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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722:49:14 #3950192질문맨 73.***.131.6 1478
저도 소위말해 대기업 현채인 몇번 해봤는데..
주재원들 오면 보통 3년안에 폭싹 늙고 흰머리에 뭐에 끊었던 담배에 주말 출근에 7시 출근 9시 퇴근은 다반사고
일도 말그대로 쉬는거 없이 풀로 땡겨서 하느라 옆에서 봐도 와 저사람 저러다 죽겠구나 싶은마당에
본사랑 의사결정이며 기싸움도 안하고, 그냥 위에서 오더 내려오면 로봇처럼 할일하고 보고하고 싫은소리 하면 좀 들어주고
뭐 이정도가 90%인 사람들이 대체 뭐 게시글만 보면 본인이 주재원 노는꼴을 못보네 어쩌네 일을 더했네 이러니까
어느 x소가 이런 주재원을 미주로 보내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참.. 내가 운이 좋았나 아니면 나빴나? 싶기도 하고
참고로 저는 그나마 그시절에 잘배워서 지금까지도 잘먹고 잘삽니다.. 그저 감사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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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파라무스 상철이지.. 주재원이 완장채워주었다고 너도 같은 매일 탁구치는 현재끼리 현채 갈구고.. 꼰질르고.. 넌 하루종일 놀고 현채 들 감시만하고..동향보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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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무스는 또 뭐야.. 요즘 x소들 작명실력에 맛탱이 가버린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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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는 주재원보다 현채 팀장들이 개막장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에 사원 대리급들 다 못버티고 나감 -
여러나라 주재원들이랑 일 같이 해봤는데 본문이랑 감상 똑같습니다 실력자들인데도 나오면 다 죽어나가는데 그래도 그동안 돈모으고 애들 해외에서 교육시키는 맛에 버티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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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건 아진이 출장자(주재)보다 현지인이 뭐같이 일을 많이하고
특히 아진 출장자들이 대부분 능력이 없고 일 못하는 사람만 잔뜩와서 일도 못하고 일도 안할려고 하고, 이건 팩트라서..
진짜 그래서 아진이 힘들고 턴오버가 높고 머같이 욕먹는 회사임
진짜 머 출장(주재)자들이 기본적인 영어도 못해, 아예 노력도 안해 말을 할려고하는 기본도 안되어있고 기본적인 영어도 안돼
대부분 스펙이 낮아서 그런지 몰라도 그냥 무조건 영어하는 한국인부르거나 번역기 돌리거나 그냥 대충 일함또 제일 문제는 지들이 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거 ㅎㅎ
현지인들이 출장자들 제일 욕 많이하고 일 머같이 일 못한다고 그렇게 뒷얘기를 하는데,,
진짜 아진은 답이 없음 정말 한국 출장자들이 회사 다 말아먹고있고 기본적인게 안돼
또 어찌나 한국인을 출장자를 그렇게 보내는지,, 현지인만 개고생 통역하랴.. 조기출근하랴 일 더하랴
좀 반성해라 아진아!!! 근데 변함이없어, 진짜 딱 그수준 아진수준.. 더이상 벗어나지를 못함 -
나도 주재원 출신이었는데, 육체적으로는 본사보다 훨씬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는 그래도 주재원이 낫습니다.. 본사에서 일하면 리소스가 많아서 일이 분배되서 그닥 어렵지는 않지만, 이것저것 눈치 보느라 정신적으로 고통임.. 특히 미국 주재원은 모두에게 꿈의 지역이라, 고생하더라도 못가서 안달납니다.. 주재원이 끝나면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이 하게 되죠.. 주재마치고 본사 돌아가서 열심히 일하려고 해도 자신의 포지션이 없어진것을 알고 눈치 보다가, 후배사원 밑으로 들어가게 되면 많이 좌절하게 됨.. 그러다.. 어쩔수 없이 링크드인을 두드리고, 미국 회사를 어플라이하여 미국으로 다시 들어 오는 케이스들이 비일 비재한데.. 저도 그중의 하나임.. 20년 넘게 한국회사에서 일하다가,, 미국회사에 처음으로 입사하게 되면, 완전 신세계를 만나게 됩니다.. 업무도 과중하지 않은데다가, 정신적 스트레스도 별로 없고,, 연봉도 엄청 세니까, 한국에 돌아가고 싶은생각이 없게 됨.. 특히 미국회사는 자신의 일만 하면되니까,, 이것저것 쓸데없는 것을 요청하는 한국보다 훨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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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분 께서 정신적으로는 주재원이 좋다… 맞는 것 같네요. 하지만, 요즘 미국 주재원 나오고 싶어 하는 직원들 거의 없습니다. 완전 미국에 미쳐있지 않는 한…
아이들 교육 때문에 남는다는 것도 옛말입니다.
물가 장난 아니라서 주재원 연봉으로도 감당이 쉽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돈도 돈이지만 한국의 생활이 매우 좋기 때문에 본사에서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모두들 돌아가고 싶어하거나
아예 나오기 싫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미국회사에 대한 장점은 잘 모르겠네요. 자기가 할 일만 하면 된다고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은 회사들이 더 많습니다.
사내정치도 한국회사 뺨 칠 정도로 지독한 경우도 많고, 소개로 입사하는 경우도 많아서 정치로 흘러가는 회사도 많습니다.
물론, 실력은 기본이 되어야 하겠지만요. (한국기업은 실력이 없어도 정치로 어느정도 버티지만 미국 회사는 아닙니다.)그리고, 이제는 영주권 취득도 쉽지 않은 상태라서 더더욱 한국에서 나오기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작은기업 일 수록 한번 나오면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대기업은 철저하게 따지고 들어가기도 하지만, 원하는 자리에 가기도 쉽지 않아서 영전을 하지 않는한
본사 자리를 차지하기 쉽지 않습니다.
뭐든지 장단점이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제는 장점이 많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데이터가 많이 축적 되어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무작정 급여 많이 주고 그런거 없습니다. 세금관계도 만찬가지고요.
이래저래 예전보다는 더 어려워 진 것은 맞다고 봅니다. -
딴데는 모르겠고 LG는 현채들이 일 많이하고 고생합니다. 그래서 미안해질정도예요
사실 주재원들이 더 해야하는데, 그렇다고 아래단 일을 대신 해줄수도 없고,,, 그냥 시킬뿐.
그래서 현채애들 밥 많이 사주고 있어요. 힘내라고-
아마 오해하는걸겁니다..
현채인들은 그럴 능력도 모티베이션 자체도 없습니다.. 제일 쉽게 말하면 그냥 능력이 없어요
그럼 둘중 하나인데 그거 받아들이고 맞는수준으로 일을 시킬지, 가르쳐서 써먹을지..그 둘도 아니고 뭐 일을 시킨다는데 애초에 현채인들이 일 할게 뭐가있을까 싶네요. 몸쓰는거? 그거라고 하면 제가 할말이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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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물론 저도 여기서 현채애들 뽑고 나면 ‘질문맨’께서 하시는 얘기가 뭔지 이해되는 경우도 있긴하지만…
어떤 회사인지 모르겠지만, 채용시스템에 문제가 좀 있는것 같습니다.글쎄요.. 저희는 신입을 주로 뽑는데, 요즘은 한국에서도 Job시장이 워낙 안좋다보니 10명중 7~8명은 일도 열심히하고 빠닷하고
가끔 1명정도는 한국본사에서 가르쳤던 신입보다 훨씬 뛰어난 애들도 보입니다.모티베이션은 요즘 MZ를 저희때랑 비교하면 안됩니다. 그냥 로열티, 모티베이션 없고 하루하루 일하자 인데,
그래도 잘 가르쳐놓으면 시키는 일은 책임감있게 해오더라구요.제가 운이 좋은건지, ‘질문맨’께서 좀 안좋은 케이스만 겪은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혹시 기준 자체가 ‘신입사원 치고 일 잘한다’가 아닌 ‘주재원에 비하면 답답하다’로 생각하고 계신건 아닌지요.
주재원들은 최소 10년이상 경력자들인데… 비교군이 안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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