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주변의 대학과 공동 연구하는 리서치 사이언티스는 무었인가요?

  • #3498144
    육각수 129.***.109.42 1315

    안녕하세요. 회사에서는 주변의 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라는 포지션이 있는데, 이 사람들은 상당히 아카데미아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대학과 같이 프로포잘 내고, 논문 쓰고, 그러면 이러한 사람들의 커리어는 어떻게 되나요?

    이러한 사람들은 인더스트리에서 계속 아카데믹한 포지션만 전전하는것인가요?

    • CS 73.***.104.237

      다른 분야는 모르곘는데, 적어도 CS에서는 Research Scientist 의 역할은 회사마다 좀 다릅니다.
      그냥 PhD 있는 SWE를 RS라고 부르기도하고, 아니면 실제로 논문도 쓰고 정말 학교 교수처럼 연구하는 사람들을 RS라고 하기도 합니다.

    • 육각수 129.***.109.42

      그렇다면, 회사에서 학교 교수처럼, 주변대학과 공동 연구하고, 논문 내고 하면 경력에 도움이 되나요? 인더스트리속의 아카데미와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이러한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들은 계속 아카데미와 같이 논문쓰다가 은퇴 하는지 궁금합니다.

    • 빼당 174.***.11.172

      하는 일은 정말로 회사마다 다릅니다. 실제 리서치를 얼마나 할 수 있을지, 페이퍼를 얼마나 낼 수 있을지, 인더스트리 표준이 없습니다. 한 회사 내에서도 정책의 변화로 바뀔 수 있고요. 옛날에 큰 존재하던 회사마다 있던 리서치 조직이 대부분 사라졌었고, 또 조금 생기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리서치하고 퍼블리케이션이 중요한 커리어들에는 물론 도움이 되겠죠. 그렇다고 아카데미아로 가는 경우는 있기는 하지만 거의 없습니다. 결국 회사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므로, 순수 리서치가 아니라 어플리케이션이 확실한 것들을 하게 되죠. 그러다 좀 되면 같이 스타트업도 하고 그럽니다.

    • C 172.***.23.78

      연구는 하고싶지만 티칭은 싫은 사람들에게 좋은 자리이죠..
      CS는 구글리서치, 아이비엠리서치, 야후리서치(Oath), Facebook AI Research, Adobe Research, MS Research 등이 있지요. 그런데 회사나 팀마다 분위기가 정말 다르긴 합니다. 저도 저중에 하나에 있어요. CS쪽 시작은 아마 IBM, MS, Bell 에서 연구소를 시작하지 않았나 싶네요.

    • C 172.***.23.78

      윗분 말씀대로 학교로 가기도하고, 계속 인더스트리 연구직에서 연구하고 논문쓰기도하고, 좀더 프로덕트 중심인곳으로 옮기기도 하고요. 어디로갈지는 본인 나름인데, 연구도하고 인더스트리에도 몸담고 있으니 갈수 있는 방향이 무궁무진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 매니저 98.***.233.52

      업계마다 틀리고 회사마다 틀리지만
      그런쪽에 있는 사람들이 회사의 제일 가는 연구 인력중의 하나는 맞는거 같아요. 커리어는… 하던 연구 분야가 뜨면 끝간데 모르고 뜨더라구요.

    • I 192.***.150.65

      회사 소속으로 RS라면 학교 소속의 RS보다는 대우가 좋을 수 있겠네요. 일반적으로 학교에서 박사받고 RS로 남으면 영주권 서포터는 받을 수 있는 것이 제 주위에서는 일반 적이었는데, 대신 급여의 source가 soft money라서 funding이 말라버리면 자리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죠. 그런데 회사 속속이라면 그 연봉이나 주급의 source가 hard 인지 soft인자를 확인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soft인 경우에는 혹시나 funding 이 중단되면 status에 대한 불안감이 있기에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회사에서는 그렇지는 않겠죠??

    • 174.***.193.207

      회사에선 자리가 더 쉽게 없어지곤 하지요. 학교에선 프로젝트가 보통 몇 년씩은 가니까 일단 프로젝트를 따면 당분간은 안전하지만, 회사는 그런거 없지요. 나의 능력과 업적에 관계없이 윗분들의 결정에 따라 하루아침에 날라갑니다.

    • 99.***.251.199

      대략 어느분야를 말씀하시는지? 회사에서 리서치 사이언티스 포지션도 분야에 따라 많이 다를듯 합니다. 예를 들어 파머 같은 곳은 박사인력은 대부분 리써치 포지션이고 학교나 다른 회사하고 같이 연구하고 논문내는 일은 아주 일반적입니다. 그중에서도 early discovery department 같은 곳은 그야말로 하는 일이 학교하고 별로 차이가 없을정도로 순수연구중심 입니다. 하지만 회사는 회사입니다. 회사에 목적은 돈을 버는거지 논문을 쓰는게 아닙니다. 학교처럼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하다가 안되면 될때까지 반복, 나오지도 않는 데이터 가지고 몇년씩 우려먹는 짓은 못하죠. 실적없으면 또는 리더쉽이 바뀌면 언제든지 잘라낼수 있습니다. 그리고 될지도 안될지도 모르는 일을 회사에서 한다는것은 매우 불안한 자리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회사에서 이사람은 얼마나주고 얼마를 벌어온다 이게 투명한 사람은 주목을 받게 되어있지만, 열심히 해도 티가 안나는 리써치는 회사 어려우면 해고 일순위입니다. 그러나 리써치 해본사람은 알죠. 그게 그렇게 자기 맘대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에 내가 책임을 져야 한다면…… 이거 후달리는 일이죠. 다만 요즘은 이렇게 회사에서 학교로 건너오는 사람들 많더군요. 어느정도 회사에서 practical 한 연구를 해본사람을 학교에서도 선호하기도 합니다. 포닥을 하느니 회사연구소를 거치는건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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