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
모두들 힘든 시기에 잘들 지내시길 기원합니다.다름이 아니라 요즘 유난히 생각이 많아져 고민 끝에 이곳에 한번 공유하고 조언을 얻어보고 싶어 글 올리네요.
간단한 제 소개는 전 한국에서 크게 생각없이 살다 우연히 26살에 미국 텍사스 작은 도시의 작은 학교로 유학오게 되어 회계전공 후 현재 같은 도시에 있는 일반 회사에서 회계업무를 보고있습니다. 퇴근 후 시간을 낭비하고싶지 않아 학부를 마쳤던 작은 학교에서 MBA과정도 마쳤구요 (이건 사실 안했어도 됐을만큼 좋은 경험은 아니었던것 같기도… 크게 배운게 없는것 같네요 ㅎㅎ). 신분은 현재 영주권 진행중이며(곧 I-140 및 I-485 접수 예정) H1B status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친구가 있는 뉴욕에 여행갔다 너무 다른 세상을 경험하고 큰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영주권이 나오면 회계법인에 도전해봐야지라는 막연한 생각은 있었지만 큰 계획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다른 세상을 보고나니 나름 26살 이후로 열심히 살아왔던 제 삶이 부정당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많이 힘들더군요.
유학하며 cpa공부도 자격증도 땄고 MBA도 작은학교지만 마쳤습니다. 하지만 작은도시, 작은회사에서 일하다보니 실질적 경험이 너무 부족한것 같고 제가 cpa 자격증 딸 때 공부한것들을 크게 사용하지도 않아 사실 많이 소실된 느낌도 강하네요.아는 지인분이 빅4에 M&A부서에서 너무 열정적으로 일을 즐기시는걸 보고 들으며 참 전문가로서 살아간다는건 힘들지만 어찌보면 가슴 떨리는 일이 아닐까 싶어 참 부럽기도 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이야기가 너무 길었네요. 제가 궁금한건 별 볼일없는 제 경력과 학력, 30대 초반이라는 나이인데 과연 1-2년 뒤 영주권이 나오면 빅4에 도전하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1순위는 컨설팅, 2순위는 감사업무로 생각중입니다.
가능하다면 영주권 나오기 전까지 제가 따로 무엇을 공부하며 준비할수 있을까요?
이것저것 구글링하며 찾아보다 현직자들에게 직언을 듣고싶어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어떠한 조언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