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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020:13:16 #3726795컴퓨터꿈돌이 66.***.79.208 4095
저는 그냥 생화학돌이입니다.
컴퓨터 분들에 비해 벌이가 시원찮아요. 15만 언저리입니다.
박사까지 했는데도요.컴퓨터에 기웃기웃해보았는데,
컴퓨터 사이언스
프로그래머
컴퓨터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전부 다 조금씩 다른거 같고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드리고 싶은 질문이…
현재 핫하고 고연봉을 받고 계신 컴퓨터 내에서의 분야가
하드웨어든, 소프트웨어든, 프로그래머든…다 골고루 전반전인 형태인가요?
아니면 컴퓨터전공 내에서 특정 전공…예를 들면 소프트웨어 쪽? 프로그래밍 쪽?
이런 특정 분야만 요즘 핫하고 가장 대우를 잘 받는 건가요.저같은 사람이 파이썬 같은거 배우고 해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쪽으로 길을 터 나가면
혹시 앞으로 사는데 금전적으로, 그리고 커리어 적으로 도움이 될지…모르겠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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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생화학으로 박사까지 받았으면 지금부터 컴퓨터 좀 만져도 결국 생화학과 출신입니다. 파이션 공부 열심히 하면 아마 바이오텍에서 생화학에 관련된 데이터 다루는 일을 할 수는 있겠죠 (물론 님이 파이펫 잡고 있다면 이것도 쉽지않은 변화이긴 한데) 그래도 연봉은 현제 받는것 하고 비슷할겁니다. 님이 뭘 원하는지는 알겠는데 그 연봉은 컴사를 해서 연봉이 높은것이 아니라 그 쪽 마켓에 있기때문에 높은겁니다. 같은 컴사를 하고 취업을 해도 바이오나 제약쪽에 들어가면 그쪽분야 연봉을 받는것이지 컴사했다고 그사람만 FANG엔지니어에 맞추어서 주는게 아니라고요. 결국 님은 FANG 엔지니어 만큼 받고 싶으면 컴사를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FANG에 엔지니어로 취업을 해야 하는것이라고요. 그런데 생화학박사 하고 파이션 공부좀 했다고 FANG에 취업이 가능하냐?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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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나쁜건지…생화학해서 15만불 받는 사람이 컴터 하면 그 이상을 받을수있겠다는 생각이 어떻게 드는지. ㅉㅉㅉ 파이선 부트캠프 졸업해서 얼마나 받겠냐? 대충 견적보니깐 포닥하고있는것 같은데…15만불도 구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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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님이 만약에 컴사로 이력서를 낸다면 님에 경력은 reset 된다고 보시면 되요. 님이 파이션 공부 열심히 했다고 증명을 해도 그걸로 그전에 관련도 없는 박사했다고 박사연봉 주는 회사는 없어요. 님이 실험실 지겨워서 그냥 싸게 줘도 들어갈께요 해도 그렇게 뽑는 회사도 없어요. 박사는 커리어 바꾸는게 정말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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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결국 방법이 없고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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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말을 싸가지 없이 싸질르는데 이런 어그로댓글 무시하시고 원글님 한가지만 유념하시면 되는데 수요/공급의 시장논리에 따라 몸값이 형성되니 공급이 딸리는 CS가 잘나가는듯 보입니다만 실상은 그렇지 않아요. 소위 실력자들이 지배하는 세상입니다. 그외는 님보다 휠신 처진다봐야하고 특히 개념이해없는 무식한 코더는 쓰레기 코드 잔뜩쌓아놓고 다른 협업자를 설득하려 들죠. 심지어 잡혀진 컨셉을 바꾸려 들어 프로젝 망치는 경우도 봤습니다. 참네. 한마디로 처치곤란이지요. 전공분야 잘살려서 SW접목하시면 팡이 아니더라도 바이오분야에서도 실력인정받아 고연봉으로 갈수 있어요. 충분합니다. 아무쪼록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라며 참고로 제가 다른분야 도메인에 CS언져서 SF Bay에서 SWE로 님이 희망하는 TC받으며 수년간 반도체 장비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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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장비개발 연봉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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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공부하시는 것만으로 많은 길들이 있습니다.
말씀하신거처럼 데이터 싸이언스하시거나
리트코드랑 코딩 인터뷰 준비하셔서 FAANG 이나 좋은 회사 들어가실수도 있습니다.
저는 회계 학사 전공이지만 기본적인 프론트, 백앤드, sql 공부해서 은행에 테크 컨설턴트로 들어가서 100k시작해서 5년후 현재 400k 컨트렉터(c2c)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FAANG 인터뷰에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공부를 열심히하셧네요. 그리고 계약직임에도 상당히 고연봉이신게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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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원글님처럼 박사도 했지만 살다보니 끝이 아니더군요. 유연한 스텐스와 생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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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두번 실수?는 안 해야 겠다는 생각에 발길이 힘들고, 방향역시 좀 모호하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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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목표면 식당을 하던가 술집을 하면 되지 왜 컴사를 함? 박사 노예 마인드 부터 본인 뇌에서 씻어 내야 15만불 탈출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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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15만불 받으면서 중부 시골로 가시면 상대적 고연봉 이룩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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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의미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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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열심히 연구해서 뭔가 대박 하나 터뜨려서 기업하나 잡으면
걍 1천만불은 기본일텐데요???
물론, 그 대박재료가 정말 귀하지만…
ELISA, PCR 발명(?)한 사람들… 다들 엄청나잖아요… -
생화학 전공하고 연봉 15만이면 그 바닥에서 아주 괜찮구만…걍 하던거 재밌게 즐기면서 하고 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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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싸 평균 연봉은 10만불입니다. 흔히 말하는 300K 넘어가는 경우는 FAANG 같은 수십빌리언 달러 레뷰뉴가 넘어가는 경우입니다. 참고로 구글 입사율은 0.2%로 정도로 철저한 승자독식 체제라 박사까지 하시고 커리어를 바꾸시기에는 너무 아깝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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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계산화학 박사받고 연봉 님보다 더 쥐뿔이였는데,
신약개발을 목표로하는 회사차려서 ipo준비중… (Ceo는 아니고 공동 창업자.)데이터 싸이언스를 해보겠다는 이유가 단순히 외적인 요건(연봉 ) 이라면 잘하기 힘들수 있음.
내적으로 끓어오르는 뭔가가 있어야 어려움이 있어도 치고 나갈수 있음. -
캠님 말 정답.
소위 intrinsic motivation이라고 하죠. 그거 없이는 다시 회의감 옵니다.
내가 생화학 박사를 버리고 이게 뭐하는 건가. -
의대를 가서 의사가 되는건 어떤지요? 돈이 목표라면 이것또한 한 방법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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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목표면 비즈니스 하는게 제일임. 직장인은 직장인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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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돈 때문이라면… 지금 받고 계신 것도 적은 돈이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남과 비교하며 막연히 허튼 생각 하지 마시길. 단순히 남들과의 비교 때문이 아니라, 돈을 많이 벌도록 도전하고 싶다면, 다른 더 좋은 길들이 있을겁니다.
지금 그 정도 나이와 수준에서 소프트웨어 하이텍에서 많은 돈을 받자면, 도메인 엑스퍼트가 되어야 합니다. 솔직히 지금 쥐뿔도 없는데 언제 어디서 경험을 쌓아 엑스퍼트가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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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글정리해 봐도 현실적으로 생화학 빅사까지하고 직장생활 잘하고 있으면서 전혀 관련없는 분야에 뛰어들어서 경쟁을 하려고 하는것은 보다는 차라리 비지니스나 다른거 시작하는게 나음. 생화학 실험실에서 일하고 집에 와서 컴샤공부할 열정이면 온라인 비지니스나 투자쪽에 공부를 해보심. 제 아는분도 온라인 마켓을 몇년째 개발하고 있는데 이제 슬슬 온라인마켓으로 버는 돈이 회사연봉을 앞질렀다고 좋아하시던데. 나도 회사생활 하면서 느끼는거지만 봉급받아서 부자된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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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보다 돈을 더주니 스탠포드 석사 (박사?) 중국아인데 하드웨어로 있다가 혼자 1년 소프트웨어 공부하여 잡을 잡고 1년인가 지나니 예전 월급과 비슷해 졌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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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다른 분야에서 넘어오는거는 IT 관련 일 하는 사람이 swe 하려고 하는 거랑은 많이 달라요. 경력을 아예 쳐주지도 않고 신입 대우를 받아요.
그리고 entry는 쟁쟁한 학교에서 4년 컴싸 공부해서 인맥가지고 취직하려는 똑똑한 애들이 FANNG에 취직을 하죠
거기 말고도 entry가 월급을 150k받는데도 많죠 특히 서부에는. 근데 거기도 FANNG못간 실력있는 애들이 진짜 줄 서서 들어가요.
그리고 위에 댓글 다신 한 분이 data scientist를 쉽게 말하신는 거 같은데, data scientist로 들어가려면, 엄청 깊은 이론 이해와 테크니컬 실력이 있어야해요. 그냥 모델링 좀 할 줄 안다고 ds로 150 k 이상주는 연봉을 받기가 어려워요.
그러니까… 아마 진짜 디벨로핑 공부하시다 보면, 이걸 월급이 내가 원하는 만큼은 안되어도 쭉 할 수 있겠는지…? 아닌지…? 이게 보일거에요. 그래서 공부를 시작해보시면 잘 찾아가실 수 있으실거에요!
그리고 (150k 보다 더 많이 받을거라 예상하시는 거 같아서) 300k, 400k 받으시는 분들은… levels.fyi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매니져 급이죠. experienced. 근데 그게 그냥 경력만 되는게 아니라… up to date 들을 다 따라가고 계시는 분들이죠. 그만큼 쉽지가 않은 연봉이에요. 문제는 그런사람들이 많아서 그게 쉬워보이는 일이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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