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정신공황증으로 고통받고 계신분 있으시면…

  • #409952
    정신공황 75.***.94.1 4121

    혹시 정신공황증으로 고통받고 계신분 있으세요? 영어로는 panic disorder 라고 하지요. 발병 원인은 사실 대부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구요. 

    저도 그 고통으로 심하게는 약 1 년 그리고, 완전히 극복되기에는 나머지 1년 정도가 더 필요했던 사람이라 그 고통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아는 사람입니다. 제경험으로는, 흔히 힘들다말하는 우울증보다 더 심한 고통인거 같구요.

    원하시면 제가 기도하는 시간에, 같이 기도 해드릴테니, 원하시면

    psalmsc23v3 at yahoo.com

    으로  이름만 보내주세요.  예수님을 믿는분이시건 안믿는 분이시건 상관없습니다.
    저도 사실은 정신공황 전에는 예수님을 잘 몰랐던 사람이구요. 그 과정을 겪으면서 예수님을 많이 알게 되었었고 깊은 위로를 받았었습니다.
     
    제가 정신공황증으로부터 치유받음을 받은 지는 꽤 되었는데, 오늘 성령님의 임하심을 구하는 기도 가운데, 갑자기  성령님께서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는 생각을 주셔서 이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이곳에 이글을 올리는게 적절치 못했다면 관리자님께서 알아서 처리해주실줄 믿습니다.)

    • 902925 118.***.170.168

      이게 사실이면 종교가 참 괜찮은데 거리에 개독들 보면 참 뭐 스럽던데.

    • 일인 173.***.104.49

      원글 님 참 좋은 분 같으세요.
      본인이 그 질병의 어려움을 알기에 같은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려고 하는 모습..
      저는 간호사구요. 학교때 정신과에서 실습해본 경험으로 관찰자의 입장에서 보는데도 정말
      그 안타까움은 말로 다 못하구요.
      물론 공항장애는 입원할 정도의 질병이 아니지만 그 당사자의 괴로움은 다른 사람이 공감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드러내놓고 다른 육체적인 질병처럼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단번에 회복되거나 포기할 수 있는 성질의 것도 아니구요.
      원글님 처럼 착하고 간절하게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저도 마음으로 나마 원글님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도드리겠습니다.

      • 원글 76.***.119.110

        일단 그 고통속에 있는 분은, 저처럼 정신공황이 치유될수 있다는 것을 듣는것만으로도 아마 희망이 생기실것 같습니다. 우연히 이야기하다가, 제 주위에 또 치유된 한국여자분 직접 봤었구요 (이분은 1년정도 고생하고 치유되셨다고 하시더군요. 이분도 이상하게 그 병으로 저처럼 예수님을 알게 되셨더군요.)

        또 한분은 중년이 넘으신 한국 남자분인데 2년정도 계속 약드시고 계시구요. 이 두분이 제가 직접 아는 한국사람으로서는 전부입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는 약먹으면서 참 오래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