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만하진 않지만 살수 잇죠 대신 영주권 받고나면 맞벌이 해야해요 요즘은 누구든 최소 13만불 혼자 못벌면 둘이 맞벌이 해야 미래에는 좋은집 이사 등 재산을 늘이죠 이건 뭐 한국도 마찬가지이긴 하니까요 윗분 말처럼 평생직장 아니니 일단 영주권 받아서 다른데로 점프 하면 될듯요 그리고 배우자도 일시작 하구요
렌트는 2천불이면 새집은 아니어도 찾을 수 있으실 겁니다.
Zillow 에서 Auburn, al 로 검색해보세요. 아이가 2이면 아파트보다는 싱글이나, 타운홈 렌트를 생각해보세요.
층간 소음으로 불편하실 수 있어요.
연봉이 9만불이어도 오버타임, 특근비 기타 비용 지급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9만불 4식구 생활이 만만치 않을 거예요
차량을 현금으로 한대 정도는 Pay off 를 할 수 있도록 본인 출퇴근 차량은 저렴한 중고차를 생각해보세요.
물가가 시골이라 엄첨 저렴할 것 같지만 생필품은 막상 그렇지 않아요. 식당에서 식사하면 돈 100불 식구들 외식하면 우습게 나가요
팁+세금하면…
그래도 9만불이면 생활 못할 정도는 아니니 너무 걱정하시 마시고, 슬기롭게 잘 적응하시면 됩니다.
동네 이웃이 늘겠네요 ^^ 반갑습니다.
이건 좀 과장같은데요……..아무리 알라바마가 좋다하더라도 객관적인 사실을 말씀하심이 어떨런지.
연봉 9만이 대리연봉이라면 미국회사라도 작은 금액아니고 앨라배마라면 정말 많은 금액입니다. 12만불이상은 경력으로치면 15년차 이상 최소 되고 직급 및 직무도 어느정도 중요해야 회사에서 지급하겠지요? 12만을 과장급에서 주는 회사는 OEM말고는 그 지역에서 거의 없을 겁니다. 이건 여기 사시는 분들 다 아실것 같은데…….
현지 채용 기준으로 연봉이 9만 달러라면, 1차 협력사에서는 과장급 수준이고, 현대자동차 알라바마기준으로는 대리급에 해당합니다. 몽고메리 현대자동차의 연봉 수준은 이제 미국 대기업 수준(빅테크, 캘리회사 제외)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미국의 Big 3(포드, GM, 스텔란티스)나 토요타, 혼다 등에서 인재를 데려와야 하는데, 시골 지역으로 이주해야 하는 상황에서 연봉 메리트가 없다면 이직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알라바마의 2차 협력사에서 시작해 1차 협력사, 그리고 몽고메리 현대자동차를 거쳐, 현재는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미국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연봉은 몽고메리 현대차에 있을 때보다 오르긴 했지만, 물가, 생활비, 집값 등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는 더 낮은 수준으로 들어온 셈이더군요.
본인은 미국오고 싶어하시는 것 같은데. 배우자의 의견이 더욱 중요합니다.
보육 하기엔 한국이 월등히 좋습니다.
본인은 시급제로 하루종일 회사에 묶여 있을 것이고.
물론 배우자님께서 영어도 잘하시고, 미국 생활에 전혀 문제 없으시다면 다행이겠지만.
배우자가 어린 아이들과 하루종일 집에만 있다면 우울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여기 댓글 다는 분들 중에 왜 미국 회사 안 가냐고 묻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 대부분의 경우는 안 가는 게 아니라 못 가는 겁니다. 언어의 장벽, 학벌의 장벽, 인맥의 장벽 때문이죠. 그걸 뻔히 알면서도 ‘왜 작은 미국 회사라도 안 가고 한국 회사를 가냐’고 말하는 건 솔직히 너무 무책임한 말이에요. 그런 말은 상대방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상처 줄 수 있는 발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