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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10:21:35 #103150sd.seoul 137.***.20.30 3447
이번주 주간시간은미국에서 행복하기 위해서는(1) 일년에 $75,000 은 벌어야 하며,(2) 남들과 비교하지 말라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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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 12.***.134.3 2010-09-0810:43:11
일년에 $75,000은 세전인가요 세후인가요?
Signed income과 net income은 너무 다른데….
이 magic number가 모호해서 제가 행복한지 안한지 확실하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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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209.***.240.193 2010-09-0811:05:50
그보다 훨씬 더 벌어도, 전혀 안 행복한데요.
물론 유학시절의 돈없던 고통은 피할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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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앤 테잌 76.***.79.172 2010-09-0813:13:29
우리가 “기브 앤 테이크”의 법칙에 충실히만 살아도 세상적으로는 잘 산다는 말(인간관계속에서)을 들을수 있지요…그런데 성경은 다른식으로 말씀하시네요. 윗 댓글을 보니 어제 읽은 성경구절이 생각납니다.(누가 14:12-14);
(눅 14:12) ○또 자기를 청한 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점심이나 저녁이나 베풀거든 벗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라 두렵건대 그 사람들이 너를 도로 청하여 네게 갚음이 될까 하노라
(눅 14:13)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느8:10
(눅 14:14)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라 하시더라“그들이 갚을것이 없을때 너에게 (행?)복이 되리니…” 역시 또 세상법칙을 깨뜨리는 예수님 말씀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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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 12.***.134.3 2010-09-0815:09:39
성경의 이율배반성 중하나가 순수한(절대적) 사랑과 헌신을 얘기하면서 이런 give & take의 법칙이 모든 행위에 귀결돼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을 믿는것도 이웃을 사랑하는것도 헌신을 하는것도 모든 행위의 근본 목적은 자기자신이 복받고 구원받기 위함이니… 꼭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초대하고 그들에게 배풀어 그들이 나에게 또한 보답으로 배푼다 한들 이를 계산적으로 생각해야 하는지… 어려운 이들에게 베풀때 그 행위의 보답을 꼭 기대해야 하는건지… 베품이란 그것 스스로 충분한데 그속에서 더많은 의미를 끄집어 내려는것이 이미 순수함을 잃었단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종교적이든 아니든, 순수하든 순수하지 않든 할수있다면 어려운 이들에게 많이 베푸는게 좋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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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앤 테익 76.***.79.172 2010-09-0816:40:21
“하나님을 믿는것도 이웃을 사랑하는것도 헌신을 하는것도 모든 행위의 근본 목적은 자기자신이 복받고 구원받기 위함이니… “
그런식으로의 “기복신앙”을 경계하면서 사도바울은, 믿음 소망 사랑중에 사랑이 가장 소중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을 믿어도, 예수님을 믿어도 예수님의 사랑(관계성)을 모르고 예수님(또다른 예수의 모습인 사람들)을 사랑하지 않는다면…다른 종교들과 다를바가 없다고 하지요. 진정 사랑하면, 기브앤테이크를 따지지 않고, 값없이 베풀게 될수 있는것 같구요. 자식을 사랑하는 어버이 마음처럼. 사람이 누구에게나 다 그럴수가 없으니, 값없이 받은 예수의 사랑을 값없이 다른사람에게 베풀라 하나 봅니다. 예수의 사랑을 받아서(테이크) 다른 사람에게 배풀라(기브)는, 세상적인 기브앤테이크와는 개념적으로 너무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베풀라(기브) 그러면 구원을 주리라(테이크)하는 접근방식은 옳지 않은것 같습니다. 사랑이 들어갈 자리가 없어지니까.
저는 행복의 요건중, 세상적인 기준으로 생각해볼때, 위의 2가지것 보다는, “행복한 가정 (배우자가 참 중요하지요, 배우자가 돈을 가장 우선 가치로 생각한다면 정말 힘들겠지요)”을 우선으로 칩니다. 그리고 “건강”요. 돈이건 뭐건 그 다음이고…
예수님을 믿는다는건, 이런 세상적인 기준을 초월해야 하는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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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r 198.***.38.59 2010-09-0817:09:02
다른 종교들과 다를바가 없다고 하셨는데,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진정한 이해가 없으면 다른 종교들과 같이 기복신앙에 불과하다는 말씀이신지요?
그리고, 믿어야 구원을 주시는 것도 무조건적인 사랑은 아닌 것 같은데요, 믿던 안믿던 선행을 베풀던 악행을 베풀던 감싸안고 사랑해주는 것이 무조건적인 사랑 아닐까요? 부모를 믿지 않는다고 자식을 스스로 직접 만든 지옥같은 곳에 빠뜨리는 것이 무조건적인 순수한 사랑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드네요.
사랑과 자비(all-loving and merciful)의 하나님과 공정하고 정의로운(just) 하나님이 공존하는 것은불가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전지(all knowing, omniscient)와 전능(all-powerful, omnipotent)이 논리적으로 공존할 수 없는 것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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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앤 테익 76.***.79.172 2010-09-0818:23:37
제가 긴글을 올리는 도중 트레이서님이 수정하시는 바람에 제글이 업로드되지 못하고 다 날라가 버렸어요…큭.
간단히 요약해서 다시 올리면,
예수님은 우리에게 어쩌면 가장 중요한, 단 한가지를 요구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요. “나를 믿으라”, 즉, 관계성을 우리의 마음으로부터 진정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따져서 엄밀히 말하면, 꽁짜 사랑은 아닙니다. 그러나, 관계성을 깨닫지 못하는 영혼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은 여전히 항상 부어지십니다. 다만 하나님의 짝사랑일뿐이지요.
기독교가 오늘날에 무슨 기복종교처럼 믿으며 교회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데, 4대복음서를 한번 읽어보세요. 어딜봐서 예수님의 말씀이나 예수님의 생애가 기복종교를 endorse하는 것으로 느껴지나요? 그 유명한 8복이라는것도 재물이나 돈이나 건강이나 예쁜 마느라를 복으로 주겠다는 말은 한마디도 없고….마음이 가난해라….어쩌라… 아직도 모르시겠어요? 무슨 하나님이 억울하게 고문당하고 찍소리 못하고 죽어요? 지구를 지키는 수퍼맨이나 독수리5형제정도는 돼야지… 하나님 믿으면, 나도 예수님처럼 (베드로에게 운명을 예언하시죠) 그렇게 죽을 각오부터 하라구요? (누가 14:25- 부터보면 사탕이나 복은 커녕, “이 정도는 각오하고 나를 따르라”하시네요. ) 햐….
트레이서: “논리로 계속 놀리~”
기브앤테잌: “논리는 이제 놓으리” -
GR8 68.***.74.253 2010-09-0900:07:40
성도님 오셨어요? 예수님 말씀 다 옳으니 여기서 preaching 하지 마시고, 분당 샘물교회 가서 헌금한 거 탈세하지 말고 좀 나누라고 요구해주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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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 12.***.134.3 2010-09-1012:05:45
죄송합니다. 기브앤테~/님 종교적인걸로 답글 안달려다 한마디만 더 적겠습니다.
기독교인들의 대화 방법은 대부분 이런식입니다.
A : ‘…’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B : ‘…’는 여차저차해서 이율 배반적이던지 뭔가 모순입니다.
A : 그런 이율배반적인 ‘기복신앙’을 경계하기위해 하나님은 ‘***’를 강조하시고 그래서 다른종교들과 다른것이며 ‘…’와 같은 것은 옳지않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건 세상의 기준을 초월하는것입니다.
B : ???논리를 놓는것도 좋지만 바로 위에서 인용하시 성경 구절과 다음에 적어주신 답변의 내용이 좀 이상하다 생각 않으시는지요? 이건 종교의 얘기가 아니라 화법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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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66.***.54.196 2010-09-0814:12:32
불행이란 남과 비교하면서 더 갖고 싶어하는 욕심으로 부터 오는 듯 합니다. 절대덕으로 부족해서 느끼는 고통보다는 남과 비교하면서 느끼는 상실감과 자괴감이 행복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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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r 198.***.38.59 2010-09-0817:06:06
단순히 상대적이 아니라 절대적인 관점에서도 현대 도시 사회에서 돈과 행복을 완전히 구분해서 생각하기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빈민 판자촌에서 옆집 사람보다 하루 삼천원 더 번다고 행복하다 느낄 것 같지는 않네요. 그런 점에서 75000불과 같은 구분점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신빙성있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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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앤 테익 76.***.79.172 2010-09-0818:05:30
지구상에서 가장 못사는 부탄이나 방글라데시같은 나라가 행복지수는 가장 높지요.
그들이 세상물정모르고 멍청하고 무지해서 스스로 불행한지 모르는 걸까요? 아니면 진짜 행복이 물질로는 살 수 없는걸까요?위의 2가지도 두가지를 이야기하는것 같지만, 결국 한가지입니다. 돈.
그리고 사람들이 대부분, 돈(물질), 외형적인것을 보며 비교하죠. 이게 특히 서구 물질 자본주의적 기준일수 밖에 없지요. 오늘날 점점 더 심화되어 “돈”이 점점 더 뚜렷해지고 크리스탈라이즈 되지요. 반작용으로 히피나 불교나 스피리춸러티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생기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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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Beans 76.***.111.133 2010-09-0822:18:08
자신이 가진것이상의 소비를 하면 부자가 아닙니다. 부자는 돈의 액수가 아닌 돈을 발란스있게 사용하는것입니다.
기사를 보면, 많이 돈으로 행복을 살수없고, 그만큼의 돈으로 자신의 인생에 자신이 원하는것을 할수있다고 하네요.부자와 돈, 행복과 돈, 이 두 관계들에 우리가 알아야할 삶의 지혜가 담긴게 아닌가 하네요.
직장인에게 행복이란? 토요일에 늦잠자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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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라 138.***.0.45 2010-09-0907:09:39
결국엔 뜬구름 잡는 이야기인걸…
행복을 어떻게 define 하냐에 따라 돈으로 살수도 있고 못살수도있고…
1딸라루 살수도 있고 1밀로도 못살수도 있구…꽁짜루 얻을수도 있고…
그거 하나 사면 자동차나 집처럼 몇년 지속해서 쓸수있는것도 아니고…또 그럴수도 있고
다 그때 그때… 이놈 저놈 다른데…
이런걸 연구하고 발표하고 논쟁하고…와이프가 새벽에 일어나서 맛있는 도시락을 정성스럽게 싸주는걸 보고
참 행복하다고 느꼈다가…
점심시간에 도시락에 포크가 없는걸 보구 확~ 뻐쳤다는….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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