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를 안타는 한국인은 매국노입니까?

  • #101151
    경험 12.***.222.173 3040

    마케팅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한가지 예를 들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들어 본 글의 의미를 전개하고자 합니다.

    만약 혼다 자동차의 한 충성스러운 직원이 새롭게 부상하면서 자신들의 북미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한참 뒤진다고 우습게 봤던 현대자동차의 선전을 효과적으로 방해한다면 어떤 방법을 쓸까요?

    첫째, 한국차의 긴 워런티 대비 최악의 경우들 즉, 엉망진찬 로컬 서비스, 잦은 고장, 엄청난 중고차값 하락 등등 을 열심히 인터넷에 나열한다면 과연 효과적일 까요?
    이러한 글들이 실제로 WorkingUS Cars 난에 올라오면 어김없이 현대차의 우수한 성능대비 가격과 좋은 사용자들의 반론 및 좋은 경험들이 답글로 올라오고 결국은 수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현대차의 나아진 면들을 보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현대차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좋아졌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되죠.

    둘째, 현대차를 안타는 한국사람이 한국의 정치와 경제 운운하는 것은 애국심을 떠나 매국노에 비유를 하거나 현대차의 몇몇 좋은 예를 극찬하는 글을 전개한다면 (실제로 이런류의 글들이 게시판의 글과 답글에 종종 오르곤 했습니다.) 어떤 답글들이 올라오는지는 실제 Cars난의 여러 토론에서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이 경우 현대차 Owner중 최악의 경험 및 노조의 폐해 및 현대의 잘 못된 사업구조 및 한국내 고객을 봉으로 삼는 예등등 정말 최악의 글들이 자동으로 올라오고 이는 현대차에 대해 극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게 됩니다. (원래 나쁜 이미지는 더 인상에 오래 남지요.)

    혼다차의 아성에 도전하고 어떤 면에서는 더 나은 선전을 벌이고 있는 현대차의 질주에 Negative한 이미지를 심는데 있어 과연 어떠한 마케팅이 더 효과적이라고 그 혼다차 직원은 생각할 까요?

    최근 구 메인프레임가이 (이하 구메인)님 및 몇몇 개신교인들이 지속적으로 이 웹싸이트를 비롯 수많은 개시판에 많은 기독교 관련 글을 남기고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개신교와는 결정적인 점에서 차이가 있는 이단종교를 지향하는 분들임을 아시기를 바랍니다.

    이단이란 다를 “이”에 끝 “단” 즉, 거의 모든 것이 같아 보이지만 마지막 가장 중요한 점에서 결정적으로 기존의 개신교와 다른 주장을 하는 종교단체를 일컫습니다.

    특히 여러 이단종파 중 “다락방” 선교단체의 경우 이런 인터넷 선교 등에 열심을 보이는 데 이것은 결국 위의 혼다차 직원의 비유처럼 “기독교”를 좋게 선전하고 선교하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그 궁극적 목적은, 여러 반기독교 및 기독교에 대한 나쁜 사례들을 알고 있는 분들의 자연스런 답글을 유도하여 “반 기독교” 혹은 “반 개신교”의 원리를 이용하는 분들입니다.

    특히 구메인님은 이러한 이단에 대해 잘 모르는 기존 기독교인들의 관심을 사기도 하는 데 결국 이 모든 노력은 “반기독교”에 있음을 아시고 이는 기존 기독교와는 전혀 상관없는 치밀하게 준비된 반기독교적 선교노력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특히 이 다락방은 가장 심각한 이단단체중 하나로 기존 기독교인들을 모집하여 성경공부등을 통하여 장기간 훈련시켜 이 분들이 자신이 섬기는 교회로 돌아가 결국은 그 교회를 해체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게 합니다. 저는 이를 주위에서 얼마나 조직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기존교회를 허물고 성도들간에 이간을 시키는 지를 봐왔고 체험했기에 다급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오래간만에 글을 올립니다.

    이단의 무서움이 여기에 있습니다. 모든 것이 똑같지만 (혼다차 직원도 차에 관련 전문지식을 자세히 나열 할 수 있지만 그것이 현대차를 위한 것이 아니듯이) 결국에는 이 모든 노력이 “반기독교”를 위한 것이라는 것에 소름이 끼칠 뿐입니다.

    그 어떤한 기존 기독교 선교단체도, 평신도들이 인터넷에 글을 끊임없이 올리면서 결국은 그 글로 인하여 반기독교적인 내용의 답글을 넘치게하고 사람들에게 오히려 악영향을 끼치도록 선교교육을 하지 않습니다. 오직 “이단” 단체들만이 그러한 일을 집요하게 합니다. (그 이유는 이미 위에서 언급해 드렸습니다.)

    이제 이러한 이단적인 글에 기존의 기독교인이나 혹은 기독교에 안좋은 감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의 본의아닌 그 이단을 지지하는 글들을 올리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Workingus 운영자님께서도 이 웹싸이트가, 불행하게도 이러한 이단단체들에 노출되어 지속적인 그들의 마케팅 전략의 한 도구가 되었다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차라리 종교난을 하나 만들어 한 쪽으로 그러한 나쁜의도의 글들을 모았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이 웹싸이트에 글을 많이 올리지는 않지만 거의 초창기 부터 애정을 가지고 온 사용자로서 그리고 개신교자로서 정말 안타까운 마음에 이러한 글을 올립니다.

    정말 안타까운 것은 구메인님을 비롯하여 이러한 일에 동참하여 글을 올리는 몇몇 분들이 그 잘 못된 신앙관으로 인해 얼마나 큰 잘못을 짓고 있는지 전혀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다시 한 번 이단단체들의 앞으로의 집요한 “반기독교적” 선교 활동에 정말 보기 드물게 좋고 깨끗한 이 게시판이 멍들지 않았으면하는 바램, 오랜 유저로서 간절합니다. 그 분들을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합니다.

    • 결론은 75.***.127.181

      구메인프레임님이 우리가 반농담으로 지적한 것처럼
      ‘고도의 기독교까’였다는 겁니까?
      제가 느끼기엔 일반적 기독교 교리와 별로 다른 점이 없던데요.
      이단으로 규정되지 않은 목사들도 비슷한 말씀들 많이 하시고 말이죠.

    • 경험 12.***.222.173

      최근 이단들의 특징은 우리교회만 나와라 하지 않습니다. 계속 기존의 교회를 다니라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성경공부만은 기존교회 이외로 따로 받게 합니다.
      교회가 사정상 맞지 않아 옮길 수는 있어도 다른 교회에도 있는 성경공부를 궂이 따로 받아야 한다는 것은 마치 월마트 직원을 같은 직종이니 Target에서 따로 직원교육을 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이상하죠?

      결국 그런 교육을 받다보면 어느순간 다른 주장을 하면서 교회를 허무는 소용돌이를 이끌게 되고 이러한 경우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이런 이단을 추구하는 분들의 특징은 인터넷선교에 그 비중을 많이 두는 데 대개 블로그를 가지고 열심히 이단관련 동영상을 올리고 사람들에게 노출 시킵니다. 거의 기존기독교와 구분이 안가는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뒤에 반드시 문제가 생기는 것이 이단의 특징입니다.

      어디서 어디까지 고도의 반기독교인지는 알기 힘들지만, 잘못된 선교교육과 신앙관으로 인해 반기독교로 가는 것은 확실합니다.(대개는 자신들이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단의 무서움이 여기에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저명한 유명인사들도 이단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이해못하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그들도 가랑비에 옷젓는 것 모르듯이 잘못된 신앙이 스며들어 결국에는 반기독교 반사상으로 가게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저명한 유명인사란 그만큼 주위에서의 충고와 객관적인 지적을 많이 받는데도 불구하고 잘못된 신앙이나 사상으로 빠지는 데 대한 비유이지 다른 의도는 없습니다.)

    • 경험 12.***.222.173

      한가지 특징을 빠뜨렸네요. 이런 저런 글을 올리다보면 결국은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단 0.1%라도…그러면 이메일 주소를 주거나 자신의 블로그로 안내를 합니다. 그리고 서서히 잘못된 선교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그 동영상과 그 성경공부를 받게 합니다. 여기까지가 그 목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후에는 끈끈한 인간관계 등으로 끊을 수 없게 됩니다.

      신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주위의 잘 아는분들께 소개를 받거나 정말 검증된 교회로 나가시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기존 교회는 선교단체는 인터넷 글의 부작용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그리고 무작위로 날리는 선교글의 의도가 예수님의 선교 및 초대교회의 정신에도 맞지 않기에 절대로! 권하지 않습니다.

    • 탄혀 58.***.70.94

      조조가 자기 꾀에 빠진다고 하나요? 원래 true값을 true로 봐야 하는데 true를 false * false를 해서 true가 됐다고 외치시는거 같은데요.

      저는 구메인프레임님 글 보고, 진실된 신앙인들이 어떤 사람인가 더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신앙을 신앙으로 받아들여야지, 이렇게 이단으로 지정하고 몰아 붙이는건, ..내가 하는말 동의 안한다고 빨갱이로 몰아 붙이는거랑 다른 논리인가요?

    • 경험 12.***.222.173

      다락방을 섬기는 구메인님 및 그에 동조해서 글을 올리시는 분들의 다락방 찬양에 대한 저의 생각과, 탄혀님이 말씀하시는 빨갱이로 몰아붙이는 것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요? 진심으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지요?

      모든 것을 빨갱이와 비빨갱로 규정하는 60-70년대 사상에서 빨리 빠져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막 끝이 안나는 빨갱이 판도라 상자를 여셨네요.

    • 탄혀 58.***.70.94

      판도라 상자 열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경험님도 기독교 이고, 구 메인님도 기독교 인으로 보이는데요.

      왜 다락방이 뭐라고 하시면서 이단 이야기가 나오나여?

      제눈엔 둘중 하나는 나랑 달르다며 ‘이단’이라고 이야기 하시는게, 흡사, 민주주의 자가 아닌것은 ‘공산주의’로 판을 갈라서 빨갱이로 몰아 붙이는 논리 인거 같네요.

      .. 판도라 상자를 열어서 죄송합니다만, 이단 이란놈이 그 판도라 상자 열쇠 입니다.

    • 경험 12.***.222.173

      제가 글솜씨가 부족합니다. 마음 상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단의 무서움을 주위에서 뼈저리게 보았고 체험했기에 그리고 점점 조직적으로 다락방 및 관련된 분들의 글이 게시판에서 많아지는 것에 대한 저의 생각과 경험을 피력하고 싶었습니다.

      혹시라도 이단이라는 표현이 글 전체를 호도했다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하지만 분명히 제 경험에 대한 최소한의 경각심을 갖는 분들이 계셨으면 하는 마음뿐이고 전술한 것처럼 구메인님이 빨리 좀 그곳에서 나왔으면 하는 마음 기독교인으로서 간절합니다.

    • solo 75.***.176.27

      경험님은 아주 영리한 분 같습니다. 안좋게 말하면 상당히 지능적이고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구메인님들의 글들을 응원하다가 분위기가 너무 반기독교적으로 흐르니까 이제는 우리와 다르다고….
      한번이라도 자기 자신을, 자기가 믿는 목사를, 다니는 교회를 이단이라 생각해 본 적 있으신지? 교회 안에 누군가가 문제점을 지적하면 분열이라 생각치 말고 정당한 그리고 사실에 바탕을 둔 비판이라 생각해 본 적 있으신지?
      당신의 주장처럼 선동에 의해 교회가 무너진 것을 봤다면 그 교회는 아니 당신께서 믿는 종교는 문제점이 상당히 많지 않을까요? 항상 나 아닌 다른 사람 혹은 그의 신앙에 의해 문제점이 발생한다는 사고, 정말 지겹습니다.

    • 경험 12.***.222.173

      solo님께서는, 구메인님의 글을 응원하다가 분위기가 반기독교적으로 흐르니까 우리는 이단이 아니다 즉 우리는이단이 아니니 도매급으로 같은 이단으로 뭉뚱그려 생각하지 말라는 의미로 제 글을 이해하셨군요.

      정말 빨갱이이 판도라 상자가 열린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어떤 글이 다 이해 될 수 없겠지요. 부족한 몇자의 글로…하지만 모든 것을 빨갱이와 비빨갱이로 구분하여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글속에 그어진 선은 빨갱이를 가르기 위한 선만이 아니라 파란점 노란점을 그리기 위한 선일 수도 있다는…

      어디에나 문제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에 대한 냉철한 생각과 비판을 나누기 보다는 끊없는 선을 그으면서, 언제까지 그 판도라 상자만 들여다 보고 계실런지요?

      참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답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탄혀 58.***.70.94

      저는 비 기독교인으로써요, 기독교의 믿음에 관한 글도 보기 싫은데, 그들끼리 이단을 구분하는 글은 오죽 하겠습니까?

      경험님의 논의하시고 싶어 하시는 부분의 기초가 된건, 이단 비이단인것 같습니다.

      많은분들이 구 메인프레임님 글을 보고 아..기독교를 믿는 사람중 하나가 쓴 글이구나라고 생각을 먼저 하지 이단 이냐 비 이단이냐를 먼저 생각 하지 않습니다.(이 사이트는 주로, 구메인님글을 보고, 아또 dog독교 라고 욕을 먼저 하는 분들이 여럿 계신데요..이분들이 전부는 아니려니 생각합니다.)

      제가, 나와 다르다고 해서 선을 가르는것에 관해서 이야기 한 부분 역시, 이미, 경험님께서는 기독교의 테두리안에 들어가셨고, 현재 소속된 종파의 잣대로 이단 비 이단을 가르셧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비기독교인인 제 눈에는 구메인 가이님이 진실로 자신의 ‘종교’를 믿어 보일 뿐인데 말이지요..

      참고로, 이단 비이단은 종교의 자유가 허락된 곳에서 적용이 되서는 안되는 곳이다라고 생각 하는데요.. 미국에서도 이단 비이단의 논리를 적용 시키는가요? 몰몬교가 종교 자체가 이단 이라서 문제가 되는건가요? 아님 몰몬교에서 허용하는 교리중 일부분이 ‘불법’으로 인정되기에 문제가 되는건가요??

      저는 경험님꼐서, 먼저 선을 긋는 곳에서 부터 떠나오셨음 합니다..

      비 기독교인 제 눈에는, 빨간노랑파랑 이런건 애시당초 신경도 안쓰고 있는데 말이지요..

    • 경험 12.***.222.173

      종파의 잣대라고 하기에는 너무 거창한 것 같습니다.

      전 사실 종파에 관한 지식도 없고 또 그런 종파란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종파라는 잣대의 지식 등에 관한 표면적인 형식적인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경험이라 믿습니다.

      저 자신도 기독교인이라고 하지만 참 마음속에 많은 갈등을 느낍니다. 너무나 많은 문제들과 잘못된 주위의 문제들로 인한 부작용들을 보면서 참 어려움과 갈등을 느끼고 있는 것이지요. (회의라고 한다면 더 가까울까요?)

      그렇다고 제가 가지고 있는 신념과 신앙을 그러한 잘못된 목사나 종파로 인해서 내버린다면 그 또한 어리석은 결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동차가 문명의 이기이긴 하지만 사고로 크게 다치거나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그 자동차 자체를 없애자고 주장해서는 안되겠지요.

      불법과 종파의 이슈가 아닌 경험에 따른 이슈였음을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단이라는 안좋은 직접적인! 경험이 없었다면 글을 쓸 일도 없었겠지요. 단지 그랬었을것이다라는 글은 아닙니다.

      그리고 탄혀님의 글에서의 정곡이 무었인지는 잘 알겠습니다. 좋은 답글 감사드립니다.

    • 조오빠오빠 74.***.219.43

      글세..
      난 Mercedes 만 좋아해서.

      현대는 솔직히 타본적도없지만..

      만약에 타본다면 쪽팔릴까 ?

      내돈가지고 내가 사는데..

      내믿음으로 내가사는데..

      언놈이 지리날하뉘.?

    • Dreamin 96.***.192.94

      저도 교회를 다니면서
      내가 가는 교회가 이단인가 삼단이가? 하고 궁금했던 적이 있었읍니다.

      목사, 강단, 찬양대, 십일조, 집사, 권사가 없다.

      이러니 어떻게 교회가 운영되는가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기도를 같이 하면
      대개의 문제가 해결되더라.

      다만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가 있고,
      다른교회에서 목사하셨던 분들이 있고,
      예수님이 목수 일하셨듯이 모두 직업을 갖길 원하고
      예수님의 형제와 자매가 있다.

      이제는 내 마음속에 내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이
      마음의 평강을 주니
      그 이단 삼단 논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 tracer 68.***.105.176

      경험님/
      종파에 대한 지식도 없으시고 관심도 없으신 분이 어떻게 어떤 방식의 믿음이 이단이고 어떤 것이 이단이 아닌지에 대한 구분을 하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것을 구분하는 잣대는 어떤 것인가요?
      천주교는 이단인가요? 순복음 교회는 이단인가요? 어떻게 구분해야 할지요?

    • tracer 68.***.105.176

      Dreamin님/
      몰몬교나 여호와의 증인, 안식일교를 믿더라도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믿고 마음의 평강을 얻으면 이단이든 삼단이든 상관이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 Dreamin 96.***.192.94

      tracer님,

      저는 이단을 구분하는 방법을 모르지만
      전직 목사이신 형제님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대하는지에
      를 판단기준으로 삼으라고 하셨읍니다.

      몰몬교: 처 이종사촌이 다님, 몰몬경이 꼭 필요한지 그냥 궁금합니다.

      여호와의 증인: 사촌이 다님, 예수를 하나님이자 사람으로서 구주그리스도로
      해석안한다고 들었읍니다.

      안식일교: 한글학교를 운영해서 토요일에 애들 데리고 갔읍니다. 요즘 일요일 오전으로 바꾸어서 만날날이 없읍니다.
      그냥 옆에서 보기에 너무 율법 (안식일, 음식)에 억매여 사는 것같읍니다. 사람이 율법을 지키지 못하기에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율법에서 해방하셨다고 들었읍니다.

      질문하셨기에 아는 것도 없지만 제 의견을 표현했읍니다.
      저는 다른 분들의 믿음 생활은 제가 판단하기보다는 예수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일이거니 하고 월권을 안할려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저를 사랑하시고, 저는 가능한한 그분의 음성을 따라 살려고 노력하지만 맨날 실패해도 저와 동행하시는 그분을 사랑합니다.

    • tracer 198.***.38.59

      네 잘 알겠습니다만, 여전히 예수님을 구주 그리스도로 해석하는 것이 왜 틀려야 하는지, 율법에 너무 얽매이는 것이 왜 틀린지에 대한 기준은 알 수가 없네요. 여호와의 증인이나 안식일교의 믿음의 방법이 맞을 가능성도 아주 조금은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나아가서 이슬람교나 흰두교의 주장이 맞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 Dreamin 63.***.211.5

      사실 저는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탁월한 지식이 없기에
      어느 것이 맞고 어느 것이 틀리다고 판단할 지식이 없읍니다.

      아마 그것을 논리적으로 알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저는 그런 노력보다는 제 자아를 십자가에 매달고 예수 그리스도를
      생명으로 누리는 삶을 더 추구하는데 관심이 많읍니다.

      이것을 실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낌니다.
      결국 제 짐을 예수그리스도에게 내려 놓지 못한 이유이겠지요.

    • tracer 198.***.38.59

      Dreamin님/
      그렇다면 본인이 스스로 판단한 것이 아니라 남이 알려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아무런 비판 없이(맞는지 틀린지 검토해 보지 않고) 받아들이고 믿고 계신 것이군요.
      잘 알겠습니다.

    • roundone 69.***.85.28

      Dreamin 님의 글에 진솔함을 느낍니다. 저는 태어나서 몇년전까지는 경험님과 같은 신앙을 가졌지요. 즉, 이단의 기준은 처음엔 모두 하나님, 예수님으로 부터 시작했다가 나중엔, 여지없이 그교단의 창시자로 촛점이 마춰진다는 것이지요.

      몰몬교는 일부다처제 외에는 잘모르겠고, 안식교는 끝에는 창시자인 Allen G. White 라는 사람을 예수보다 더 중요시 흐르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고, 여호와증인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데에 구지 예수님이 필요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기독교의 모체인 천주교는 예수외에 마리아, 사제 등등이 죄를 사해줄 수 있다는데에 기독교가 그토록 강조하는 요한복음 14장 6절에 반하다보니, 이단으로 규정할 수 밖에 없지요. 또한 천주교의 ‘연옥’ 이라는 Buffering 역할을 하는 곳을 가르치다보니, ‘예수천당, 불신지옥’ 이 기조인 기독교로서는 배척할 수 밖에 없지요.

      기독교내 순복음교단은 조용기 목사의 ‘삼박자 구원’ 등 독자적인 기복신앙의 해석을 두고 보수장로교측에서는 이단이라고 지칭하고, 통일교는 여러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부분이 있겠습니다만, 일단 성 (Sexuality) 개념에서 반사회성을 극복하지 못하는 것 같구요. 등등…

      그러나 비기독교 측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기독교라고 해서 다 같은 것은 아니지요. 너무나 많은 종파, 분파, 그리고 민족, 문화 등등으로 인한 성경해석이 서로 상이하게 틀린 경우가 매우 많이 있지요.

      남을 이단이라 지칭하는 기독교, 특히 한국보수 기도교측에 대하여 제 신앙의 잣대로 몇십년간 고민하며 비추어본결과, 이들 역시 이단이라고 지칭될 수 있다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요는 자신들은 안그런다고 하지만 결국엔 자신도 모르게 하나님, 예수님을 우상으로 만들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나마 진보를 주창하는 진부한 진보측 기독교역시 대부분은 기껏해야 사회참여에서만 두드러질뿐 이 우상화에서는 그다지 거리가 멀진않고, 아주 소규모의 ‘대안교회’ 창시하여 예수의 정신을 순수하게 전하려는 시도가 있지만 기존기독교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구메가 (구 메인프레임 가이) 님도, 다락방이던 지하실이던, 이 우상화 작업에서 만큼은 결코 자신이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결국엔 종파를 너머로 신흥 종교내지는 또다른 Sector 가 생김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 n 97.***.119.133

      근데, 다락방이나 메인프레임가이님이, 왜 이단이라고 하시는지 궁금한데요. 좀 알려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정말 알고 싶은데 말이죠.

      댓글이 20개가 나올때까지도 이 얘기는 나오지 않는군요. 다들 아셔서 그런건가요? 나만 모르나?

    • gom 74.***.47.2

      이단이라는건 상대적입니다.
      내가믿지 않고싶어하는걸 남이 믿으면 그게 바로 이단입니다.
      따라서 모든 종교는 타종교(혹은 종파)의 관점에서는 이단이고 자신이 속해있는 종교(종파)는 이단이 아닙니다. 모든 종교 및 종파는 이단과과 정통성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통성의 기준 또한 상대적입니다. 역사가 오래되었다고 신도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부여할 수 없으며 또한 부여할 수도 있습니다. 신도가 한명이고 1분전에 만들어진 종교도 정통성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메가님도 이단임과 동시에 이단이 아님니다. 장로교도 천주교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모두다 이단이요. 또한 이단이 아닙니다.

    • tracer 198.***.38.59

      gom님 말씀에서 한걸음만 더 나아가면,
      모든 종교는 각자 진실이며 진실이 아닌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