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통한 그린카드 신청 지금 하는게 나을까요 2021년까지 기다리는게 나을까요?

  • #3510519
    pm 73.***.193.11 1920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현재 h1b로 미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원래 올해 회사 통해서 영주권 신청 들어가려고 했는데, 코로나가 터지고 여차저차해서 최근에 그린카드에 대해서 상사와 얘기했는데요. 상사 말로는 회사 변호사가 지금 당장 신청하기에는 여러이유로 변수가 있어서 2021년까지 기다리는게 좋다고 합니다. 구글링을 해도 한계가 있어서 여기에 여쭤보아요. 현재 문호가 닫혀있어서 risky하다고 말하는건 아닌거 같고, 공고를 내고 그 공고에 맞는 인력 (미국인)을 구하는게 어렵다는걸 증명하기가 어려운것 같아서 2021년으로 미루자고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원하면 지금 프로세스를 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2021년까지 기다리는게 맞는 건가요 아님 지금 시작해도 되는걸까요?

    감사합니다!

    덧붙여 몇글자 추가하자면,
    현재 제가 오일/가스 쪽에 있는데 (휴스턴), 3월/4월에 오일가격 엄청 떨어지고 (+코비드) 그이후로도 계속 회복을 많이 못하고 있어서 휴스턴에서 굉장한 lay off들이 있었어요. 지금도 여전히 진행중인거 같고.. 그래서 상사말에 의하면 ‘현재 energy market과 휴스턴의 상황을 보아하면 지금 휴스턴에서 파일링을 하는것은 high risk로 보인다 (legal team에 의하면)’ 라고 하네요. ㅠㅠ

    • ㅂㅂ 24.***.90.51

      당연히 당장 해야죠 비자는 무조건 asap입니다. 내년엔 뭐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데..
      공고내고 그런건 어차피 실제로 뽑을게 아니기때문에 의미없어요.

    • ASAP 108.***.188.117

      ASAP

    • 73.***.166.79

      기다린다고 나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1초라도 빨리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회사통해서 하는거라면 적어도 1달에 한번 직접 status check하고 계속 push 하는 것 잊지마세요.

      1년 지나고 나서 아이고 그때 한달만 더 빨리 진행되었더라면- 하는 상황이 옵니다. 반드시.

    • I 192.***.150.65

      아마도 원글님과 상사의 걱정은 job opening 공고 후 지원자들과의 경쟁에서 혹시나 원글님보다 월등한 사람이 지원하게 된다면 그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게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네요.
      2008년 금융위기때 박사 후 과정을 위한 job title을 제 지도교수가 research scientist로 하면 영주권 스폰을 학교를 통하여 해 줄수 있으니, 그렇게 하자고 이야기하고 실제로 그렇게 지원자를 받았죠. 그런데, 엄청난 사람들이 그 당시 모여서 너무 스펙이 좋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이유로 학과장 및 교수님들과 회의를 해서 그냥 포닥으로 돌리고 H1으로 신분을 유지 한 경우도 있지요. 이후 영주권에 소요되는 비용을 월급을 더 주는 것으로 충당해 주어서 NIW로 진행하여 영주권을 받긴 하였습니다만, 이런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ASAP가 정답일 수 있지만 원글님의 경우는 어떠한지를 한번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시고 결정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 pm 73.***.193.11

        원글입니다) 답변들 너무 감사드려요. 제가 지금 오일/가스쪽에서 일하고 있는데 상사의 말을 빌리자면 ‘현재 energy market과 휴스턴의 상황을 보아하면 지금 휴스턴에서 파일링을 하는것은 high risk로 보인다 (legal team에 의하면)’ 이라고 했습니다. 휴 고민되네요.

    • 미드웨스트 98.***.2.191

      영주권 신청은 조금이라도 미루면 안되요!!

    • cn 73.***.48.22

      해당 지역에서 대규모 레이오프가 있었으면 당분간 perm 파일링 자체가 안되지 않나요..? 공고냈을때 다른 적절한 지원자 없음을 증명하기가 어렵기도 하겠고요

    • 굿 73.***.80.205

      회사가 잡 마켓이 정 걱정이라고 한다면 좋은 지원자가 온다면 원글님 자리를 대체하겠다는 얘기잖아요. 일년후에 한다고 해도 똑같은 상황일겁니다. 상사분이 님과 정말로 함께 하길 원한다면 구인광고 요구 조건을 님의 상황에 특화시켜서 다른 지원자들이 만족시키지 못할 조건을 넣을겁니다. 또한 원글님께서 석사 이상의 학위를 갖고 계시면 NIW로 돌려서 하자고 하는것도 한가지 방법일 수 있어요. 빨리 시작하시는게 좋습니다.

    • 67.***.215.242

      140/485접수 할때까진 이민국은 님이 영주권 프로세스 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그 앞단계가 잡 마켓이랑 상관이 있는데 그건 서류 준비하기 나름이에요. 회사가 해줄 맘있으면 다 방법있습니다. 영주권은 sooner is better에요. 변호사쓰면 지금 말씀하시는 걱정은 걱정거리도 아니라는…..그러려고 변호사 쓰는거에요.

    • Namu 70.***.87.99

      제 첫 변호사가 LC 광고 과정에서 일을잘 못해 변호사변경이후 지원자 없이 잘 통과 했습니다. 회사에서 미루자 하는것에 이유와 숨은 (?) 의도가 정확히 무엇인지 판단하셔야 이직이나 향후에 좋을듯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