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헛됨의 공간들, 미국과 한국 This topic has [46]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5 years ago by 아마. Now Editing “헛됨의 공간들, 미국과 한국”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재미한국인들과 한국인들을 보고 있으면, 두 집단들이 각각 꿈꾸는 척을 더이상 할 수 없는자들과 꿈에서 깨어난 자들을 보고 있는거 같다. 전자는 재미한국인들이고, 후자는 한국인들이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로 만천하에 드러난 미국의 후진성과 참혹함을 제정신 가지고 미국생활 해온 자들은 이미알고 있었다. 특히나 15년전인 2005년 뉴올리안즈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대응방식을 신문이나 각종 미디어 매체에서 꼼꼼하게 들여다 본 재미한국인들이라면, 미국의 제 3세계화가 이미 회복되기 어려운 수준까지 악화되었음을 깨닫았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 코로나 사태아래에서의 초현실주의적 참담함을 더 짙게 드러내 보이는 미국의 현실은 그다지 놀라워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한국사람들은 이제서야, 미국에 대한 판타지에서 깨어나고 있는듯 해보인다. 아마도, 이번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난후 미국으로의 유학이나 이민숫자는 상당하게 줄어 들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도 자살율이 세계최고인게 15년이상째이고 산업재해로 매일 7명씩 죽어나가는 (허리가 기계에 잘려서, 높은곳에서 떨어져 머리가 터져서, 뜨거운 불에 몸에 타죽어가는) 참혹한 사회이지만, 미국은 이미 부의 불평등과 사회적 동일감에 대한 균열강도가 이미 건널 수 없는 강을 지나버린 사회로만 보이기 떄문이다. 두나라를 모두 겪어본 입장에서, 굳이 두나라의 공통점을 지적하자면, 두나라 모두 사람을 상품취급하는 천박한 자본주의적 가치관의 내재화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만큼 심화된 사회라는 것이다. 사람이 상품에 지나지 않는 사회에서 그 누구도 (가난한 사람이건 부자이건) 사람다운 삶을 살아가기는 애지녁에 글러먹은 공간이기 때문이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서 개인적으로 느낀 결론은 이런것이다. 한국이라는 나라에 태어난게 너무도 저주스러워, 피눈물 쏟으며 미국이라는 나라의에 이민삶을 버티어왔지만, 이제는 내가 전생에 무슨죄를 많이 지었기에, 가장 심하게 저주받은 두나라에서 단 한번뿐인 삶을 이렇게 살게되었는가 원망만이 남을것 같다. 물론 이 모든것들이 헛되고 헛되며 헛된것임을 진작에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