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포닥…두 군데 지원했는데 한 군데서
전화 인터뷰 후 며칠 뒤에 떨어졌다 연락왔네요
인터뷰 당시 분위기가 좋았고 분야가 정말 잘 맞는 것 같다고
당장이라도 같이 와서 일을 하면 좋겠다던 면접관 (교수) 의 말을 듣고
이건 거의 구두로 합격한 거나 마찬가지인가? 하면서 김칫국 열사발 이상 들이켰었던지라
교수로부터의 통보도 아닌 그 학교 HR 담당자로부터의 떨어졌다는 template 이메일을 받고는 그 충격이 참 컸습니다.하지만 제가 뭐라고… 별볼일 없는 실적이면서 잠시나마 기고만장했던 저를 반성했습니다.
이제 겨우 하나 떨어졌을 뿐 내가 대체 뭐라고… 특별하길 하나?얼마전엔 다른 포지션에 포닥 onsite 인터뷰를 갔다왔습니다.
이 역시도… 인터뷰까지 초청했는데 유력하겠지 하고…
저의 무의식중에는 건방진 생각이 조금은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 결과는 안나왔지만 제가 준비가 부족해서 실수했던 것, 부족했던 점만 생각이 납니다.
간절함이 그만큼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또 한 번 크게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이 곳에 꼭 붙어야 한다. 떨어지면 더 이상 물어설 곳이 없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계속 우울했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대체 뭐라고 설사 이곳에서 안되더라도 이제 두군데 떨어졌을 뿐인데…
앞으로 50군데이상 지원을 목표로 하자. 그렇게 다짐합니다.
그래도 안되면 그래도 어딘가는 많이 벗어난 곳이라해도 제가 일할 곳이 있겠지.
어디에 가서든 그곳에서 제 몫을 하겠다고 다짐합니다.저와 같은 미생들… 완생이 될 때까지 모두들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