. 정말 폐인 가까웠던 상태도 많았는데 2023년 중반부터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다른 주립대로 편입해 다른 전공으로 4년 과정 1년 6개월만에 따라잡아 지금은 학사 과정 마지막 학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Institutional GPA는 3.43인 반면 Overall GPA는 2.78(…)입니다. 현재 가지고 졸업할 전공은 Business Administration 입니다. 이번 학기 올A 받는다 해도 Overall GPA는 3.0 이하일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동아리 활동이나 인턴 경험이 풍부한것도 아닙니다. 그냥 진짜 조용히 공부만 했습니다. 특히나 현재 미국 내에서도 Business Administration 학사 학위 평범하고 굉장히 흔한 편이라, 단순히 그 학위만으로는 경쟁력을 가지기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딸랑 이 Business administration 학사 학위만으로는 현재로써 미국에서 Six-figure job는 고사하고 Moderately-paying job마저 잡는게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진지하게 2025년 9월에 시작하는 후기 전영으로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대학원이 아닌 국내 (인서울) 대학원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계 어디서나 취업 보장시켜주는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대학원(예: 하버드, 예일 등)에 입학할 학업 성적이나 형편 둘다 근처도 못가는 건 둘째 치고 미국의 평균적인 대학원조차 학비가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한국에서 웬만한 명문대학 대학원을 선택하는 것은 경제적, 실용적인 관점에서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영어 프로그램이 있는 대학원으로요.

여기까지 제일 중요한 핵심 질문들: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평가할때 현재 제가 보유한 부족한 스펙으로는 서양권에서 Six-figure job나 Moderately-paying job에 취직하기는 힘들겠죠? 솔직히 현재 원하는 인턴십 구하는 경험도 하늘의 별따기인데 취업은 말 다했죠. 그러므로 국내 인서울 대학원에서 현재로써 서양권에서 취직이 수월한 전공(예: 재무학, 회계학, 컴퓨터 사이언스)으로, 주로 영어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석사 과정을 밟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의하신다면 제가 위에 언급한 전공들을 추천하시나요? 특히 재무학 회계학은 현재의 제 학부 전공인 Business Administration이랑 이어지는 전공들입니다. 제 전공과 더 직관적으로 이어지는 MBA를 추천하신 지인분들도 있지만 솔직히 MBA까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반대하신다면 어떤 이유로 그러시나요? 그럼 차 선택으로 뭘 추천하시나요?

문제는 현재 제 스팩/성적으로 국내에서 웬만하게 이름난 대학원조차 입학이 가능할까요? 원하는 석사 프로그램에 영어 프로그램이 있다는 건 외국인 지원 수가 상당하다는 건데 학업 성적도 그냥 어중간한 교포가 경쟁력이 있을까요? 그나마 그들에 비해 한국어가 더 유창하다는 것 밖에(…). 뭐, 이것도 지원하는 전공에 따라 case by case이겠지만 전에 언급한 것처럼 제가 석사 과정으로 노리는 잠재적 전공은 취직이 수월한만큼 선호도와 경쟁률이 높은 재무학, 회계학, 컴퓨터 사이언스 등을 바라보고 있어서 말이에요.

제 합격 가능성은 제껴놓고 accounting, finance, computer science, or MBA 같은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을때 미국에서 (한 2026년이나 2027년 기준으로) six-figure job or moderately-paying job 잡을 가능성이 높아질까요? 특히 회계학(accounting) 같은 경우는 확실히 자격증 따야 하는 분야잖아요.

그리고 좀 별개의 이야기로 들릴수 있지만 제가 국내 대학원을 선호하는 또다른 이유는 제가 외국에서 오래 살다 보니 정말 하고 싶은 것중 하나가 한국의 대학교 캠퍼스 생활 체험이었어요. 그래서 그놈의 코로나만 아니였어도 학사 생활 와중에 어처피 한국어가 모국어인 만큼 아예 인서울 대학교로 교환학생 한 6개월 하는거 신청 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어차피 상황이 이렇게 된거 대학원을 통해서라도 이제 정말 마지막 단계인 대학생 생활 미련없이 해보려고요. 정말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거지만 마음 속으로 이거 포기하면 (취업이나 이런거 다 제껴놓고도) 굉장히 미련 남고 후회할 거라는 신호가 와요 ㅠㅠ. 아무리 대학원과 대학교 생활이 다르더라도요. 그리고 미국에서 취업하면 한국도 자주 못 갈꺼니 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