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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하다가 이렇게 용기내서 올려봅니다저는 30대 중반싱글 남자구요..
한국계 대기업에서 근무하고있습니다 약 3년정도 근무했고
제 성격이 워낙 소심해서 회사에서도 조용한 편인데요미국인 보스와 직원들 한국 직원들 사이에서 제가 어떤 위치인지 정말 회의감이 많이 드네요..
제가 말주변이 없고 소심해서 그런지 부서사람들은 저한테 말도 장난도 안걸어주고 회사에 꽤 오랫동안 다닌것같은데도 딱히 친하거나 밖에서 보자는 사람도 없습니다얼마전에 새로들어온 신입은 사람들이랑도 잘어울리고 일도 곧잘 하는것같은데 보스가 저보다 그친구를 더 좋아하는데
느껴지는 정도네요. 피지컬도 저랑 다르게 좋다보니 괜히 근처에있으면 위축되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요즘에는 보스가 저보다 그친구에게 중요?업무를 더 시키는 일이 더 잦아져서 그런지 자꾸만 자격지심이 생기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일은 묵묵하게 열심히 잘하는 편인데 누가 인정? 해주는지도 잘모르겠고.. 이걸 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르겠네요
학교도 여기서 나왔는데 영어 할때는 아직도 왜이렇게 버벅되고 이러다가 영영 결혼도 못하고 노총각이 되는간 아닌지… 자꾸만 내가 못난사람처럼 보입니다
어떻게 하면좋을까요.. 이직이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