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산을 가지고 들어와서 은행에 예금을 했는데요…

  • #314026
    JJJ 74.***.154.186 7595

    급하게 조언 구합니다.

    현재 영주권자입니다. 한국에 약 8천만원 (약7만불)정도의 금융 자산을 약 10년전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해외 자산 신고법에 대해 전혀 알고 있지 못한 상태에서 올 1월에 그 돈을 한국에서 여행자 수표로 환전한 후 7만불정도를 입국시 신고하지 않고 가지고 들어와서 은행에 예금했습니다.
    한국 세금 문제는 다 해결이 된 상태이며 한국 외환은행에서 10만불까지는 재외 거주자 재산 반출이 가능하다고 들었으며, 한국에서의 세금 문제가 해결되면 미국에서는 괜찮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들어올 때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세금 보고를 하기 위해 여기 저기 알아보니 해외 자산 신고법이라는 것이 있고 한국에서 세금이 다 해결이 된 돈도 미국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 급하게 조언을 구합니다. 
    만약에 그 돈의 출처를 묻게 된다면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하나요? 
    지금 해외 자산을 신고하면 페널티를 물게 되나요?
    사후 신고는 어떤 서류들을 어떻게 해서 신고할 수 있을까요?
    세금이나 법에 대해 정말 무지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여행자 수표를 신고하지 않고 가지고 들어온데 대해 어떤 책임을 지게 되나요?
    감사합니다.
    • Bostonian 173.***.139.20

      빨리 회계사랑 상담하세요. IRS에서 님이 7만불 입금한것 알고 있습니다. 저도 지금 해외에서 송금된 건으로 IRS에서 제 재정서류 일체 감사중 입니다. 2009년도에 만불 넘게 입금한거 자료 가지고 있더군요. 골치아프네요.

      • 지나가다 71.***.14.192

        저 본인계좌에서 본인 미국계좌로 송금된 건가요?…그게 아니면 만불넘게 송금된게
        큰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가족이 보낸건 기프트고 한국가족 친척은 미시민권자가
        아니므로 납세 의무가 없고 여기서 송금 받는 이도 10만불 미만은 보고 의무도 없고
        기프트 받는 쪽은 세금이 없는 걸로 아는데요..

        • Bostonian 173.***.139.20

          네 기프트가 맞는데, 부모님이 정기적으로 제 은행구좌로 보내주시는 돈을 보고 IRS에서 제가 한국에 뭔가 짱박아 놓고 보낸다고 의심중입니다. 제 부모님/장인어른 은행잔고 일체, 그 돈들의 출처, 외국에 있는 제 은행구좌 정보등등 다 보내라고 왔습니다.

          위에서 말한 만불 넘은 입금은 제 와이프가 처가에서 받은 돈을 이곳 체킹구좌에 현금으로 입금한것 이었습니다. 지난달에 IRS에서 오피스로 오라고 해서 갔더니 그 자료 보여주면서 그돈 출처 해명하라고 그러더군요. 그것만이 아니고, 제가 영국에서 유학할 당시 한국에서 송금받던 제 학생구좌 정보도 가지고 있더군요. 헉 했습니다.

          • 지나가다 71.***.14.192

            네 그런데 미국정부가 다른 나라 시민인 장인 /부모 은행계좌 및 자금 출처를
            대라고 하는게 있을 수 있는 일인지…완전 깡패국가네요.그건 그분들의 개인
            사생활 침범인데 말이 되나요..범죄자도 아닌 그들을.. 본인 계좌정보를 내라는건 이해 됩니다만…혹시 변호사나 회계사 만나 보셨나요?

            • Bostonian 173.***.139.20

              네 제 친구가 회계사인데 그 친구가 지금까지 제 세금보고 해주고 있어서 친구한테 이번 건은 정식으로 맡겼습니다. 왜냐구요? IRS에서 요구한 서류 리스트가 크게 16건 그리고 각각의 건에 소소한게 여러게…확 질려버려서..

              제 부모님이랑 처가어른 재정상황 보자는게 기분이 더러운데 어쩝니까..그거 안보여주면 한국서 온돈들 몽땅 소득으로 잡아서 세금보고 누락에 대한 벌금, 안낸 세금 그리고 그것에 대한 이자까지 내라고 할텐데요..

              미국생활 11년만에 빡세게 보내네요. 저는 또한 시민권자라 엎을수도 없습니다. IRS에서 감사하자고 편지오면 제 기분 아실겁니다. 쩝

            • 지나가다2 173.***.114.13

              “정기적으로” 란 일년에 얼마나 자주 송금했는지요?
              “만불 넘게” 란 최대 얼마까지 송금했는지요? 제 느낌은 님의 경우는 보통보다 좀 심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 Bostonian 173.***.139.20

              금액이 큰게 문제가 된것이 아니고, 매달 일정액의 돈이 오는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제가 송금받은 일정액을 다 모아도 원글님이 걱정하시는 금액엔 택도 없습니다.

              감사관이 보낸 편지중엔 금액에 상관없이 제 체킹으로 입금된 모든 돈들의 출처를 밝히라고 나와있습니다. 세금 오딧한번 받게되면 모든 재정정보가 다 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한국에서 부모님한테 10만불 이상의 현금을 받으시면 gift form하나만 작성해서 세금보고 할때 내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것가지고 세금내라고 하지도 않구요. 물론 10만불 이하면 보고할 필요도 없구요. 저도 그랬기에 아무 걱정하지 않았구요. 하지만 저처럼 세금보고 오딧나오면 골치 아픈일이 생김니다.

              참고로 제 경우는 제가 만들었던 컨설팅 회사의 비용 공제문제(450불)로 감사걸렸습니다. 첨에는 그 비용공제건으로 오피스로 오라고 하더니 가서 인터뷰하면서 이 송금건을 잡더라구요. IRS에서 하라는건 하시고 하지말라는건 하지마세요. 만약 꼬투리 잡히면 힘든일 생기실 겁니다.

            • Bostonian 173.***.139.20

              영국에 있던 제 학생계좌건은 저도 이해가 가지않더군요. 96년부터 2000년까지 영국에서 있었는데, 그땐 당연 한국국적 미국에 관광도 오지않았던 때거든요. 아마 제 케이스 감사 걸어놓고 전세계 은행에 제 이름으로 조회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저를 인터뷰하면서 제 백그라운드를 중점적으로 물어보더니, 영국 체류사실을 알게되니까 제 앞에있던 엄청 두꺼운 서류철을 헤치더니 저 구좌를 물어보더군요. 아 저거말고도 신용카드건도 물어보더군요. 그런 카드들 있었지않냐고?

              제 회계사말이 요즘 국세청에서 외국에 짱박아놓은 미국인들(당근 영주권자 포함) 금융계좌를 열심히 찾는다고 합니다. 저도 그런 케이스라고 생각하네요.

            • ….. 67.***.170.54

              b님의 사연이 흥미있고 좋은 정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내용의 앞뒤가 없어서 (물론 개인사정을 공개적으로 자세히 설명하실 수는 없겠지요) 다소 의아합니다. 처음에는 와이프가 처가에서 받은 돈을 이곳 체킹구좌에 현금으로 입금한 것이 문제였다고 하셨는데 중간에는 매달 일정금액을 받은 것이 문제인 것처럼 말씀하시다가 갑자기 반전이 되서 개인 컨설팅회사의 비용공제에서 시작된 것으로 말씀하시네요. 혹시, 이런 단순한 해외송금 문제가 아니고 다른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닌가요? 보통 컨설팅회사가 해외에서 (많지도 적지도 않은) 금액을 송금받는 경우 은행에서도 매우 까다롭게 따지던데 그런 경우가 아닌가 의심이 가는군요. 국가안보에 관한 것이라고 법에 그렇게 되어 있다고 그러더군요. 그렇치 않고 단순히 소액을 개인대 개인으로 송금했는데 b님이 설명한 상황이라면 정말로 무서운 얘기네요.

            • 한국인 98.***.48.98

              혹시 영국에서 사용하시던 계좌가 미국계 은행의 계좌였나요? 아니면 영국계이지만 미국 내에서도 활발한 영업을 하는 은행의 계좌였나요? 미국과 관련 없는 은행이었다면 어떤 방법으로 미국이 그 은행의 계좌를 조사할 수 있었는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불법 해킹을 한 것일까요?

    • Ttt 67.***.218.182

      회계사와 상담을 하시되 여러명과 하세요

      회계사마다 의견이 다를수 있고 여러 의견을 듣다보면 어떤 결정이 좋은지 느낌이 옵니다

    • Mohegan 20.***.64.141

      요즘 돈의 흐름에 민감한 건 IRS 보단 Homeland Security인듯 합니다. 물론 마약 딜러, 테로리스트에 의한 돈세탁을 쫓기 위함이겠지요. 그래서 영문 모르고 구좌가 동결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Legal Order LTS라고 구글해보세요) 저도 작년 10월 구좌를 동결당했는데 도데체 무었때문인지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제 아내는 혹시라도 뭐가 잘못될까봐 노심초사 했답니다. 요 근래에 동결이 풀렸는데 아직도 확실한 이유를 모릅니다. 그러나 대충 짐작가는게 있어 은행에서 모든 잔고, 돈의 흐름을 입증할 자료를 보냈던 게 두달 전이었지요. 동결이 풀리자 마자 아내는 그 구좌를 닫아버렸지요.
      님의 경우는 혹시라도 모르니 돈의 출처를 증명할 서류를 미리 만들어 두세요. 예를 들면 한국의 은행잔고 증명서 등등.. 제 은행은 BOA였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예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런걸 보면 미국이 참 옛날 미국이 아니란걸 실감합니다.

      • Mohegan 20.***.64.141

        그런데 BoA에 여러 구좌를 가지고 있었는데 딱 한 곳만(의심나는곳?) 동결하더군요. 물론 돈은 다 다시 찾았고요. 앞으로 그 은행과 거래할 일은 없을겁니다. 이유는 은행이 고자질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 한국인 98.***.48.98

        저는 예전에 한번 Health Savings Account가 영문을 모르게 동결된 적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제 이름과 비슷한 이름을 가진 북한 사람이 있어서 정부에서 동결을 요청했다고 하더군요. 이런저런 서류 보내고 나서 동결이 풀렸습니다. 외국인으로서 미국에 살면서 참 황당한 일을 많이 겪지요.

    • jjj 71.***.41.171

      원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위에 두개 댓글만 확인하고 나중에 들어왔더니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회계사인 친구들과 전화로 상의를 한 후 문제가 된 돈을 신경쓰지 않고 올해 Tax return을 마쳤습니다. audit 걸리지 않고 통과했으며 return 된 돈도 받았습니다.

      물론 올해 있었던 일이기 때문에 내년 tax 보고때 문제가 될수 있겠지요..
      참고로 세부사항을 설명드리면 한국의 증권 계좌는 전액을 인출한 후에 지금은 닫혀있는 상태고 가지고 들어온 돈은 credit card, second mortgage 빚등을 갚느라 다 쓴 상태입니다.

      회계사 친구들은 지금은 한국에 금융 자산이 없고 한국에서 들어온 돈의 사용처가 확실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거라는 얘기입니다. 또 10만불 이하이기도 하고요.
      나중에 문제가 되면 부모님으로부터의 gift, 특히 빚을 없애기 위한 돈으로 보고를 하면 정상 참작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이런 문제들이 case by case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발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친절하게 답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사정에 변화가 생기면 또 update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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