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남편이 부인 납치해 경찰이 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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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있으마 73.***.237.212 295

    사회적 거리두기.

    대략 2미터라 치고.

    나랏말씀이라면 순종파인 난

    거리두기 내내
    마눌과 2미털 떨어져 지냈더니

    마눌은
    생과불 만들 작정이냐며
    거리두기고 나발이고
    법이고 나발이고
    코로나고 나발이고

    몸이 먼저 앓아 죽겠으니
    몸부터 살리고 보자며

    나랏말씀을 거역할 것을 채근했지만,

    그런 애끓는 마눌을 보며
    남편 노릇을 못 해야만 하는 내 맘은 오죽 썩어문드러졌겠냐만서도

    어쩔 수 없었다.

    마눌의

    욕구.

    불만을 채워 줄 능력이 내겐 없었다.

    2 미터

    가 안 넘으니
    안 닿는 걸 어쩌라고.

    도리가 있었겠는가 말이다.

    그러다 거리두긴 해제되었고

    접종 한 번 안 맞고도
    코로나에 안 걸린 세월은
    활발하고 왕성하고 씩씩하게 흘러갔고

    세월따라 강남 간 내 몸쪼가리도 그만큼 쇠약해져

    뚜렷했던 이목구빈 점점 찌그러져

    귀는 얇아졌고
    눈은 처졌고
    입은 가벼워졌으며
    코는 납작해졌고

    2미턴 안 넘었지만

    뚜렷했던

    것도 찌그러져선
    누고 싶어 화장실에 가면

    꺼낼 게 없어

    앉아 누게 되었는데,

    해제 첫 날,

    마눌의 콧노랜 거의 고성방가 수준였고
    샤워소리 또한 커
    홍수난 줄 안 일일구가 출동까지 하게 된 상황에서

    큰 일 난 건 나라.

    마눌에게 혼나기 전에 조칠 휘해얄 것 같아
    황급히 비뇨기과에 갔더니

    비뇨기과에선 치료가 불가하니

    내과,

    내과로 가 보란다.

    왜요?

    하도 많이도 뱃속으로 파고 들어가
    오장육부 사이에 꼽사리 낀 내장의 일원이 되었으니
    서둘러 내과로 가얀단 청천벽력과도 같은 진단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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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눌은 점점 싸늘해졌고
    다툼은 잦아졌고
    둘은 서롤 낯선 사람처럼 바라보게 되면서
    점점 타인이 되어갔는데,

    급기야 마눌은

    40대 초반.

    나이가 나이니만큼
    한창 달아올라 열불이 난다며
    빗자루로 내게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고

    신변의 위협을 느낀 난

    접근금지 명령설 발부받아 마눌에게 건네주곤
    이살 나와 따로 살고 있는데.

    양귀비도 3일이라고,

    마눌과 난 11 살 차.

    어린 여자, 젊은 여자와 결혼한다고
    먹쇠란 놈도 밤쇠란 놈도 날 부러워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다 부질 없더라고.

    그저 남년 비슷한 나이끼리 만나
    비슷하게 세월을 머금으며
    비슷하게 힘을 잃어가야 해로가 가능타는 걸
    요즘에사 깨닫게 되었다.

    무튼,

    부부가 이곳에 이민와
    이, 저, 그러한 일들을 함께 하며
    지금까지, 또 앞으로도
    이러저러그러하게 살 거라면

    누군 돈이 있니마니
    뉘집 자식들은 공불 잘 하니마니
    누군 사업이 잘 되니마니
    또 누군 좋은 직장에 다니니마니

    남 부러워할 것 하나 없어.

    2 미터가 안 되어도 용서해 주는 부인
    3인찌에서도 만족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긍정적인 부인
    입에서 나는 썩은 내에도 고개를 돌리지 않는 부인
    그러면서도 우리 남편이 최곤 줄 알고 사는 부인

    이 당신 곁에 있다면

    것만으로도 당신은 성공한 인생.

    또 다른 누군가는

    당신을 부러워할, 부러워하는,
    당신만큼만 살았음 원이 없겠다는 이가 있다는 거

    명심, 또 명심, 또 명심하며

    2미터 안 넘는다고 자학하지 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랑 살아주는 부인님께 감사하며 살아.

    옥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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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남편이 부인 납치해 경찰이 수배
    50대 한인 남성이 접근금지명령을 무시하고 한인 부인을 납치해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순찰대에 따르면 용의자인 안채경(Chae An,53,사진 왼쪽)은 16일 접근금지명령을 어기고 부인인 안영숙(42.Young An)씨를 납치해 달아났다. 남편 안씨는 현재 부인과 접촉이 금지된 상태였다. 하략…….뉴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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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부인, 숲속으로 끌려갔다 도망쳐 인가에 도움 요청
    <속보> 지난 16일 발생했던 한인 남편의 한인 부인 납치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인 레이시 한인 안영숙씨가 남편에게 납치돼 숲속으로 끌려갔다 도망쳐 인근 인가에 도움을 요청해 목숨을 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가해자인 남편 안채경(53)씨는 사건 이후 체포돼 구속된 것으로 파악됐다. 하략. ……뉴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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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받은 인간여.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부인님께 감사하며 살기.

    옥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