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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궁금해서 글 적어봅니다. 지금 한국회사에서 9만불 정도 정도 받고 있는데, IT 쪽에 있습니다. 경력은 4년정도 되구요.
한인회사 리쿠르터들한테 연락이 자주 오는데, 처음에는 이야기 좀 들어봤는데 요즘은 그냥 다 거절하고 있어요. 어디서 연락이 와도 이야기 들어보면 대부분 75K – 90K 이렇게 부르네요. 알라바마 쪽 작은 회사들은 대리급? 이라면서 사원 5만5천/대리 7만불 부르는 곳도 몇군데 있었습니다.
한국회사들은 연봉에 상한선이라도 있나요? 나중에 연차 쌓이면 더 주겠지 라고 생각해 보려고 해도, 주변에 지금까지 봐왔던 차-부장급 아저씨들 보면 많이 받아야 9만 – 11만불이었던거 같아요. 4년차에 9만이면 20년차면 그거 두배 잡고 18만불 정도는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긴 한데, 실제로는 법인장 빼면 15만불 주는 회사도 본적이 없어서요.
혹시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이런데 가면 더 많이 주나요? 아니면 여기서 더 올리려면 어떻게든 미국회사 가야 될까요? 지금 회사 처우가 나쁘지 않고 사람들도 괜찮아서 그냥 다니고는 싶은데, 미국회사 다니는 연차 비슷한 미국인 친구들은 대부분 100-120K 정도는 받는거 같더라구요.
나중에 되면 격차가 너무 커질 거 같아서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