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사후 열심히 회사생활하는 직딩입니다.
보통 여기 메니져하고 트러블이 있어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 메니져에게 불평은 별로 않하려고 합니다. 사실 그 위에 메니져하고 사이가 별로 않좋았았는데 고맙게도(?) 짤렸어요…….음……그 뒤로 제 직속메니져가 그자리를 대신하는데, 제 메니져는 원래 사람은 좋은지라 그냥 잘 지냅니다. 팀도 이젠 자리를 잡아서 인가가 좋아서 여러 디파트 먼트에서 서로 일을 해달라고 들오고 있고, 팀이 specialty 가 좀 높은 편이라 팀원 뽑기도 쉽지 않아서 그리 자리가 불안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제 팀에서 진급을 슬슬 노리고 있는데 (현제 senior scientist 입니다), 같은 팀원끼리 경쟁하기도 참 힘듭니다. 저빼곤 다 백인 미국인 입니다 (메니져 포함). 팀원들이 뭐 서로 트러블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다들 열심히 하고 잘 지내고, 서로 장점을 알고 칭찬도 잘해 줍니다. 그러나…………저는 영어가 second language 인 한국인 1세로 메니지 트렉으로 크는데 2%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그냥 내가 메니져로 백인 친구를 뽑거나 아니면 메니져로 자리를 받으면 편하겠죠 (문제는 팀이 그리 빨리 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현제 그냥 친구처럼 토론하는 팀에서 내가 메니지를 하겠다. 니들 내가 멘토해주마……..이렇게 올라가려면. 제가 제일 경험이 많기는 합니다만…….미국애들은 일단 크레딧을 챙기는데 나보다 잘하고 팀외에 사람들하고도 나보단 좀더 부드럽게 대화가능하죠. 진급하고 싶다고 메니져에세 말은 올해 초에 했습니다만 (그래서 현제 main project 하나를 제가 lead 하고 있습니다) 현제는 코로나 이후 회사에서 진급을 freeze 하고 있는 상태인데, VP에게 말해보니 불가능한건 아니하고 합니다. 그런와중에 이번에 career track 을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정비를 하는데 (회사에서 진급과 직책을 투명하게 문서화 합니다), 저희 팀에 tech track 이 따로 생겼습니다. ㅋ…..이거 보자마자 나를 위한거니?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저런 말을 했는데, 회사생활 하다보니 참 산너머 산입니다. 메니져 트렉으로 넘어가신 분들 어떻게 넘어 가셨나요? 어떻게 어필을 해야 좋습니까? 그리고 반대로 다른 동료가 먼저 진급을 해 버리면? 요즘은 그러면 그냥 다른회사 찾아볼까? 아니면 가족을 위해서 그냥 오래버티고 있을까? 생각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