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회사 이직이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네요 This topic has [16]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5 years ago by 직장. Now Editing “회사 이직이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네요”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이제 막 졸업하고 굉장히 프리한 시간을 즐기는 중입니다 졸업하기 1.5년전부터 인턴으로 일하던 회사가 있는데요 대우도 굉장히 좋고 사람들 인식도 좋은 글로벌 기업이라 별말 없이 다녔는데, 졸업하고 permanent position에대해서 매니저하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지금 당장 project management쪽은 자리가 없는데 6-8개월 후에 프로젝트가 하나 더 들어오면 그때 opening이 있을거다... 그래서 차라리 다른 부서로 옮기려고..electrical engineer이 제 전공인데..chief of engineering dept는 몇번 말을 나눠봤는데 별로 저에게 관심이 없는듯하더라구요 사내에서 resume가지고 다니면서 열심히 어필했는데 다들 시큰둥.. 솔직히 그 6-8개월 기다려서 프로젝트가 bidding에서 낙찰이 안되거나 하면 결국엔 제 책임이고, 또 서약서를 쓸것도 아니고 그떄가서 말바꾸면 저만 나가리 되는상황이니...이직을 결심했죠 (permanent position되는것도 첫 1년은 benefitless temporary probation position인걸로 압니다) 조금 좋은조건으로 다른회사에서 오퍼를 받았습니다 benefit도 있고 401k matching, pto 글고 연봉..지금 다니는 회사의 인턴/temp 자리보다 좋네요 어제 manager한테 2wks notice 이메일 보내고 HR과도 다 끝냈는데 마침 매니저한테 전화가 오네요 얼마를 원하냐고요 지금 하고있는 프로젝트가 바쁜건 알지만 고작 인턴인 저를 잡으려는건 생각을 못했네요 전화상으로 어버버 말좀 더듬다가 이메일로 생각을 정리해서 다시 이직할거라고 보냈는데..(솔직히 project management 포지션이 industry 전반을 모르고 시작하기엔 조금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엔지니어 전공을 살려서 경험좀 쌓고 싶었는데 engineer dept는 별로 관심도 없어보이고...어필도 엄청 했거든요 흔한 interview 하나 안오더이다....) 오늘 다른 팀장이 와서 많이 안바쁘면 OOO(chief electric engineer)가 일좀 맡길건데 도와줄수있겠냐 만약 예스면 매니저랑 통화를해서 일을 전달해주겠다 라고 전화를 합니다 그전까지 한번도 이메일 답도 없고 찾아가도 바쁘니 나중에 보자는 그 chief가 일을 맡긴다라...electrical engineer dept로 보내주려는건가? 하고 생각하기도 하고.. 솔직히 일도 그렇게 잘하는건 아니고 남들보다 조금만 더해야지 하는마음으로 성실함만큼은 보여줬다고 생각하거든요 천성이 느릿느릿해서.. 취업도 첨이고 이직도 처음이라 매니저가 이렇게 붙잡아두려고 하는 의도도 궁금하고 이상황에서 그냥 다른회사 오퍼를 받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이렇게서라도 잡아두려고하는 (아끼려는!?) 회사에 보답해서 계속 있어야 하는건지... 심란하네요 솔직히 괘씸하긴합니다 인턴 월급도 별로였고 pto benefit 뭐 이런건 하나도 없었으니까요 그래도 외국계 industrial leader이기도 하고 사내문화자체는 일하기에 너무 좋고 자유로운 분위기라서 있었는데 offer도 없고 사정사정해도 심드렁해하고, 이제와서 부랴부랴 잘해주려는게 조금 미안해지기도 하고 그러네요..한솥밥먹은게 2년이 다되가는지라 일도 조금 익숙하고.. 이직하려는곳은 지금 회사만큼 크지는 않지만 연봉도 좋고 바로 permanent로 채용해주니까 이직을 결심하게 된거 같습니다 이런 경험 다들 있으시나요? 저는 이런게 처음이라 어떻게 대처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이직이 마냥 쉬울줄만 알았는데 이런 mindgame은 너무 어렵네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