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다르겠죠… 가족이 있냐에 따라 또 다르고. 수치는 살짝 적지만 제가 비슷한 상황이었기에 어림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일단 그돈 벌 수 있는 대도시에 살고 (예를 들면, 한국은 삼성 다녀서 삼성 근처에 살고, 미국에서는 캘리나 그 급의 대도시에서 살고), 그 돈을 다 쓰고 산다고 했을 때, 절대적으로 누릴 수 있는 효용의 총량은 한국이 더 많을겁니다. 미국은 이것저것 내고 나면 손에 떨어지는게 엄청 크진 않아서…
그럼에도 미국에서 사는건 한국에서 돈 주고도 못 사는게 있어서라고 생각합니다. 자연환경, 주거환경, 교육환경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어떻게 해결이 안 됩니다. 돈 백억 들고 사는거 아닌 이상 월급쟁이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너무 뻔해요. 한국은 직장 물이 좁아서 이직 등 제2의 옵션이 적은 것도 문제구요.
물론 미국에서도 돈 주고 못 사는 것들이 있습니다. 여친/마누라, 가족과의 유대 같은 것들이죠.
그래서 미국에서 좋은 직업 가지고 있다가도 외로우면 한국가고, 한국에서 명문대 졸업하고 많은 월급 받으며 잘 살고 있다가도 모험하면서 가족 끌고 미국 건너오고 하는 것 같아요.
뉴욕, 베이면 한국 1억 = 미국 20만불
뉴저지, 보스톤,코네티컷,샌프 =한국 1억 = 18만불
엘레이 도시등 나머지 상급 물가 도시 = 한국 1억= 17만불
애틀랜타 등 중급 물가 도시 = 한국1억 =15만불
하급 물가 도시(남부, 텍사스 시골, 시애틀) = 1억 =12만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