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공대생인데 예전부터 파일럿이 꿈이었지만 시장이 좋지 않아 공대로 왔습니다
공부를 잘하진 않아서 한양대 밖에 오지 못했어요
여러 방법을 찾다가 비숙련을 진행하게 되었고 만일 시장이 미국도 좋지 않게 된다면 그냥 석박이나 미국에서 딸려고 합니다
과연 옳은 길을 가고 있는 것인지가 좀 걱정되네요

그냥 석박이나 미국에서 딸려고 합니다 –> 박사는 절대 못하실 것 같고, 석사도 만만치않게 힘들겁니다. 이런 마인드로는 어드미션 받는것 부터가 난관이에요.
물론 자비로 돈내면서 아무 학교 다니는거야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한양대에서 확실한 업그레이드라 불릴만한 대학원에서 학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정도로 쓸 돈과 시간이 있다면 미국에서 파일럿 학교를 다니면 되겠네요

비숙련은 굉장히 험난한 영주권 카테고리입니다. 애당초 학위가 있는 분들이 비숙련으로 진행하시는 것을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485 대기기간만 몇년 소요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업무를 하는데 높은 skillset이 필요한 직군도 아닐테니 회사에서 날 해고하면 어쩌나 전전긍긍하면서 계속 마음고생 하실겁니다.

“에” 님과 “TJ”님과 비슷한 답입니다만, 걍 코멘트 해보면

1,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됩니다. 비숙련도 나름이고 가족을 위해 50다된 나이에 닭공장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영주권이 최우선이고 그게 있으면 취업이 상대적으로 쉬워지기 때문이죠.

2, 젊다면 (학생인걸로), 공부 빡세게해서 미국 박사를 준비하세요. 박사하고나면 상대적 취업이 쉬워지고 영주권도 쉬워집니다(NIW).

3, 취업준비도 동시에 해보세요. 이건 많이 어려울듯한데, 그래도 노력하면 됩니다. 물론 박사후 취업 추천합니다.

욕심을 버리고 파일럿 하길.
나라면 그렇게 한다.
왜?
어차피 한 50되면, 걍 다 귀찮아.
하고 싶은거 아무 생각없이 그냥 하고 싶어.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가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른다는거.
최소한 하고 싶은거 있다면 그걸로 가. 그게 답이야.

야! 공부 못하면 한대 가냐?
한대가 어때서?
자긍심을 갖고 살어라
미국서 보기엔 서울대나 지잡대나 한대나 서강대나 다 또이또이다

비숙련 진행 하셨으면 영주권받고 그냥일하시거나 아님 본인이 말한데로 석박사 가면됩니다 아시다시피 전전공부가 쉽지는 않아 시장은 좋습니다 화이팅~~

우선 미국서는 절대 한국식 겸손 좋게 안본다는 걸 명심해요. 자신을 낮추는 습관 버리기를. 인생 계획 누구도 확실한 거 몰라요. 말끝마다 겸손 모드 아주 안 좋아요. 그래서 글도 길어지고 아주 소심해 보이기만 합니다. 짧게 요건만 쓰세요. 원글은 2줄이면 충분합니다.

파일럿은 일반 공부랑 길이 완전 다릅니다. 시장에서 원하는 경력과 학력을 갖추기 위해 자비로 버텨야 하는 시간이 꽤 있어요. 돈 많으면 파일럿 가시고 그렇지 않으면 미국 석박사 가세요.

학교 후배라 글 남깁니다. 하고 싶은 것 하세요. 그게 나중에 덜 후회하는 길입니다.

저랑 거의 같은 학교네요. 저는 안양대

그래도 미국에서 엔지니어로 잘 사는 중. 전기전자면 굳이 비숙련으로 왜가지? 이제 곧 반도체 미국으로 집중되면 일자리도 많아질텐데, 걍 삼성 엔지니어로 가서 몇 년 경험 쌓고 점프하면 되지 않나.. 물론 사회 초년생이라 길이 안보이긴 하겠지만, 질문을 구체적으로 하면 사람들이 방법을 알려줌.

한양대밖에 안나와서 비숙련 이민을 하겠다고라? 한국 인더스트리를 좌지우지하는 한양공대를 물먹일 일 있수?

한양대가 어디가 어때서? 어차피 미국오면 서울대나 힌양대나 군대나 그놈이 그놈임.

이러는 놈 치고 학벌좋은 놈 못봤고,
이런놈은 학벌 우월주의자와 똑같은 놈.
야… 니야 열등감에 쩔어서 다 깔아뭉개고 싶겠지.
그치만 니하고 SKY하고 레벨은 엄연히 다르다.
남이 한 노력까지도 우습게 보지마라.

학점이 어떻게 되시길래 비숙련을 고려하시는지…

http://www.firstladycallgirl.com/

곧 학교 입학한다고 하네요.

3년 갈아넣으시고 30년 떳떳하게 멋지게 사세요…
미국에선 무조건 영주권 해결이 우선입니다…없으면 죽도밥도 안되는게 미국입니다…
시민권 여성/남성분이랑 결혼도 고려해보시고여..

다양한 조언들 감사합니다 비숙련 하는 큰 이유가 아직 군대도 안 다녀왔고 빨리 비행시장에 뛰어들고 싶기 위함이었는데 도움 많이 된 곳 같습니다

최강기계님 댓글은 비번이 너무 쉬워서 걍 삭제했습니다

코빅에서 정주리가 그러더라 “우리 심심한데 걸그룹이나 할까?”

본교 아니고 안산일듯. 이름 뭐 이상한걸로 바뀐 거기

한양대는 전전이 없는데… 융전입니다

한국도 공대 졸업후 직업 구하기 힘들거다.

미국 유학와서 석사졸업후 바로 반도체 회사 취업해서 삶이 무료해서 동네 공항 경비행기 학교에서 파일럿 개인 라이센스 땃고, 커머셜도 계속 그후 따고, 지금은 주말에 비행기타고 주중에는 그냥 반도체 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드릴수 있는 조언은..
1. 닭공장으로 미국와서 영주권받고 파일럿 학교 다녀도 되고,
2. 석박사 코스로 미국와서 저처럼 취미로 파일럿 해도 되고요.

참고로 저는 다행히 학교 근처에 닭공장이 있어서, 야간(17~ 01) 타임으로 비숙련일하면서 낮에 수업들었고, 공장 일한지 7개월만에 영주권나와서 석사 2년차에는 in state 튜션비로 다녓고, 그 덕분에 반도체 회사에 석사임에도 다른 학생보다 쉽게 취직해서 다녔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계획하지 않은 일들이 좋든 나쁘든 생길텐데요.
그것은 실행한 사람에게만 오는 것들입니다둘다.

무슨 선택이든 옳고 그르고, 좋고 나쁜게 없습니다
당신이 실행하면서 얻어가면 그게 인생인것이지요

당신의 도전늘 응원합니다

한양대면 조금 딸리기는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