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변호사 한의사를 불신하는 이유

  • #3615850
    abc 107.***.117.24 1908

    길가다 한의원 간판에 써 놓은 진료과목을 보면 황당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전공분야가 대략

    아토피
    다이어트
    기억력 증진(총명탕)
    발기부전
    키크는 한약

    이 외에도 화타도 울고 갈만큼 백화점 식으로 진료 분야을 열거한 데가 수두룩합니다

    (재미있는 건 외과 진료는 전혀 없다는)

    상식적으로 한 분야만 전문적으로 담당하기도 어려운 데 이렇게 중구난방 식으로 다 할 수 있다는 ‘한의사’를 믿고 찾는 고객이 많다는 게 신기하네요

    한인 변호사들도 마찬가지인 게 한의사만큼 심하진 않지만 가끔 이민 변호사면서 교통사고 가정법 심지어 상법까지 커버한다는 놀라운 광고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굳이 법을 잘 몰라도 이민법과 상법은 전혀 다른 분야인데 이렇게 맥가이버 마냥 모든 분야를 다 맡는다고 광고하는 약팔이들에게 송사를 맡기는 분들의 용기도 대단하네요

    한인 변호사 회계사 같은 소위 전문직에 대한 개인적 신뢰가 제로인 이유도 있지만 정말 이떻게 이런 터무니없는 퀄리티와 영어실력으로 장사를 하는 지 의구심이 드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심지어 기본적 계약서 해석조차 잘 못 해서 고객에게 되묻는 기업 자문 ‘변호사’도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 꼰대 166.***.158.228

      변호사는 모르겠고 한의사는 다 돌팔이들 맞습니다. 한의사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 얼마전에는 12.***.11.2

      그렇게 치과의사까드니,
      이제 한의사 변호사냐?
      뭐 그리 남의 인생에 관심들이 많어?
      너나 잘 사세요!

    • 지나가다 45.***.131.140

      그게 아니라 쉽게 돈버는 것만 하는거죠.

      • 그럼 12.***.11.2

        류현진은 공 하나 던지는거 돈으로 환산하면 $8000인데 그거는 안깜?

        이세상에는 공짜도 없고 쉽게 버는돈도 거의 없음

    • 00 74.***.147.170

      그 엉터리 실력으로 회계사 변호사 까지된거 보면 다들 기본 실력은 있는겁니다.
      그 과정이 녹록치가 않아요 생각하시는 것 처럼.
      게다가 유사의학인 한의원이랑 비교하는 것은 좀 웃기네요.

      시장경제입니다. 엉터리면 다시는 안쓰면 되는 것이고 본인이 영어가 잘되면 영어권서비스를 받으시면 됩니다.
      그냥 싸잡아서 다 엉터리다 이거 문제가 있는 말씀입니다.

    • 789 37.***.236.216

      img

    • 제너럴 24.***.255.92

      의사도 일반면허만 있으면 모든 분야의 진료가 가능하지요. 변호사 한의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의사는 전문의 제도가 잘 정착되어 일반의들이 남의 영역잘 넘보지 않지요.
      한국은 한의사도 전문의 제도가 있어서 전문분야를 찾아가면 됩니다.
      변호사도 전문변호사 제도가 정착되었는데 아무거나 다 한다고 하면 일반변호사 티 내는 겁니다.

      집 공사할 때도 제너럴 컨트랙터 고용하면 알아서 전문가 불러서 집 공사하듯이
      변호사, 의사도 알아서 전문분야 아니면 전문가에게 넘기고 커미션 챙기겠지요.

      혹시 제너럴 닥터, 제너럴 변호사를 장군 닥터, 장군 변호사로 오해하고 계시는 건 아닌지?

      • 12 151.***.168.104

        미국에 일반의 (general practitioner) 제도는 없습니다. 전문의 자격증 없으면 면허 자체가 안나오는데 무슨 소리인지

    • CTL 72.***.231.240

      변호사와 한의사(?)를 같이 싸잡아서 비난하는 건 무리.
      미국한의사(?)는 한국에서의 한의사와는 전혀 다릅니다. 아무나 등록하고 2년수료하고나서 필기시험(요령이있겠지) 붙으면 라이센스 땀. 그러고나서 오피스 개업하고 한의학 책보고 대충 비슷한 자리에 침 놓고 한약레서피대로 약 달여서 폭리 취함.
      그러니깐….가지 말라고./

    • 1234 50.***.225.170

      둘루스에 김진X 변호사한테 소송 맡겼다가 돈만 날린 기억이 있네요
      다들 조심

    • 56 183.***.145.235

      원글은 모르는지 몰라도
      미국변호사들도 그렇게 여러분야로 광고한다.

      한의사는
      용한 점쟁이 찾듯 구해야 한다고 본다. 점쟁이 99프로가 구라 일듯. 용한 점쟁이는 용하게도 과거는 맞추긴 하나보더라.
      한의사는 99.9프로가 돌팔이지만 나머지 용한 한의사가 있긴 있다고 믿고싶다…아직 개인적으로는 한번도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진짜 용한 한의사를 경험한 이야기는 인터넷댓글로 자주 보긴했는데 그게 구체적으로 누구였는지는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다.
      나는 중증 가래발작으로 여러해 고생중이다. 진짜 용한 한의사를 알면 소개받고 싶다. 스스로 용하다고 광고하는 한의사들말고.

    • 56 183.***.145.235

      그리고 한약 만드는 레시피 책도 알면 알려줘라. 내가 사서 공부해 직접 만들어서 시도해보고 싶다. 비싸기만하고 약효는 없던 것들이 태반이고 의사들한테 가도 제대로 도움된적 없는데도, 왜 의사한테 안가냐고 왜 약안먹냐고 하는소리 하는 넘들이 태반이다.

    • 으악 100.***.214.95

      제대로된 임상시험도 걸치지 않는 한약같은건 왜 먹는건지..

    • 172.***.22.218

      그냥 돈이 되는 분야로 장사를 하는 것뿐. 법적으로 문제될것은 없고, 특히 한의사 같은것은 사람목숨이 당장 왔다갔다 하는것도 아니고 효과도 오랜기간이 지나야 보는 것이니 책임질도 없고. 그리고 피부좋아지고 키크고 발기도 좋아지고….사실 건강하게 잘먹으면 되니 연관성은 다 있다. 다 같은약 지어줘도 (입맛당기는 약, 반대로 다이어트엔 입맛떨어지는 약) 그냥 그럴싸하게 말하면 되는 것이지. 게다가 마음을 편하게 해야 된다고 하니 반은먹고 들어간다. 그러나 그런줄 이해하고 필요할때 찾아가면 된다. 뭐 남에 비지니스에 말이 많아. 몸에 좋은 보약이라고 가져다 주면 다 먹을 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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