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헬라바마 석달 근무 후기 This topic has [17]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11 months ago by 덜덜덜. Now Editing “헬라바마 석달 근무 후기”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일단 능력없고 신분없어서 미국회사 못가고 헬라바마 한국회사에 있는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비하/욕 하시는건 겸허히 받아들이니 마음껏 욕하셔도 됩니다. 왜 헬라바마인지 알겠다. 요즘 한국도 안그러는데, 한국보다 더 꼰대짓거리가 만연함. 아직도 80-90년대 한국기업문화에 멈춰있음. 까라면 까라는 문화. 저는 한국에서 외국계 있었는데, 당시에 부장급 이상분들 거의 해외 거주 경험 전무임에도, 주도적으로 회의 이끌정도의 영어실력을 갖추는게 당연시 여겼었습니다. 그 회사에선 영어를 못한다는거 자체가 숨기고 싶을정도의 무능력의 상징이었기에, 영어회의에서 통역을 끼고 한다는건 본적이 없음. 하지만 여기는 미국에 있는 회사임에도 영어 못하는 사람만 필터링 되고 남아서 근무하나 싶을정도로 영어 못하는 사람천지. 팀장급에서 조차도 영어로 회의 진행이 전혀 불가능해서 영어잘하는 사람이 통역을 해야만 겨우 진행이 됨.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이 여기 오래 계신분들 영어권 국가에 살면서 분명 영어 배울 기회가 충분했었을텐데 왜 영미권 국가에서 거주해보지 못한 사람보다 영어를 못하는지 이해가 안됨... 반대로, 한국에 있던 회사분들이 뒤에서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나에 뒤늦게 존경하게 됨. 통역 별거 아닌거 같아보였는데. 솔직히 말해서 동시 통역하면 2가지 일을 한번에 하기때문에 (듣기 + 말하기) 1시간만 하면 집중력이 후달려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듦...(일주일에 총 통역시간만 5-6시간은 하는듯) 심지어 내 회의가 아님에도, 단지 우리팀 미국인을 위해서 내가 통역을 들어가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례가 빈번히 생김. 덕분에 본의 아니게 동시통역 실력이 늘어나 버리나, 연봉은 그대로임. 이 사이트에서 한국회사와 한인커뮤니티의 둘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을 욕하는 것에 대한 이유를 뼈저리게 느낌. 그 전에 제 생각은 신분만 해결되면 미국회사를 노릴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기본 영어실력이 안되서 미국회사를 노려볼수 조차 없었던 것 이었음. 야근은 기본 탑재. 주로 한국본사와의 회의 시간 때문. 주먹구구식 일처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가 발생되 뿌리를 해결해야하는 방안이 나오고 새롭게 절차를 수립 혹은 기존절차의 수정이 나와야 하는데, 그럴 의지가 없음. 일단 그거 해결하면 끝임. 그러다가 또 동일한 문제가 터지며 무한 루프. 회사 시스템/절차에 입각한 문제 해결이 아닌 개인의 경험치에 의해 문제점 보완을 중요치 여기는듯 함. 그로인해 담당자 변경시 모든것이 scratch에서 시작하게됨.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면서 막상 뭔가 시스템 잡힌 커뮤니케이션이 아님. 같은 팀간에도 내용 전달이 잘 안되고 매우 비효율적임. 이전 회사에서 이미 초장부터 빡시게 구르고 굴렀었기 때문에 업무적으로는 힘들지 않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주변 사람들도 또라이 없이 정말 좋습니다. 단지 근무 여건, 회사 문화가 납득이 안갈때가 있는겁니다. 어쨌든 능력없는 제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