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테크에 대해서…

  • #303779
    SKY 63.***.138.181 4632

    안녕하세요. 이번에 원-달러 환율이 50% 이상 올라 환테크를 좀 하려고 하는데…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재 6% 이자에 $20,000을 론으로 받아, 한국에 있는 8.1% 3년 만기 정기예금통장에 $1=1,500원으로 송금을 통한 정기예금 계약을 하게되면…
    간단하게 계산해서 정기예금 통장에 3천만원이라는 돈이 입금이 되는 것 같습니다.

    송금 비용은 건당 계산하므로… 대략 100불 이하로 잡고… 송금에 따른 환차손도 최대로 줄이고… 아무튼 환전 및 송금 발생 비용은 따로 처리하고요.

    이렇게 3년을 8.1% 고정이자로 두었을 경우, 세후 수령하는 금액이 37,234,307원이 됩니다. 즉, 3년간 세후 이자로만 7,234,307원을 받게 되는 거겠죠.

    반면에 6% 이자에 대한 $20,000 상환은… 매달 36개월 동안 $608.44로 상환이 가능합니다. 이자를 따져보니 3년간 $20,000 론에 대한 6% 이자가 $1,903.8 되더군요.

    여기에서… 앞으로 단기간 환율의 변동 추이가 어찌 될거다라는 가정은… 어렵겠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환율이 안정화 된다면 지금에 비해 많이 떨어질거라 생각하기에… 3년 후, $1,903.8의 이자 지불액과 7,234,307원의 이자 수령액을 놓고 볼때… 현재 미국 시중 은행의 금리로 $20,000불을 묶어 두는 것 보다 훨씬 좋은 투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고수님들 의견은 어떠신지요?

    참! $20,000은 제 고정 수입 및 지출을 고려해 보았을 때, 큰 무리없이 월 상환할 수 있는 금액을 고려해 계산한 수치입니다. 또한 5년 후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 제생각은 24.***.138.134

      론까지받아서 돈을 불리신다니.. 원글님같은분들도있군요.
      전 그런생각은 해본적이없어서..
      8.1%로라면 저축은행인거같네요. 요즘 저축은행 좀 불안하게보이던데..
      은행당 예금보장이 5천만으로 알고있는데..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원글님에 말씀처럼 그금리로 이자가 금리붙고 1500원로 과정하면 당연히 이익이 발생하지만.. 3년까지 경제가 안풀린다면 안전한 투자처는 예금이 되겠지만.. 저라면 3년간 정기예금에 넣어두지는 앉을거같네요.1년으로 조정하고.. 다시 갈어타기를 할거같은데..

    • 제생각은 24.***.138.134

      예전imf때는 예금금리가 20%대까지 간적이있지요.
      지금은 정부가 많이 개입하는 관계로 예금금리가 조정좀되었지만.. 경기가 계속 장기적으로 간다면 예금금리는 기준금리가 내려가도 오를가능성이 더맞네요

    • 198.***.210.230

      진짜 하시려는분들은 이런곳에 글 올리지도 않지요. ^^; (내가 혹시 바보같은 짓하지 않나 분위기 파악하는 차원에서 올리기 ㅋ)

    • 가능 130.***.103.188

      충분히 가능한 얘기입니다. 엔캐리해서 이머징마켓에 투자하는 미국펀드와 다를게 뭐 있겠습니까. 님에게는 현재 환율조건 너무 좋구요, 저축은행 인터넷가입시 8.3%까지 줍니다. M&A를 통해 정리할 것 같기는 하지만 망해서 나 자빠지는 경우의 수는 배제해도 좋을듯 합니다. 최소한 정부보증5천만원이 있으므로. 단지 님의 최대 리스크라면 이명박 정부가 아직 4년도 더 남았다는 것이지요. 원칙도 없고 예측불가의 정책만이 있을 것입니다.

    • SKY 63.***.138.181

      많은 분들이 글을 남겨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네, 혼자 생각 해보다가…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 것 같아 다른분들 의견 듣고자 글 올렸습니다. 은행이 파산시 5천만원까지 정부가 보증서주는 제도와 같은 미처 파악하고 있지 못한 부분 챙기려고요. 아무튼 조금 더 알아보고 행동으로 옮겨야 겠네요. ㅎㅎㅎ

    • 에공 69.***.182.182

      아무리 이론적으로 좋아도 남의 돈으로 투자하는 방식…없는 돈으로 옵션이니 뭐니 해서 실제보다 많은돈을 투자하기 다 이번 금융위기 불러온 파생상품이고 그런것 아닙니까? 저라면 아무리 달러당 이천원 삼천원 가도 대출해서 한국으로 보내서 재태크할 생각은 하지 않겠습니다. 여유자금으로만 하는 것이 좋지 않을지요? 저도 여유자금으로 한국 송금해서 이미 바꿔서 적금에 들어가 있는것도 있고 달라 통장에 두고 추세를 지켜보는 돈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출을 받아서 이런 투자를 하였다면 매일매일 뉴스 환율변화에 민감해서 건강 유지할 수 있을까요! 현재 수입을 봤을때 2만불이 전혀 무리없다고 하셨지만 그러셨다면 왜 아직 2만불 저축도 없으신지요? 혹여라도 직장 사정이 나빠지면 어떻게 합니까!좋은 판단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만약 진짜 실행에 옮기신다면 일년 정도만 하고 치고 빠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SKY 68.***.72.126

      에공님, 우선 론으로 투자하는 방식에 대한 염려와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재산을 불리는데 있어서 적절한 수준의 빛은 오히려 약이 된다라는 지론을 갖고 있기에… 한번 시도해 보려 합니다. 이제 막 30대로 진입하는 저에게는 오히려 공격적이고 리스크가 따르더라도 이익 발생이 큰 루트가 맞는 것 같습니다. 참! 일 시작한지 3년 째 이고요. 매년 1만불 가량씩 모아 한국에 있는 펀드나 고금리 예금, 적금으로 리스크 분산시켜 투자하고 있습니다. 세금이나 수익면에 있어서 한국처럼 다이내믹한 곳은 없는 듯 합니다. 그만큼 리스크도 크지만…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 이상 한국 정말 좋은 마켓인 것 같습니다. 7년 안으로 한국으로 리턴할 예정이라 한국에서 부모님 명의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 궁금궁금 96.***.198.252

      SKY 이님…궁금해서 그런데, 어느 은행에서 6프로 이자를 주나요? 개인론은 그것보다 훨많은것 같은데….알려주심 감사.

    • SKY 68.***.72.126

      궁금님, 궁금님 말씀이 맞습니다. 오늘 직접 은행에 가 알아보니, 퍼스널 론의 경우 대출 이자가 오토론이나 모기지 론에 비해 굉장히 높다고 하네요. 하지만 주 거래은행과 그동안 좋은 신용 거래를 해 오셨다면 10% 아래로 거래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 알아보니… 첫 일년간 0% APR이고 그 이후로는 당사자의 신용에 따라 이자율이 결정된다고 하네요. 화요일 전화 달라고 하니… 그때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 2년간의 이자율과 한국 송금시의 이득률을 비교해서 최종 결정 해야겠습니다. 론에 대한 이자율이 높게 나오면… 그냥 뭐 개꿈 꾸었다 해야죠. 하하하 각종 경제 기사를 종합해 볼때, 향후 달러 가치가 1000원 초반대에서 안정이 될 거라는 기사가 대세인데… 여기에서오는 환차익의 유혹을 버릴수가 없네요. $20,000 -> 3천만원… 여기에 8.1% 복리로 굴리는 세후 이자소득 7백만원 이상… 이렇게 3년 후, 각종 경제지 전망에 근거한 $1 -> 1천원의 가정 환율로 볼 경우… 투자원금 이천만원 고스란히 통장에 있고, 1천 7백이 조금 넘는 투자자금을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더더군다나 안정장치로 5천만원까지 정부 보증이 있는 이상… 원금 까먹을 리스크 전혀 없기 때문에 확실한 투자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만 리스크라면… 미국 경기가 어떻게 될런지 모르기 때문에, 언제 레이오프 당할 지 모른다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라면 리스크인데… 제 개인의 경우 요즘 내내 한 프로젝트 끝내느라 바빴고, 이 프로젝트 이후에 바로 내년 후반기까지 가는 프로젝트가 이미 시작이 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볼때… 최악의 시나리오인 레이오프의 케이스는 피해갈 가능성이 더 높은 것 같아 시행해보고자 합니다.

    • 길손 76.***.186.225

      저도 론 받아서 하는 것 생각해보았는데요. 앞으로 2-3년 경제, 환율 전망 등등. 메디어에서 나오는 칼럼이나 예측은 보 필요도 없는거 같아요. 적중확율이 55%이면 차라리 자기 직감에 맞기는게 더 좋죠. 그리고 오늘 당장 환율이 1500이고 내년 후반기에 적정 환율로 돌아온다고 전문가들이 말하는데, 정말 전문가들 말 믿으십니까? 그 사이에 어떤 정부대책이 나오고 실효성이 있을지, 그리고 마지막 결과는 어떨지, 그 누구도 모릅니다. 얼마전에 실전에서 18년간 외환딜러로 일해온 분이 인터뷰하는 것 봤어요. 내년 환율 예상 좀 해달라니까, 내려갈 가능성 50, 더 올라갈 가능성 50이라고 하고 웃더군요. 농담처럼 들릴 수 있지만, 그만큼, 환시장이 바닥치고 뛰어오르고를 반복하는 이 시점에선 감히 누구도 예측을 못 한다는 의미로 보여질 수 있습니다. 툭하면 외환관련 기사에 삼성경제연구소가 11월 환율이 1100될거라는둥, 헛소리 하더니 이제는 내년 예상 환율이 1040원이라네요. LG연구소는 1100이라고 보고. 근데 11월에 1100원 되었나요? 모든 예측은 현재 나와있는 데이타를 두고 과거의 추세를 보면서 예측합니다. 그게 현재로선 최선의 방법이기때문이기도 하죠. 하지만, 미래의 현실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고, 주식, 외환같은 예민한 곳은 더더욱 그런 것 같아요. 혹시나 내년에 달러 인플래가 오고, 유럽 중앙은행에서 금리 인하해서 유로가 뛰고, 중동애들이 이제 나 기름 달러로 안 팔래. 유로로만 팔래 그래버리면, 달러대비 원화 1500은 우습게 되고, 더이상 세계는 달러는 원치 않고, 보유환도 전부 유로로 바꿔버리면 달러는 설 자리가 없죠. 그럼 자연히 미국 물가는 오르고, 인플래가 올 수 있습니다. 그럼, 님은 이익은 은 고사하고 그 론을 갚기 위해 더 많은 페이첵을 론을 갚기위해서 써야할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스트레스…더 많은 걸 잃게 될지도 모릅니다. Cash는 Debit에서 만들어집니다. Debit이 있어야지 Cash가 들어옵니다. 하지만, 개인은 다르죠. Debit은 Debit입니다. 기업과 정부은 debit을 지고 투자를 합니다. 왜냐면 늘 갚을 필요가 없기때문이고, 그 것을 갚기위해서 다시 같은 곳이나 아니면 다른쪽에 debit을 두고 cash를 갖고 올 수 있기때문에 가능하죠. 즉, 기업과 정부가 갖고 있는 debit은 그냥 지면상에 debit일 뿐입니다. 하지만 개인은 틀리죠. 늘 만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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