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회사의 무례한 사람들 This topic has [18]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3 years ago by 지혜. Now Editing “회사의 무례한 사람들”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안녕하세요. 회사의 무례한 상사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있어 이렇게 주절주절 남겨 봅니다. 아무래도 저의 능력이 부족해 한국계 회사에서 저임금과 고노동 베이스로 상사의 아래와 같은 언사 및 treat 때문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1. 야근해도 일 더 해라 업무를 진행하면서 저 이외의 다른 팀원(상사포함)은 경험하지 않았던 분야라 매일 같이 다른 잡무를 시켜서 정식 근무시간 이외에 제 추가 시간을 사용하여 (보통 저녁 7:30분 -8 pm까지) 제 본 업무를 진행하였습니다. 추가 근무 후 어느 날 저녁 8시 정도에 노닥거리며 컵라면을 먹고 온 상사가 저에게 "00시 일 더해야 해요"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너무 당황했지만 "저 매일 추가근무 하고 있는 거 아시죠? "라고 되물었더니 알고 있다고 그래도 더 일하라고 하시더군요. 2. 이 팀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면 나는.. 세일즈 책임의 상사의 능력 부족으로 매출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던 어느 날 야근 후 퇴근하던 저를 붙잡아 놓고 정확히 이렇게 예기했습니다. " 이 팀이 잘 못되면 나는 다른 팀으로 가면 되지만 OO 씨는.." 진행하는 사업 자체가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매출 부족이 저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하긴 힘들지만 3명이 해야 할 일을 저 혼자 처리하고 있었기에 저 말을 듣는 순간 정말 이직 제의를 받고도 가지 않았던 제가 너무 한심하더군요 3. 사장보고 진행 시 프리젠 테이션에 당사자 이름 언급 작년 리뷰 및 올해 사업 진행 관련하여 사장보고가 있었습니다. 보통 저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사장님의 요청으로 올해부터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미팅이었고 늘 그랬듯이 제가 보고해야 할 부분을 제 상사에게 보냈고 상사는 그것을 취합하고 사장 보고에서 먼저 발표를 시작하였습니다.(저는 최종 완성파일은 전달받지 못했습니다.) 작년 리뷰와 관련하여 매출을 달성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상당히 많은 부분을 대외적인 이유 / 모든 동종 비즈니스가 그렇다고 하였고 ( 본인 담당) 제가 담당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히 발표에 제 이름만을 언급한 뒤 OO 분야를 OO 씨가 담당하였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를 두번 또박또박 언급합니다..전 옆자리에 앉아서 정말 이게 무슨 상황이지 몰라 머릿속으로 제 차례에 반박할까도 생각했지만, 영주권 한창 막바지에 진행되고 있어서 말이죠... 4. 모두가 다 떠나가고 팀원 이었던 분들이 시기, 질투, 무시, 비교 저임금으로 다 떠나시고 이제 마지막 남은 팀 동료까지 떠나게 되면서 (상사였던 사람은 본인이 예기했던 대로 매출이 계속 하락하자 다른 팀으로 (바로 옆자리)로 이동하였습니다. ^^...) 이제 저 혼자 남게 됩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상사가 아닌 다른 높은 분과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분 또한 만만치 않은 분입니다. 식사 중간에 다들 휴가가 간 시즌이었던 터라 자연스럽게 휴가 관련 이야기를 제가 꺼냈고 되돌아온 답은 올해 휴가 안 갔으면 이제 혼자 다 해야 하니깐 못 가겠네.. + 이 높으신 분은 저에게 말이 없다는 이유로 친구 없느냐 / 히키코모리 아니냐 / 여자는 만나느냐 등의 인신공격도 마다하지 않는 분( 제가 무례한 사람과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 최대한 말을 아끼는 편) 회사생활 이제 10년 차에 접어들면서 회사생활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사람이라고 전 뼈저리게 느끼고 있네요.. 그저 환상 속에 잡혀 잘 다니던 한국회사를 때려치우고 능력 중심의 회사생활을 할 수 있다는 꿈을 가지고 미국에 왔지만 결국 능력 중심의 노예생활을 이렇게까지 ...ㅎㅎ 한국에서 저의 상사였던 분들이 얼마나 좋으셨던 분들인지 뼈저리게 깨닫기도 했네요. 징징거리는 글이지만 이렇게 하니깐 그나마 좀 속이 풀리네요. 그렇다고 이 회사를 계속 참으며 다닐 건 아니지만, 혹시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아신다면 공유해 주세요..ㅎㅎ 그리고 모든 한국계 회사가 그런 건 아니니 색안경 끼고 보시지 마시고 혹 기회가 오신다면 잘 살펴보시고 입사하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