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직장생활

  • #3964863
    인생은 고뇌다 73.***.49.73 253

    한국 미국 둘 다 기업을 다녀본 경험으로, 한국은 일단 들어가기 전에 스펙, 학벌, 출신으로 경쟁이 심한거 같고, 들어가면 뭔가 느긋해지는 반면, 미국은 일단 들어가서도 꾸준한 경쟁입니다. 미국은 평생 자기개발해야 살아남아요. 한국에서 공학석사 후 한국 대기업 한곳, 그리고 미국에서 공학박사후 미국 대기업만 3번째 다닙니다. Work and life balance는 미국이 표면적으로 더 좋긴한데, 승진을 위한 꾸준한 자기개발이 심리적 부담감으로 작용합니다. 왜냐면 한국은 나이차면 대부분 어느정도 과장까지는 승진시켜 주는데, 미국은 가만히 있으면 65세 정년까지 사원으로 남아있는 경우도 흔하거든요. 기본적으로 승진이라는 개념이라기 보다는 같은 회사내에서 다른 포지션으로 내가 직접 찾아 이직을 한다고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계속 무한 경쟁하게 됩니다. 그리고 미국은 해고가 쉽지만 요즘 재취업은 어렵죠. 미국에서는 해고 자체가 흔한일이지만 해고 후 곧바로 새 직장을 찾는건 쉽지 않습니다

    • K 73.***.182.97

      대부분 동의. 하지만 한국회사는 대기업 포함 기본적으로 갑질이 있슴. 또한 R&D만 보면 형편 없는 수준임. 개성 강한 천재형은 그런 곳에 몇년 있으면 바보됨. 권위적 양반문화, 일제와 독재의 후유증, 극심한 편가르기 등으로 건전하지 못한 문화가 팽배함. 개인적으로 한국은 100년 가도 가망 없어 보임.

    • ㅁㅁ 100.***.222.231

      다 맞는데 솔직히 미국에서 재취업 걱정하는 건 말도 안 되죠. 그냥 시간이 좀 더 걸리고 나이들수록 확률이 좀 낮아지는 것 뿐이지, 한국에서의 재취업은 전혀 가망이 없다할 수준인 것에 비하면 걱정도 아님.

    • 덤덤한 아자씨 50.***.248.141

      미국은 한국과 달리 인디비듀얼 컨튜립뷰터로 평생 직장생활하는 미국인들도 많아.
      꼭 매니지먼트 라인 아니라도.

      평사원으로 오래 일하는것을 원글에서 좀 루저 처럼 묘사했는데, 그건 너의 생각이고
      기술 엔지니어도 급이 다 달라.. 그 쪽으로도 일 잘하면 높은 직급의 IC로 승진하는거다.

      매니저 골치 아프고 싫어서 일부러 매니저 시켜준대도 안하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다.

      그리고 한국도 들어가면 느긋한게 아니야. 표면적으론 그리 보일지 몰라도 어찌보면 미국보다도 더 빡세게
      처세하고 아부해야 승진된다. 회사생활만 놓고 보면 미국이 더 좋지, 근데, 다른 여러부문에서 보면 한국이 더 낫지싶다

    • 진짜 173.***.122.41

      직업의 개념이 다른거죠.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 이걸 빨리 캐치할수록 미국에서 잘 살아가죠.
      1. 철저한 능력 주의
      – 개인 학벌 , 개인 배경 – 전혀 의미 없습니다.
      – 이전 회사 프로젝트에 대해 물어보는 것 없습니다. 왜냐하면 비밀을 얻는것처럼 될까봐 조심하죠.
      – 일반 조직에 들어가게 되면 빠르게 남들보다 좋은 성과를 내어 놓으며 바로 인정을 받습니다.
      – 승진을 원하면 빠르게 승진이 가능합니다.
      – 근데 이 성과의 의미를 잘 파악해야합니다.
      – 내가 이거 코딩 잘 하면 아니면 나에게 주어진 이 업무 잘 하면 인정해 줄거야 . . — 아닙니다.
      – 자기가 한 것을 잘 표현해내고 설득하고 결국 납득시켜야 성장합니다. – 따라서 영어 잘 해야죠.
      – 산호에 쪽 한국 고위급 엔지니어가 없는 이유가 이겁니다.
      ==> 정리 : 자기 업무 당연히 잘해야함 (놀라움을 주어야함 ) , 그걸 발표, 말로 설득을 잘 해야함
      즉 자기 포장 능력이 뛰어나야합니다. 한국 같은 누구 하나 아부잘 해서 끈 달고 가야지 이거 안됩니다.

      2. 승진
      – – 승진의 개념이 한국과 다릅니다.
      한국은 승진해야 능력있는 사람이다 생각하는데 아니예요.
      그냥 지금 일보다 매니저 일이 좋은 사람이 가는 업무의 전환일 뿐이예요.
      물론 지금 업무 단계의 승진도 있긴 합니다.
      — 승진을 하는 게 무조건 좋은 게 아닙니다.
      승진을 할 수록 그 자리의 수가 작아진다는 것이고 결국 해곡의 피바람이 불때 더 잘릴 확률이 높아지는 겁니다.
      그리고 그 포지션으로 새로운 포지션 잡기도 쉽지 않죠 .
      자기가 탁월하다 싶으면 승진 트랙을 타고
      그렇지 않고 지금 맡은 업무 하는 것에 자신이 없다면 평사원으로 쭉 남는 것도 나쁜 결정은 아닙니다.
      적어도 그 분야에 한해서는 주변의 respect를 얻을 거고 그걸로 쭉 살아남죠.

      3. respect
      이게 한국에서는 좀 와닿지 않는데 주변의 respect 를 받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거에 대해서는 그 사람이지 . . 그래 대단한 사람이야 . 저 사람에게 물어봐야지.
      뭐 이게 있으면 성공한 겁니다.
      그래서 깊게 알고 깊게 공부해야 합니다. 결국 이게 차별성이죠 .
      자기는 깊은 공부를 못한다 하면 최신의 기술을 빠르게 적용시키는 트랙으로 가도 되는데 이건 risk가 있는데 실패가 반복되면 문제죠.
      새로운 건 항상 risky하니 .

      4.연봉
      돈 많이 벌러면 3년 다니다 옮기고 3년 다니다 옮기고 이걸 반복하면 됩니다.
      즉 입사 하자 말자 계획 세우고 이 회사에서 3년동안 이걸 내 새로운 기술, 능력을 업그레이드 하고 다음 회사로 가자
      그리고 입사 첫날부터 다음 이직을 준비하는 삶을 살면 성공합니다.

      –> 위 이야기한 것이 항상 정답은 아니지만 .
      누군가는 뭐 그렇게 까지 . . 난 그냥 대충 살아도 잘 되는데 — 다 님의 말이 맞습니다.
      이 게시판 화내는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게 화내고 살 시간에 뭔가를 준비하고 공부하다 보면 한 단계 또 성장합니다.
      세상이 안 풀리면 화낼 수도 있지만 다 이해합니다. 곧 그 화에서 벗어나서 자기의 인생을 살길 바라지만.

    • 글쎄 174.***.225.101

      한국 대기업은 스스로 나오지 않는 이상 대부분 정년 보장된다고 하더라구요. 나이들어 정리 해고니 뭐니 하는데 주변에 한국 대기업 다니는 지인들 얘기 들어보면 연봉도 많이 올라갔고 다들 정년까지 다닐 수 있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요즘 한국이 살기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집값이 올라 재산도 늘고 미국같은 보유세 부담도 적고 요즘은 한국 주식시장도 크게 올라 2000년대 초 중반 이전 대학 졸업해 집사고 자리 잡은 세대들 다들 경제적으로 많이 여유있어 보입니다

    • 174.***.228.29

      한국 기업도 꾸준히 자기개발해야 살아 남습니다. 원글이가 뭔가 오해가 있으신듯 합니다. 한국은 거기에 더불어 특정 연령대에 진급을 못하면 나가야 합니다. 어찌보면 미국보다 더 경쟁이 치열하지요.

    • 헬미국 172.***.108.31

      미국은 능력 학벌 따위는 필요없고 말잘히고 사기 질치면 승진 시켜주는 나라임 내가 미국 직장생활 24년째지만 진짜로 말잘하고 아부잘하고 사기잘치면 승진 잘시켜줌.. 여기에 해당하는 인간들 대부분 백인들임.. 백인들 대부분 말많고 게으르고 이기적이고..흑인은 그냥 짐승임.. NO QUESTION ABOU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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