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을 쥐고 있는것과 집 페이를 줄이는것, 어느것이 좋을까요?

  • #306605
    고민.. 204.***.84.2 4388

    그렇게 팔려고 했는데 안팔리고 있던 한국 집이 팔렸어요. 아주 싸게..
    너무 기쁜데 이제 이 돈을 어떻게 해야 현명한것인지 그간 계속 고민하고 있는데 답이 안나와서요.
    어른들은 무조건 집 빚을 줄여야하는거 아니냐고 하시거든요.
    그게 맞는것 같기도 한데말이죠..
    그전에 언뜻 듣기에 지금처럼 집값이 떨어질때는 빚을 갚는것보다 현금을 확보하는것이 낫다는 글을 본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요.

    저는 2년전에 집을 샀고 그때보다 집값이 많이 떨어졌어요. 7만불은 떨어진것 같아요. 제가 산것이 32만불이니 많이 떨어진거죠.
    그래도 이번달은 지난달보다 아주 약간 오르긴 했는데 바닥을 친건지 어떤건지는 모르겠네요.
    모기지 발란스는 22만불정도 있구요.
    한국집판것을 이것저것 다 정리하면 약 1억 2천정도 가져올 수 있거든요.
    3년 후에는 이사를 가려고 생각중이구요,
    현재 남편의 직장은 안정적이지만 수입은 아주 많지 않아서 모기지 비율이 수입의 45%정도 되요.

    제가 생각하는 방안은 이런건데요,

    1. 집 모기지를 확 갚아서 페이를 줄인다 -그래서 차액만큼 저금을 한다.

    2. 리파이낸스를 한다- 지난번 하려다가 약 2만불이 부족해서(집값이 떨어져 감정가가 그렇게 나왓어요) 못했거든요. 리파이낸스를 하면 집페이가 약 300불 줄어요.
    그래서 약 2만불정도만 일단 갖고와서 리파이낸스를 하고 나머지는 적금식으로 묶어두기.- 아니면 2만불 말고 5만불을 더 넣어서 모기지를 약 500불 줄인다.(현재 6%인데 ING로 갈아타면 4.25%를 받을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나머지 돈은 묶어둔다.

    3. 그냥 한국에서 묶어둔다-3개월 혹은 6개월 CD나 정기적금식으로..미국보단 그래도 이율이 좀 나으니까..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큰돈이라면 큰돈이거든요 저희에게는…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지 조언을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123 75.***.97.17

      리파이낸스하지 않으면 매달 내는 금액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다만 기간이 줄어들 따름이죠.
      저라면 그냥 현금가지고 투자를…

    • 333 71.***.89.130

      저라면 3번 하겠습니다. 2번은 조금 나중에 해도 되고 당장은 환율이 더 떨어지기를 기다리는게 더 큰 이득이 될꺼라는데 딜을 하고 싶군요.

    • 봄이 38.***.186.64

      모기지 페이를 더 하면, 원금이 조금씩 더 공제되기때문에 이자가 줄지 않나요?
      저는 1번으로 갑니다. 45%는 너무 부담이 되는 것 같습니다.

    • 111 98.***.224.131

      저는 1번을 추천합니다. 빚은 빨리 갚는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대출이자가 저축이자보다는 높습니다.

    • db 75.***.249.141

      1번은 첫분말처럼 잘못생각하고 계신겁니다. refi 나 recast 하는것이 아닌이상 다달이 payment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그러니 1번과 2번은 같은것이로 볼수 있는데 1번은 돈을 몽땅 끌어오신다는것이고 2번은 일부만 말씀하신것 같은데, 우선 지금 상황에서 무언가 투자를 하시는것은 큰 모험이고, 2번처럼 일부만 가져오셔서 패이먼트를 줄여 생활의 숨통을 조금 트이시고 나머지는 환율이 떨어지는것 봐서 가져오시는것이 나을듯 싶습니다. 남편의 직장이 안정적이라 하지만 미국경기가 어떻게 될런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1~2년정도 payment 할정도의 현금은 확보해두시는것이 현명합니다.

    • 지나가다 99.***.162.112

      30년 고정으로 모기지 받으신게 아니면 5년 이자 온리 같은거요. 목돈으로 원금 갚으면 1번이 말이 됩니다. 그래도 지금 모기지 이자 낮을때 30년 고정으로 리파이넨스 하는게 맞는것 같구요. 리파이네스 하고 남은 돈(2만불 제외한)은 한국이든 미국이든 투자하시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 꿀꿀 63.***.132.170

      3번이 현재로썬 잴 낫지만,,환율 동향을 유심히 보시다가,, 환율이 가장 떨어졌다고 생각될때 달러로 바꿔 가져 오시는게 어떨까요,,윗분들 말씀대로,,당장,,미국 모기지 빚을 갚는건 크게 도움은 안될듯 하니,,최대한 환차익이라도 얻으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환율이라는것이,,물론 단기간에 쉽게 떨어지진 않겠지만,, 작년처럼,,800-900원대로 순식간에 떨어졌다가 다시 안정되는경우도 있자나요,,

    • 원글이 204.***.84.2

      많은 좋은 답글 감사합니다.
      1번같은 경우는 페이먼줄이는게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수수료 250불정도 내면 리애몰타이징을 해주거든요. 그래서 다시 30년 계산해달라고 하면 월페이가 줄어들지요(집 사자마자 한번 했습니다)
      2번같은경우는 5년 fixed로 받는 조건이랍니다.
      3년후에는 이사를 갈것이라서 이걸 많이 생각했던것이지요. 남편의 직업은 간호사라서 그닥 경기는 타지 않아 (그리고 현재 경력 3년차구요)안정적이라 말씀드렸던것이구요.
      그래도 아무래도 비상금은 목돈으로 가지고 있는게 좋겠지요..
      여러분의 말씀을 들어보니 가닥이 잡히는 느낌입니다.
      좋은 조언 모두 감사드립니다.!

    • 부자 157.***.211.80

      인 저로서는(ㅋㅋ) 2만불 가져와서 refinance하고 나머지는 한국서 묶어두었다가 환율이 좋을때 다시 생각한다. 네요… 3년 동안 다달이 300불씩 save 하구…

    • 지나가다 69.***.174.107

      해결책은
      일단 3번으로 하세요. 환율도 계속 주시하시구요. 언젠가 환율이 떨어졌을때 가지고 오세요.
      그리고, 3년후 집을 사실려고 하니 지금 집을 팔고 난뒤의 차액과 한국에서 가지고 온 목돈을 합해서 다음 집의 다운페이를 하세요.
      남편이 간호사니 지금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2개 병원에서 일해보세요. 보통 12시간 쉬프트에 일주일에 3일이니 한병원은 풀타임, 다른 병원은 파트타임 (일주일에 2번정도) 일하시는게 현재 집 페이먼트에 도움이 될겁니다. 보통 남자 간호사들은 체력이 좋아서 그런지 그렇게 일한다고 하더군요. 또한 병원에서도 남자 간호사를 선호한다고 하고…그리고, 3년후 집을 사실때 인컴의 35%를 넘지 않는 한도내에서 좋은 집을 고르셔서 행복하게 사세요.

    • -_- 121.***.212.188

      환율 올해 말까지 1200원까지 내려갈꺼라고 다들 내다봅니다. 아마 더 내려갈수도..
      환율때문에 손해보지 마시고, 한국에 이자좋은걸로 좀 묶어놓으면 신용도 쌓이고 나중에 자금유동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인터넷 예금상품도 많이 나와있고..
      2번은 아닌것 같은데요. 5년 fixed라고 그 후에 경기가 바뀌면 이자가 미친(?)듯이 올라갈수도 있는데…

    • 기다림 12.***.58.231

      저도 3번입니다. 적어도 1번은 하지말아야 하고 그 다음은 2번도 한번 고려가능하죠. 어떻게 모게지를 처음에 하셨는지는 몰라도 목돈을 넣어도 매달 페이먼크가 줄지는 않고 기간만 줄어들 뿐입니다. 그러니, 2번으로 갈아타는게 더 괜찮은것 같구요. 요즘같은 시기에는 한국에서 돈을 불리는 것이 더 좋을것 같네요. 올해 말만 되도 미국 달러가 힘없이 주저 앉을 확율이 많아요. 요즘 중국이랑 미국이랑 이거가지고 회의 많이 한다고 하는데 미국이 너무 국채를 많이 발행했고(한마디로 빛이 많죠) 그것에 많은 부분을 중국이 가지고 있으며 미국은 아직 경기 회복의 기미가 보이질 않아요.

    • Nothing 72.***.13.59

      집 산지 2년됐고 3년후 이사 계획이라면
      3번입니다.
      아니면 미국으로 돈 가지고 와서 투자하셔도 되구요
      한 반은 온라인 세이빙즈에 넣고 한 25%는 주식이나 펀드 25%정도는 생명보험이나 은퇴연금,,, 이정도가 괜찮아 보이는 포트폴리오인 것 같은데요.
      한국에 돈 놔두는 것은 외국계좌신고하는 것 때문에 관리하기도 좀 그렇고 해서
      신경쓰기 싫어서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