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한국 정규직 → J1 미국 인턴에 대한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This topic has [38]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2 years ago by ㅇㅇ. Now Editing “한국 정규직 → J1 미국 인턴에 대한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 거주하는 2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해외에서의 직장 생활, 해외에서의 삶을 꿈꿔왔기 때문에 더 나이 들기 전에 도전하고자 미국 한인기업 인턴십에 지원해서 합격했어요. 출국을 할지 말지 고민하던중 working us 사이트를 발견했는데 검색을 하다보니 합격한 회사가 악명 높은 지역의 악명 높은 회사라는 것, J1은 장기 취업비자나 영주권으로의 진행이 아주 어렵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되었어요. 만약 미국으로 간다면 최대한 길게 일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영주권까지 노리고싶은데 제 상황에서 한국 생활을 접고 J1 인턴을 하는게 맞는지 아닌지 의견 여쭙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제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0대 후반, 서울 거주, 서울 4년제 경영학과 졸업 2. 외국계 경력 3년 기획 업무. 연봉 세전 4900만 3. 모은 돈 현금 6000만원. 주식 1200만원. 빚X. 부동산X. 4. 해외 거주 5년 (미국X). 미국 교환학생 1년 (J1). TOEFL 117 인턴은 J1 trainee 비자로 진행하고 최대 1.5년 근무, 비자 발급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약 US$ 4500) 월급은 세전 US$ 1,800....ㅎㅎ 기숙사 제공. 인턴 후 정규직 입사가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확정여부나 급여, 조건, 비자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준 바가 없네요. 그저 싼 값으로 인턴 굴리다가 나중에 모르쇠할 것 같긴 합니다. 객관적으로는 현재 status를 버리고 미국 인턴을 갈 이유가 없는걸 알지만 당장은 가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서울살이, 직장생활, 복잡한 인간관계에 지쳐서 덜 복잡한 곳에서 덜 스트레스 받으며 살고 싶어요. 만약 J1에서 다른 장기 취업 가능 비자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더 나은 미래가 어느 정도 보인다면) 적은 임금과 열악한 노동환경 등은 3~4년 정도 충분히 버틸 자신이 있어요. 에이전시 낀 파견 계약직이 아닌 이상 한국에서 J1 인턴 외에 미국으로 취직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보니 J1이든 인턴이든 뭐든 일단 가서 일하고 networking 하다보면 다른 길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도 있네요. 제 상황에서 인턴을 가는게 맞는지, 혹시 인턴 외에 제가 미국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조언과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석사나 컬리지 진행은 자본이 부족해서 어렵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