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전도 미리 땡겨서 쓰는군요 ㅋㅋㅋㅋㅋㅋ
박성효 한나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사무실 개소식에서 읽은 박근혜 전 대표 축전이 도용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박성효 후보측은 이날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박 전 대표가 보내온 축전이라며 축전을 낭독했다. 박 전 대표는 축전에서 “지난 4년간 박 시장이 많은 일을 한 것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대전의 깨끗한 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 대전을 향한 저의 마음은 한결같다. 꼭 승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박 후보측은 주장했다.
박 전 대표측 관계자는 그러나 11일 “박 전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축전이건 축하 영상이건 아무것도 안 보냈다”라며 문제의 축전이 도용된 것임을 분명히 했다.
파문이 일자, 박 후보측은 “박 전 대표 측에 축전을 부탁하니 결제받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해 급한대로 우선 사용하겠다고 말하고 임의로 사용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친박 일부인사가 박 전 대표 허락 없이 축전이 사용되도록 하는 과정에 개입한 게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지난 10일 개소식에서 친박 허태열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격려사를 통해 “2년 후에는 대선이 있다. 박성효가 당선되어야 ‘대전은요’ 하면서 기적을 만들었던 그분(박근혜)이 대통령이 되면 여러분들이 득을 볼 것 아니냐”면서 “이번 선거에서 대전시장을 놓치면 앞으로 있을 국회의원 선거와 그분의 대권행보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울 수밖에 없다”며 박성효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2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