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혹시 명상하는 분있나요? 차이. This topic has [15]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3 years ago by canne. Now Editing “혹시 명상하는 분있나요? 차이.”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흔히 명상은 생각을 비우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냥 생각을 비우고 호흡에만 집중한다고 말하죠. 이걸 더 스스로가 이해하기 쉽게 말할려고 노력해본다면(그래도 이해가 되는것은 아니지만), 염려와 걱정이나 나쁜 생각들이 보통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을 잠시 하지말고, 생각을 휴식하라는 말이라고도 합니다. 일단 우리가 보통 하는 생각들이 보통은 걱정과 염려들이 대부분이니, 거기에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명상하는 사람들은 또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으면 그게 마치 우뇌를 사용하는것이라고 말을 하고 싶은듯합니다. 이건 이해가 안갑니다. 동의가 당연히 안되고요. 내 생각에 걱정과 염려나 부정적인 생각이나 생각의 과부하가 문제라면, 그냥 낚시에 골몰하거나 골프에 골몰하거나 또는 축구같은 스포츠에 골몰하는것이 그냥 가부좌나 의자에 앉아 아무것도 않하고 생각도 않하고 (꾸벅꾸벅 조는것같은) 그런것보다 휠씬 나은거 같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일부러 좋아하는공부를 한다거나 또는 소설책같은 걸 읽는 방법도 있겠네요. 이건 사실 생각의 과부하를 덜어내는데에는 큰 도움은 안될지 모르지만, 내일이 아닌 다른 일에 집중함으로써 내 걱정이나 내 염려나 나 자신의 나쁜 생각에서 벗어나게 해주지요. 그런데 특히 공부라는것은, (여기서 공부라함은 스트레스받으며 성적이 나 시험이 목적으로 하는 강압적인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즐거워서 배움의 열정으로 두뇌회전을 시키는것이 재밌어서 자발적으로 하는 공부를 말합니다.) 능동적으로 자신의 상황을 잊어버리게 해주지요. 이건 분명히 생각을 비운다는 명상과는 차이가 있지요. 근데 나는 공부나 낚시나 골프나 이런것도 다 명상과 같거나 더 좋은 효과를 주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점은 나 자신의 일상적인 염려나 걱정이나 그런걸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공통성이 있어야 하겠지요. 이건 걷는 사색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색이 나 자신의 일상이 되지 않고 나 이외에 다른 세상에 대한 사색이 되면 명상과 같은 효과가 있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물론 과부하가 걸리는 생각도 좋지 않으니 너무 열심히 어떤 이론을 생각하면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하겠지만요. 국부론을 썼던 아담 스미쓰는 주로 걸으면서 책에 골몰하느라 사색을 했는데 어떤때는 10마일이상도 집을 지나쳐도 모를정도로 그렇게 사색에 잠겼다고 하네요. 근데 내가 초등학교때 학교까지 걸어다녔는데 걸으면서 생각하는게 상당히 재밌다는것을 경험한 적이 많습니다. 외부적 생각에 잠기다보면 공동묘지를 지날때도 덜 무섭고요. 어쨌거나 명상하는 사람들은 이런 차이를 어떤 관점에서 보는지 궁금하네요. 분명히 이런 목적성이 잇는 사색은 좌뇌를 많이 쓰는거 같긴 합니다(물리학이나 수학을 공부하는것처럼 말이죠). 그런데 다시 말하지만 우울증이나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사람들이 하는 생각들은 보통 대부분 자신과 관련된 걱정 근심들 뿐이지요. 결국 이런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생각을 비우라는 명상보다는 보다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생각을 하는 방법도 좋지 않을까 그것도 힐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글을 적은 겁니다. 물론 브래드처럼 돈버는게 목적이 되어버린 책쓰기는 본인에게 더 강한 걱정과 근심을 끼치게 되어있으므로 전혀 그런 책쓰기는 도움이 되지 않을거 같구요. 돈 버는것과 무관한 책쓰기는 명상과 같은 힐링 효과가 있을거라는 생각입니다. 코딩도 마찬가지지요. 돈이나 직장때문에 코딩을 하고 있다면 그건 분명 과부하생각이나 스트레스성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자기가 재밌어서 그리고 결과를 알고싶어서 도취되어 하는 코딩은 그거 자체가 명상이자 힐링일수 있을거 같아요. 물론 워크홀릭도 그럼 긍정적인거냐 하고 의문이 생기지만 워크홀릭은 오히려 부정적이기 쉽고요. 외냐하면 과부하로 스트레스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편집증 환자들이 문제가 그 과부하를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는 것이듯이요. 그러니 자기가 아무리 즐긴다고 하더라도 균형잡힌 페이스를 찾고 유지하는건 중요하겠죠. 보통 이게 직정과 관련된 일이 되어버리면 그러기가 어렵지요. 근데 우리가 보통 신체적인 노동같은걸 하면 그냥 피곤해서 잠을 잘자듯이 자기가 즐거워하는 생각도 과부하걸리는게 꼭 나쁘지는 않은듯해요. (여기엔 의문부호가 붙긴 하지만.) 그게 생각을 피곤하게 해서 휴식을 느끼게 할수도 있으니까. 근데 부정적인 생각이 과부하 걸리는건 피해야하는게 중요한 거죠. 솔직히 돈말벌고 먹고 사는것에만 목베는 인생은 너무나 길고 고통스러울거 같습니다. 생각을 비우는 명상이나 내가 말하는 능동적 사색이나 취미가 없다면 그 고통스런길을 걸어가는게 쉽진 않을듯해요. 물론 매일배일 지지고 볶고 맨날 자기들이 만드는 드라마에 울고 웃을 가족이 항상 옆에 있다면 모르지만요. 근데 그 드라마도 너무 감정을 왔다갔다 하면 지치기 쉽지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