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석사는 서강대에서 마치고 박사만 보스턴의 모 대학에서 했던데, 제가 미국에 오래 살아서(이민 온지 벌써 20년이 넘었네요) 한국 대학 수준을 잘 모릅니다.

저는 학부를 많이 따지는 편인데, 서강대 졸업생이면 믿을만할런지요? 고견 감사드립니다.

참나…

지잡입니다

보스턴 어디서박사했나 그게 더중요한거아뇨?
20년차이민이라시는데 나는 30년차다되는데 인서울 랭킹을 모르신다고? 이런데다가 딱 분란조성급 질러놓고 지원당사자가 본다면 딱하고알게 글 올린다고? 분위기가 딱 일전에 어느대학갔을때 분위기구먼. 메쿡물을 먹어도 뭔가눈깔이 잘못된건지 시신경이 꼬인건지 출신이 노비인데 족보사서 가짜양반행세린건지.
예를들어 형씨 대학학과에 학부 서강대출신이 하바드에서 박사하고지원했다칩시다. 그사람은 수재인거지. 예를든거요. 형씨가 회사사장이라면 이런수준 회사는 가면 안되지 ㅎㅎㅎ.
.그리고 요즘 한국은 지방대를 가지않아서 이전보다 인서울 학생수준이 높아졌다오. 학부모 입장에서 말한다면 그친구는 기록상으로는 아주 진국일게요

뭐 좋은 학교도 아니고 나쁜 학교도 아니고

제주변에 서강나와서 미시간대 대학원간 사람도 있고 찾아보면 미국 티어1 대학원에도 꽤있습니다. 최근 연구실적 논문실적 아님 학부 GPA라도 보지 학교이름만으로 뽑나요.

아.. 학교 대학원생이나 포닥뽑는게 아니라 회사 인터뷰인가요?
회사 직원뽑는데 학부를 본다는건 첨듣는 얘기네요. 최근 경력과 레주메가 job description과 매치하냐, 인터뷰때 기술면접 인성면접 다 잘봤냐를 보지, 학부이름만 보고 뽑으면 그팀은 망하기 쉽상.

근데 낚시글같네. 미국온지 20년밖에 안된놈이 벌써 치매에 기억력 상실인가 대가리가 박살난건가?

200% 공감

난 미국온지 25년 됬어도 그정도는 기억한다. 그리고 근혜가 거기 나왔지.

아, 글쓴이가 지잡이면 들어도 모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냥 미국의 2류 사립대정도로 알면 됨

20년 전에도 한국에 서강대는 좋은 학교였습니다.
서, 연, 고 이후 서강, 성균, 한양입니다.

한국을 전혀 모르시네. 무슨 서성한입니까. .예전에 그냥 문과 기준으로 서성한이라고 하지만
서울 연/고대 성균/한양/서강대죠. 지금은 성균이 훨씬 앞서있죠. 입결수준만 봐도 일단 서연고 그담 성균 한양 서강이라보면 됩니다.
아무튼 서강대 정보는 한국 명문 1류에는 속합니다.

저도 하이어링 하는 매니저 입장에서 대놓고 말하진 않지만, 학부나 대학원 출신 학교를 어느 정도 참고하는 건 사실입니다. 여기 글을 쓰신 분들 대부분도 명문대 입학이 단순히 운이 좋아서만 되는 게 아니라, 오랜 시간 노력하고 성실해야 가능한 일이라는 걸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학교의 간판이 어느 정도 성실함의 척도를 나타내는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고등학교 때는 공부를 잘 못해서 평범한 대학에 갔다가, 이후 정신 차리고 노력해서 명문 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도 있죠. 그런 경우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서강대 정도면 아이비리그급은 아니더라도, 미국 대학 기준으로 보면 US News 랭킹 50위권 내의 2nd 티어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굳이 비교하자면 에모리, 조지타운, USC, NYU 정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서강대면 한국에서는 명문대 맞지만, 미국에서 하이어링 할때는 한국 대학 자체를 무시함.. 미국 대학에서 교수 뽑을때는 한국 학교 레벨을 따지는지는 모르겠음.. 우리회사에서 엔지니어 뽑을때 중국 베이징대학 출신도 지원했는데, 미국 UC 보다도 못하게 취급하는게 현실임. 당연히 서류 전형에서 떨어졌음.. 그리고 요즘에 한국에서의 명성을 생각한다면, 옛날에는 ( 10-20년전?) 서강대가 서울대,연고대 바로 다음으로 인정해줬었는데 요즘 유투브에서 대학 평가를 보면 서강대가 명성에 비해 오버 평가되었다는 게 지배적임.. 이름은 높은데 비해 연구실적이나, 검사/판사 비율/로펌 합격률, 회사 임원 비율 등등을 비교해보면 성대나 한양대 보다 한참 뒤에 있어서, 요즘은 예전 같지 않음.. 아마도, 학교는 서울 한복판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규모와 학교 투자가 적고, 의대가 없는 것이 영향을 미친듯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새로운 직원을 뽑아야 하는 위치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서강대 출신들 참 일 성실히 잘 합니다. 저희 회사에 이미 2명 근무하고 있고요.
건방지지 않고 착실하게 일하면서 참 똘똘들 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서울대 연고대 나온 친구들과 무언가 다른 성실함이랄까 그런 걸 많이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이곳에서는 한국의 대학 출신 여부보다는 개인의 자질, 그것보다도 오히려 성격과 태도를 더 잘 살펴봐야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어디 출신이든 이상한 친구들은 늘 있게 마련이니까요.

20년 전에 “나, 이대야!” 하는 여학새이가 “난, 서연고카포서” 까지만 미팅한다고 소개 해 달라고 했습니다 – 그 여학생, 아직 싱글 인거로 소문 듣고 있습니다. 요즘은 “서연고카포성한경(이)중서” 까지도 말하더군요

에모리 조지타운 NYU가 top 50이란 개소리. Top 25지요. 참나. 서강대면 학벌로 어디서 무시당할 곳이 전혀 아니죠.

20년이 넘은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민올 당시에 몇살이었는지를 알아야 한국에 대한 감이 있는지를 가늠할 수가 있지.
지금 50살이면, 서강대를 모르는게 말이 안되고, 지금 25살이면 충분히 이해가 가고…

예전엔 서연고 다음이었는데 요즘은 학교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성균관, 한양에 밀리는 모양입니다. 천주교 예수회가 미국 LAC를 모델로 세운 학교이고 공부는 열심히 시키는 걸로 알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