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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713:40:40 #3451625회계사 174.***.26.113 3229
올 5년차고요 뭐 나름 괜찮게 벌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생을 사무실에서 지겨운 숫자놀음이나 하니 너무 답답하고 인생이 즐겁지 않습니다
그애서 보면 미전역을 횡단하는 트러커들을 보고 트러커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개인트레일러 괜찮은거 중고로 살만한 정도의 돈은 마련해 두었구요
30대 초중반입니다
미전역을 횡단하며 이곳저곳에서 식사도 하며 생황하면 즐거울 것 같습니다. 운전도 좋아하는 편 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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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젊으니 적성에 따라 잡을 바꾸시는 것도 나쁘지 않죠.
트럭커 생활이 어떤 면에선 즐거울 수 있으나 장시간 운전으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된 삶일 수 있습니다.
유튭에 보시면 “아메리카 트럭커” 다큐멘터리가 있으니 한번 보시고 다시 생각해보세요 -
100% 후회한다. 사무직임을 감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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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링크에 나와있는 바와 같이
1. 고학력이 아니면서 고수입을 올릴 수 있고
2. 운전 교육비도 대주는 회사도 있으나
3. 기혼인 경우는 불편하고
4. 미혼이라도 외로울 수 있습니다 마는
넘 부럽군요 ㅎㅎ
https://cdlhunter.com/the-pros-and-cons-of-becoming-a-truck-driver/
nonwoorhee@gmail.com -
경험상 운동 체력과 노동 체력 쓰는 근육이 다른 점.. 운전도 마찬가지. 놀러 다니는 운전과 일하러 다는 운전 다를 듯… 트럭커는 높은 임금이 보장되지만 시간이 금이라, 불규칙한 생활과 좁은 공간 움직임 제약으로 수많은 기저질환(불안장애, 불면증, 고혈압, 당뇨, 전립선..) 발생하고, 특히 가정생활 힘듭니다. 유투버 트럭커들 보니 일(차량 고장, 사고, 배달지연, 날씨 등등..)에 대한 스트레스도 상당한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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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엣분이 말씀하신 다큐멘터리 인지 모르겠지만 도착지 시간 맞추느라 화장실도 못가고 트럭에서 해결하면서 쪽잠자는 생활이 고되 보이던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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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물리치료사인데 트러커 허리병 엄청 많아요. 운전하다 쉬고 걷고 또 운전하고 안되더군요 ㅎ 무조건 운전 운전 운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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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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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는 일부러 불쌍한듯이 보여주는거지
누가 다니면서 여기저기 놀러가고 여유있게 사는모습 보여주면 우리나라 정서에 욕만 할거 아니냐
불쌍한듯 매일한숨쉬고 이런 모습을 보여야 우리나라 사람들은 좋아한다
남못되는거 보는게 유일한 낙이잖아 -
트럭타고 여기 저기 다니면서 구경 할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선 대형트럭이라 도시에 들어가기 힘들고 들러가드라도 주차할수 없으니 외곽으로 나와야 하고 거기서 차 랜탈해서 돌아 다녀야 합니다. 그리고 운전도 하루에 할수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오버하기가 힘들지요, 거짓 로그를 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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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적지 않게 준다는 것도 그 고생에 비하니 절대 많은 돈이 아니고 관심 안 갖게 될만큼 참 안스럽던데요. 유튜브 다큐멘터리 꼭 보세요. 이게 자영업이라기 보다는 고용된 직원에 가까와요. 10시간 더 넘게 멀리 있는 곳에 시간 맞춰 가야하니 스트레스 장난 아니던데요. 원글이 원하는대로 그런 곳에 중간 중간 들리기엔 트럭이 너무 커요. 고속도로 휴게소외엔 현실적으로 불가능이라 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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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 같아요. 그 큰 트럭을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일로 한다고 생각해봐요. 재미있는 것도 일이 되면 미쳐요
정 하고 싶음 대륙횡단열차를 한번 타보세요
너무 재밌었다 즐겁다 이런 느낌이면 기본은 될 것 같아요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다시는 그 짓 (?)을 안 할 것 같네요 -
저희 아버지가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트럭커 하셨는데요.
처음 1-2년은 고생을 많이 하실 거예요.
트럭 학교 나와서 취직은 쉽게 되는데 장시간 운전/음식(며칠에 한끼 중국 음식이라도 먹을수 있으면 다행)/외로움(한국인 트럭커는 특히 별로 없다더라구요) 이 문제예요.
보통 트럭학교 나와서 트럭회사에 취직해서 회사 트럭을 몰게 되는데 처음엔 운전이 미숙하니 보통 고속도로타고 장거리를 뛰면서 시골로 가요. 이게 시골길에서 고장이라도 나면 다른 회사 트럭 타러 버스에 기차에 이동해야 하는것도 고생입니다.
자차 가지고 개인 운전자로 사업하실거면 중고트레일러를 얼마나 괜찮은걸 사느냐에 따라 수입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들었어요. 고장 안나고 차가 잘 받쳐주면 십만불도 넘게 벌수 있는데 차 수리에 돈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돈은 별로 못벌어요. 수리할때 눈탱이 안맞으려면 차에 대한 지식도 상당해야 하구요.
트럭 운전에 재능이 있으셔서 도심 내에서도 별 문제 없이 운전하시게 되면 도시에서 매일 출퇴근 하시는 잡도 충분히 찾을 수 있구요.
적성에 맞으시면 즐기시는 분들도 많아요. 저희 아버지는 오버더 로드(미 전역 운전) 하시다가 지금 다른 일 하시는데 지루해 하시거든요 ㅎㅎ -
바로 몇년안에 무인운전 트럭이 들어간다고 하던데, 여기선 트럭운전사는 AI로 대체된다는 말은 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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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커의 노동시간이 1/3로 줄어들면 트럭커라는 직업은 낭만적인 것이 맞음.
문제는 살인적인 노동시간…
트럭커에도 노동조합이 반드시 필요함.
주40시간 노동제를 도입해야 함.
혹은 하루에 주파할 거리에 제한을 두어야 함.
안그러면 트럭 드라이버 죽어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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